오늘의 (11/2)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5절, James 1:5)

녀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If any of you lacks wisdom, he should ask God, who gives generously to all
without finding fault, and it will be given to him.
 
야고보서는 흔히 신약의 잠언이라고 불립니다.  여기서 야고보가 말하는 ‘지혜’는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판단력과 분별력을 의미합니다.  곧 우리에게 닥치는 각각의 경우에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게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지혜가 부족하면 (누구나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후히 주신다는 말은 단순히 조건 없이 그냥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상대방의 요구에 무엇을 줄 때 조건을 달거나 대가를 바랍니다.  그래서 받으면
왠지 기가 죽고 꿀린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런 조건 없이 그냥 주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인 우리가 지혜를 구할 때, 꾸짖지 아니하시고 넘치도록 후히 주십니다.  그러니 미루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받아 이 험한 세상을 승리하며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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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 말씀 묵상 (신명기 20장4절, Deuteronomy 20:4)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For the Lord you God is the one
who goes with you to fight for you against your enemies to give you victory.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사람들은 흔히 혼자라는 생각 때문에 쉽게 공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자신에게는 적과 싸울
무기나 같은 편이 되어 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거지요.  반면, 눈앞에 보이는 적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약점도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착각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를 결코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형편으로든지 성도의 곁에 계시고 사건과 판단의 과정 속에서 역사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보다
앞서 행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은 믿음의 눈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 분은 하늘 보좌 우편으로
가시지만 그 분이 떠나시면 이 땅에 오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 하나님께서 믿음의 자녀들의 마음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함께 하시는데 누가 감히 대적하여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탁월한 무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군대에서도 무기를
가지고 훈련도 받지만 정신교육도 하는 겁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싸울 의지가 약해지면
이미 전쟁에서 패한 것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을 때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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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31) 말씀 묵상 (시편 16편2절, Psalms 16: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O my soul, thou hast said unto the  Lord.
Thou art my Lord; my goodness extendeth not to thee.
 
이 시는 다윗이 쓴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주로 부릅니다.  그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자신은 그 분의 종이라는 겁니다.
왜 그가 그런 고백을 했는가?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그의 주변에는 하나님을 믿노라, 하나님이 주인이라고 말은
하면서도 실제로는 여호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들, 즉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들만
우상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 다윗에게도 자신들과 같은 행동을 할 것을 권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그들의
유혹에 대해 다윗은 단호하게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의 주인임을 고백합니다.그리고 그는 하나님 밖에는 자신의 복이
없다고도 고백했습니다.  그 말은 참된 행복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고백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어, 영원한 천국에 대한 소망을 확신하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다윗은 이미 그런 것을 알고 경험했기에 주변에서 아무리 유혹을 해도 넘어가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주로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존재인지,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의 근원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다시 우리의
마음과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하는, 주바라기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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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30) 말씀 묵상 (신명기 7장7절, Deuteronomy 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The Lord did not set his affection on you and choose you
because  you were more numerous than other peoples,
for you were the fewest of all peoples.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시고 그들을 성민이라고 명하셨습니다.  말 그대로 ‘거룩하게 구별된 자’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삼으신 것은 이스라엘이 다른 민족보다 뛰어나거나,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할 조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  모세는 반복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민족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정체를 숨김없이 그대로 드러내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만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아무 것도 내 세울 것 없는 이스라엘이 선민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과 은총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우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낫기 때문입니까?  학벌이 졿고, 가문도 좋고, 도덕적으로도 더 낫고…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어쩌면 그 반대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죄인이었기 떄문이 아닌지.  우리의 우리 됨은 우리의 능력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덮으시고 우리를 그 분의 거룩한 일에 쓰시겠다고 부르신 그 분의 영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자랑할 게 어디 있습니까?  오직 우리는 낮아지고 그 분만 높여야 하지 않습니까?  침례 
요한이 예수님을 향해 그는 높아져야 하고 자신은 쇠해야 한다는 말이 바로 그 말입니다.  
 
오늘도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알고, 오직 사랑하시고 부르신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겸손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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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9) 말씀 묵상 (시편 119편18절, Psalms 119: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Open my eyes that I may see wonderful things in your law.
 
시편 119편은 한 장 전체가 하나님의 율법에 관한 시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눈을 열어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마치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놀라운 기적들을 베푸셔서 출애굽이라는 구원을 체험케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생명과 복과 구원을 깨닫게 해달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자에게는 생명을 살리는 말씀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 세상은 잠시
있다가 사라질 임시 처소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영원하지 않은 세상에 
더 이상 연연하지 말고, 말씀을 사모하고 기뻐하십시다. 
 
우매한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말씀의 감화를 받아야 합니다.  눈을
열어 말씀의 교훈을 정확히 인식할 때 구원의 역사와 섭리를 깨달아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눈을 돌리지 않고 살아있는 말씀에 집중하는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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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8) 말씀 묵상 (시편 112편7절, Psalms 112:7)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He will have no fear of bad news;
his heart is steadfast, trusting in the Lord.
 
하나님을 경외하는 (fear) 사람은 나쁜 소식이나 위협적인 소식이 들려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붙잡아 주시고 함께 하시면 어떤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그 분을 전적으로 의뢰하기 때문에 마음에 확신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만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를 공격하는 대적들이나 그를 뒤흔들 만한 재앙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사람이나 환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적지 않은 경우, 하나님을 경외하여 진리의 길을 가기 보다는, 사람들이 두려워서, 자신에게 닥칠 좋지 않은 소문이
두려워서 적당히 타협하고 굴복합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여러 가지 손해를 감수하고 진리의 길을 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시편 저자가 고백했던 것처럼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만이 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분명히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약한 부분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리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그 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하며, 가진 믿음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럴 때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힘들지만 오직 여호와를 의뢰하고 묵묵히 진리의 길을 가는 믿음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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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7) 말씀 묵상 (시편 86편11절, Psalms 86: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를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Teach me your way, O Lord,
and I will walk in your truth, give me an undivided heart, that I may fear your name.
 
시편 저자는 기도의 첫 머리에서 ‘주의 도’를 가르쳐 달라고 한 후 그렇게 되면 자신은 진리 안에서 걸어가겠다고
기도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가르침이 없는 이상, ‘주의 도’ 즉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리의
영으로 우리를 깨우치실 때 우리는 비로소 그 뜻을 알게 되고, 그 안에서 바른 길을 걸어 갈 수가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뜻을
알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결같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전적인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당신의 진리를 깨닫게 하여 주지 않으시면 바른 길을 갈 수 없고

하나님을 경외할 수도 없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고백하고 그 분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 저것 달라고 하기 전에, 구하기 전에 먼저
그 분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알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한 번에 뜻을 바로 알 수 없기에 계속해서 두드려야 합니다.  믿음은
훈련이기에 오늘도 그 분의 뜻을 구하는 겸손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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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6) 말씀 묵상 (시편 23편4절, Psalms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전 세계에서 가장 즐겨 읽혀지고 암송되는 시편 23편의 말씀입니다.  저자인 다윗은 여호와를 목자로 삼은 자의
행복한 삶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양 떼가 험한 산길에서 빠질 수 있는 깊고 좁은 위험한
계곡을 가리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인생에서도 그와 같은 어렵고 위험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다윗은 그런
죽음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골짜기를 다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고, 그 분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호하실 것을 믿기에 해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참 성도는 자기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고, 환경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사람입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것을 묵상하는 사람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은 
두려움이 없습니다.  오히려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합니다.  우리도 그런 믿음을, 그런 마음을 가져야 험난한 세상을
두려움 없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늘도 광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고 묵상하며 눈앞에 있는 어떤 것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부딪혀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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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5) 말씀 묵상 (베드로후서 3장18절, 1 Peter 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But grow in the grace and knowledge of our Lord and Savior Jesus Christ.
To him be glory both now and forever! Amen.
 
사도 베드로는 우리에게 ‘계속하여 자라가라’고 격려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는 주님의 은혜 안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키도 자라고 지식도 자라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 역시 영적으로
자라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지속적인 성장의 삶이며, 결코 가만히 정지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라남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점점 더 많이 깨닫고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강하면 강할수록 우리 역시 진리 안에 더욱 굳건하게 설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면, 우리는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바르게 좇아가게 되며, 많은 사람들이 배교할 때에도 우리를 타락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합니다.
 
성도들은 이와 같은 태도로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을 기다리며, 올바른 종말 신앙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 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그 분을 닮아가고 영적으로 자라서 성숙하기
위해서는 그 분이 주신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며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분과 교제함 즉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자라기 위해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믿음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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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4) 말씀 묵상 (잠언 10장12절, Proverbs 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Hatred stirs up dissension, but love covers over all wrongs.
 
미움이란 나와 다름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미워하는 마음은 상대방에 대해 좁은 마음과 비뚤어진 마음을
가지게 되므로, 매사에 트집을 잡게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은 모든 것을 자신의 욕망을 기준하여
구분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마음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므로 허물을 다른 사람에게 떠벌리지 않고
조용히 해결하도록 합니다.  더욱이 사랑하는 자는 그 영혼의 가치를 알므로 허물을 용서하며 그가 바르게 서도록
권면하고 기도합니다.  나에게 개인적이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하고 나아가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긍휼을 입은 자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큰 죄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두 용서받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만큼 상대방도
사랑하시고 죄를 용서하시기를 그 분이 원하시기에 우리가 용서함으로 그 영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혹시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증오하고 미워하여 다툼을 일으키는 삶을 살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다름을 틀림으로
여기지는 않습니까?  또 미워하며 뒤에서 수군대며 깍아 내리고 심지어 없는 것까지 덧붙이지는 않습니까?
그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죄를 덮어주고 용서할 때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됨을 압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용서받았음을 알고 사랑으로 용서하고 덮어주어
우리의 믿음과 신분을 인정받는 승리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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