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3)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18: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But He said, “The things that are impossible with people
are possible with God.”
 
한 관원이 예수님께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는지에 대한 질문에 청중은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킨 사람이 부자가 되었기에 당연히 구원을 얻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재물이 있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시자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거기에 대해 예수님은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원받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원리는 구약이나 신약이나
같지만 그 원리에 따라 구원받을 사람이 없음도 예수님께서 지적하십니다.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전적인 은혜입니다.  기준에 약간 미달되거나
완전히 미달된 사람도 중심을 보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기준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하나님께 인정 받으면 은혜로 구원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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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For this is the will of My Father, that everyone who belongs the Son
and believes in Him have eternal life
and I Myself will raise him up on the last day.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선언하시면서 자신이 바로 아버지 품 속에 
계시다가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바, 자신을 믿으면 생명을 얻고 그분 속에
계시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됨을 알려 주십니다.  또한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덧붙여 말씀하십니다.
 
‘다시 살린다’는 표현은 우선 그리스도의 부활에 그리고 모든 믿는 자에게도
적용이 되는데 예수님 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사람들을 살리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날’은 미래적 종말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심판 혹은 구원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아버지의 뜻에 따라 구원을 얻기에 살려면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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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되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The world is passing away and also its lusts;
but the one who does the will of God lives forever.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을 사랑하지 말라고 명령했던 사도는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세상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고 그분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며 (16절) 또한
영원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속한 것의 특징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인데 그런
것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영원하지도 않지만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생을 얻어 영원히 살게 됩니다.
 
육신의 만족을 위하면 더 좋고, 더 크고, 더 비싸고, 더 자랑하고 싶은데 시간이 
지나면 더 나은 것들이 나오기에 또 욕심이 생기고 끝없이 추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그분의 뜻을 행하는 자도 영원하기에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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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31) 부활주일입니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살아나신 날을 기념하는 부활절입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을 만나고 찬양과 감사를 드릴 뿐만 아니라
부활의 날에 부끄럽지 않도록 변화된 삶을 살 뿐만 아니라
죽으심과 부활을 전하겠다고 새롭게 결단하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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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0) 말씀 묵상 (사도행전/Acts 10: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Of Him all the prophets bear witness 
that through His name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receives forgiveness of sins.
 
사도 베드로가 욥바에 사는 로마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 가서 그 집에 모인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전하신 평화, 침례
요한이 시작한 회개, 갈릴리와 유대에 전해진 가르침과 이적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
 
이어서 베드로는 ‘모든 선지자’가 예수님에 대하여 자신을 비롯한 사도들의
증거를 지지한다고 말합니다.  그 내용은, ‘모든 사람이 그의 이름을 통해 죄사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에게 있었던 사실을 증인으로서 이방인들에게도 전했고 그들은
그것을 믿고 받아들여서 구원을 얻었습니다.  복음에는 권세가 있고 우리에게도
그런 권세가 주어졌습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십자가의 부활의 도를 담대하게 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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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9)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When he had received the drink, Jesus said, 
“It is finished.”
With that he bowed his head and gave up his spirit.
 
오늘은 성금요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6시간 동안 고통 가운데 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가상칠언 가운데 여섯 번째로 ‘완료수동태’입니다.  이 땅에 오셔서 감당해야 할
모든 일을 다 이루셨다고 공적으로 선언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숨쉬는 것조차 고통스럽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물 한 방울도
마실 수 없으신, 철저한 무기력함 속에서도 예수님은 가장 위대한 일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온 인류의 죄 문제가 해결되고 영생의 길이 열렸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로 인해 슬픈 날이지만 기쁜 날입니다.
주님처럼 하나님과 세상을 위하여 자신을 드리며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 삶을 추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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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8) 말씀 묵상 (시편/Psalms 39: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And now LORD, for what do I wait?
My hope is in You.
 
39편은 탄원시로 다윗이 나이가 들어 연약한 상태에서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봅니다.  주변에서 자신을 욕하며 대적하는 사람들을
향해 분노하거나 신세를 한탄하는 것 대신 하나님을 향해 입을 열어 기도합니다.
제한된 인생임을 고백하며 현실 속에서 느끼는 인생무상으로 인해 허탄에 빠지고
죄절하지 않고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한 해의 마지막이나 고난이나 육체의 어려움을 당하면 인생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지금까지 살아왔는지 자신을 돌아봅니다.  다윗의 고백에서 보는 것처럼 늘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탓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는 잠잠하고 대신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입을 열어야 답을 얻고 다시 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마무리를 지을 수 있습니다.
유한한 인생, 어디에 소망을 두고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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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7)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Seek the LORD while He may be found;
Call upon Him while He is near.
 
54장에서 시온의 회복이 약속되었다면 55장은 이스라엘이 그 회복에 참여하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목마른 자들’ ‘돈 없는 자들’로 표현하며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비참한 처지에 있기에 스스로 헛된 노력을 하지 말고 하나님께로
나아오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길과 생각을 버리고 만나러 가까이 오신 여호와를 찾아야 하며
불러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용서하시고 풍성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분이 구원의 길로 초청하실 때 마음의 문을 열고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시 고난을 겪게 될 것이고 잘못하면 영영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오늘이, 지금이 응답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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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6)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Then Jesus again spoke to them, saying,
 ‘I am the Light of the world; he who follows Me will not walk in the darkness,
but will have the Light of life.’
 
예수님은 자신의 하나님 되심의 의미인 ‘ego eimi’의 표현을 사용하여 ‘세상의 빛’
이라고 선언하시면서 그 빛인 자신을 따라오면 어둠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받는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따른다’는 현재 분사로 한 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따라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은 약속의 땅을 향해 끝까지 전진하는
믿음의 행군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가 없기에 빛 가운데 있으면 실족하지 않고 바른 길을
갈 수 있지만 어둠에 있으면 방향을 잡기도 어렵고 실족하기 십상입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날마다 따라가며 실족치 않고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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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5)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Now the Lord is the Spirit,
and where the Spirit of the Lord is, there is liberty.
 
여기서 ‘주’를 예수님으로 보든, 성령으로 보든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기에 모두
해석이 가능합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이든 성령님이 계신 곳이든 거기에는 자유함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죄와 사망의 굴레에서 벗어나기에 자유함이 있습니다.
복음만이 사람을 죄에서 자유하게 합니다.  반면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고 선한 것이지만
그것을 다 지키지 못하기에 참자유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으면
율법의 수건이 벗겨서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수건이 벗겨지면 하나님의 영광의 실체를 알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가 참된 생명임을
알게 되기에 율법에서 벗어나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직도 수건으로 인해 보지 못하고 매인 것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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