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심판을 말씀하시던 하나님은 이 구절에 와서는 택하신 백성에 대한 그 분의 마음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지금 그 분의 모략과 지혜를 백성들에게 들려주려 하십니다.  그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자는 은혜와 번성함을 얻을 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단번에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패역한 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권면의 말씀으로 타이르십니다.  그 분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지혜와 은혜로 다스리시며 죄와 사망의

길에서 돌이키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의 삶이 마치 광야와 같을지라도, 날마다 위로의 말씀으로 권면하시는 성령의

은혜에 기뻐해야 합니다.  죽어가던 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영이 살아날

것입니다.  오늘도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들으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