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15) 말씀 묵상 (마가복음 7장15-16절, Mark 7:15-16)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Nothing outside a person can defile them by going into them.
Rather, it is what comes out of a person that defiles them.
 
예수님은 지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제기했던 ‘더러움’과 ‘정결’의 문제에 대해서 그 주장이
가지는 가식적인 면을 폭로하신 후에,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심으로, 그들의 관례가 결코
정결함을 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음식이 ‘그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이라는 의미는 음식이 그 사람으 거룩함을 잃게 만들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음식은 마음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지금 ‘마음’의 중요함을 말씀하시면서, 바리새인들이 ‘마음’으로는 하나님께 대한 경건을 잃었다고
지적하십니다.
 
마음은 거룩함을 담는 성소입니다.  이 성소가 더럽혀진다면, 즉 하나님께로부터 떠나 속된 것이
된다면, 아무리 손을 씻는 등의 정결례를 지킨다고 해도 거룩함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형식을
목숨처럼 여기는 사람들 중에는 신앙을 목숨처럼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신앙의
내용을 형식에 잘 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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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4) 말씀 묵상 (마가복음 1:17절, Mark 1: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Come, follow me,’ Jesus said,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은 먼저 갈릴리의 어부들을 부르시는 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는
제자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기초하고 있고, 거기로부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시는 방법은 당시 랍비들에게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당시 랍비를
따르던 이들은 자신들의 생업을 포기하고 가족을 떠나 스승과 함께 거하며, 그의 삶을 통해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이 모든 일은 예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부르심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권세 있는 부르심으로
제자들을 부르셔서 인생의 참된 길을 보여 주시고, 사명도 주셨습니다.  그 분은 또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도 갈릴리의 제자들처럼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 응답할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분의 부르심에
순종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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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3) 말씀 묵상 (시편 95편6절, Psalms 95: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Come, let us bow down in worship, let us kneel before the LORD our Maker.
 
시인은 하나님이 한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하나님이요, 온 세상의 하나님이시므로
모든 사람이 찬양과 경배의 자리로 나아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시인이 ‘오라’고 하는 말은 권유나
권고가 아니라, 그렇게 해야 마땅한 일이라는 암시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경배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인간이 만든 우상은 하나님과 비교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형상화된 우상 앞에 절하지 말고, 진리이신 하나님께 순복해야 합니다.  피조물은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게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존재입니다. 그 분의 은혜로 우리는 생명을 얻었으며 만물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사람은 그 분 앞에 나아가 경배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때,
그 분은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이고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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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12) 주일입니다.

오늘은 주일이며 동시에 Mother’s Day입니다.
한국에서는 5/8일이 어버이날이지만 여기서는 오늘이 어머니 날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할 뿐만 아니라 
부모님께도 감사하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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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1) 말씀 묵상 (시편 92편13절, Psalms 92: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planted in the house of the LORD,
they will flourish in the courts of our God.
 
하나님의 백성은 은혜로 결실을 맺습니다.  의인도 세상을 살며 환난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고초를 겪기도 하고, 생명의 위협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의인은 비록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더라도 여호와의 집에 심기운 나무이기에, 모든 방해를 이기고 마침내 번성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 안에 심기운 나무는 생명의 쇠함이 없이 청청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깐의 고난과
고통 때문에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섭리를 믿는
신앙으로 모든 것을 넉넉히 이겨 내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의인의 길을 선하게 인도하시며 영과 육을 번성케 하실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성도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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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0) 말씀 묵상 (시편 91편15절, Psalms 91: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He will call upon me, and I will answer him;
I will be with him in trouble, I will deliver him and honor him.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자는 비록 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한다고 하여도
반드시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영화롭게도 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이유는 그 분의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의 영혼을 귀중하게 여기셔서 우리를 영화롭게 하십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주의
백성이 간구해 아뢸 때 응답하시며 환난의 때에 건지십니다.
 
주님을 구세주로 믿고 그 분과 연합한 자에게는 영원한 백성이 되는 은혜가 주어집니다.  하나님과 그런
사랑의 관계는 우리로 하여금 확신에 찬 믿음 생활을 가능케 합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의 관계를 통해 그 가치가 결정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면서까지 내가 버리지 못하고
집착하는 것이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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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9) 말씀 묵상 (시편 91편9절, Psalms 91: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If you make the Most High dwelling–
even the LORD who is my refuge.
 
하나님은 지존자이십니다.  세상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보다 높은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지존자의 보호를 받아 그 안에서 거주하는 것은 안전과 평안을 보장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우리를 위협하는 자들이 있고, 우리를 노략하는 자들이 있으며, 강력한 군사적
두려움을 주는 일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던 것들은 모두
허무하게 사라질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가지고 갈 것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지존자를 거처로 삼는 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게 보호를 받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 품 안에 거하는 것이 얼마나 안전한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분을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런 믿음을 사모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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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8) 말씀 묵상 (시편 91편2절, Psalms 91: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I will say of the LORD, ‘He is my refuge and my fortress,
my God, in whom I trust.’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요새요 의뢰하는 분입니다.  그 분은 환난의 때에 우리를 보호하시며
지키십니다.  원수 마귀의 공격과 해로운 것들로부터 자기 백성을 자키시며 영적 싸움을 승리로
이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확실하게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분으로, 그 분 안에 거할 때, 참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만큼 연약한 존재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를 받으며 그 분의 힘과 능력을 공급받아 놀라운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성도는 마땅히 의지해야 할 하나님만 섬기며 세상의 헛된 것들을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것들은 우리를 지켜 주지 못합니다.  성도가 의지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무엇부터 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피난처요 요새이신 하나님께 나아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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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7) 말씀 묵상 (시편 91편1,3절, Psalms 91:1,3)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이는 그가 너를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He who dwells in the shelter of the Most High will rest in the shadow of the Almighty.
Surely he will serve you from the fowler’s snare and from the deadly pestilence.
 
이 시의 주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약속입니다.  ‘지존자’나 ‘전능자’라는 표현은 가장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을 고백하는 말입니다.  은밀한 곳 성전에는 항상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그 곳에 거주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계속적이며 영속적인 보호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들을 해하려는 세력이 존재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새 사냥꾼의
올무로 대적자들을 비유한 것은 연약한 새가 스스로는 그물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처럼, 의인도
악인들의 적대 행위를 극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음을 의미합니다.
 
오직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을 때라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사냥꾼의 올무와 전염병과 같은 고난이나 재앙이 있을 때 우리를 지켜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음을 깨닫고, 그 분께만 의지하는 믿음의 성도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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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6) 말씀 묵상 (요엘 2장23절, Joel 2: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Be glad, O people of Zion, rejoice in the LORD your God,
for he has given you the autumn rains in righteousness.
He send you abundant showers both autumn and spring rains, as before.
 
선지자는 시온의 자녀들에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요청합니다.  시온에서 심판의 경고를 들어야
했던 언약 백성은 같은 장소에서 회개로의 부르심을 듣게 되며, 또한 같은 장소에서 하나님으로 인한
기쁨과 풍요로움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는 하나님의 때에 맞는 적당한 개입을 의미하며, 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이 재앙과
심판으로 잃어버린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되돌려 주십니다.
 
우리는 재앙에 대해서는 회개로 응답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응답해야 함을 배웁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좋은 것들을 주실 때에 기뻐하고
즐거이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언제라도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때에
따라 예전과 같이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늘 주님 가까이에서 감사하며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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