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23) 말씀 묵상 (에베소서 1장4절, Ephesians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For he chose us in him before the creation of the world
to be holy and blameless in his sight.  In love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신 일은 이미 ‘창세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점은 우리를 향하신 구원 계획이 임시 방편으로 급조된 것이라든지 인간의
의지에 의해 좌우된 일이 아니라, 당신의 독자적인 주권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보여 줍니다.
 
더구나 이 ‘선택’은 우리가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기도 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리의
인간적인 공로나 자랑을 꺽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특별히
선택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자만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에 합당치 못한 우리에게
베푸신 그 사랑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선택하신 이유는 그들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구약의 제물은 어느 한 군데라도 결점이 발견될 경우, 제물로서의 가치가 상실되고 말지만
성도는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  그러기에 성도들은 자신의 모든 언어와 생활이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거룩한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