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12) 말씀 묵상 (시편 119편49절, Psalms 119:49)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Remember your word to your servant,
for you have given me hope.
 
시편에서 가장 긴 ‘말씀장’인 119장의 말씀입니다.  말씀만이 믿음의 사람들에게 확실한 희망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는 환경이나 상황을 초월합니다.  어떤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신실하신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시인은 그 말씀의 능력을 믿고 굳게 나아갑니다.  때로 억울한 상황이
나아질 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시인은 낙망하여 주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주신 말씀의 능력을 기억하고 인내합니다.
 
시인의 삶은 성도가 따라야 할 모범입니다.  말씀은 발에 등이요 길에 빛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붙들고 나가면
실족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놓였더라도 약속의 말씀이 있는 한 물러나지 마십시오.  타협도 하지
마십시오.  인간적인 판단을 버리고 말씀의 인도를 따를 때,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말씀은
반드시 돌파구를 찾게 합니다.  그러니 믿고 소망을 가지고 인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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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1) 말씀 묵상 (빌립보서 4장19절, Philippians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And my God will meet all your needs
according to his glorious riches in Christ Jesus.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분의 풍성함을 따라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빌립보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그 분의 영광 안으로 이끌기 위하여
그들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실 것을 확신시켜 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왜 이런 말을 했는가하면, 빌립보에 사는 
성도들이 자신들이 부족한 형편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사역을 물질적으로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셨던 것처럼 그들의 필요도 채워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자신이 물질적으로 풍성하다고 해서 하나님께 그리고 필요한 사역에 물질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물질적으로
어렵다고 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드리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고 기쁨으로 드리는 자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그리고 그 분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믿음으로 드림으로
그 분이 주시는 풍요함을 경험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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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0) 말씀 묵상 (요한복음 12장26절, John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Whoever serves me must follow me;
and where I am, my servant also will be.
My Father will honor the one who serves me.
 
예수님의 이 말씀은 예수님을 자기 생명보다 더 사랑하는 자, 즉 자신의 생명의 주인으로 모시는 자라야 주님을
따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을 섬기려면, 주님이 보여주신 희생의 모범까지를 따를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주님을 따르는 결과인 영생만을 기대할 뿐 정작 자기 몫에 해당되는, 주님께서 보여주신
삶의 십자가는 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혹시 그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우리 자신은 아닌지?  
 
교인은 많지만 신자는 적고, 신자는 많지만 제자는 적다고 합니다.  그 말은 곧 필요한 것을 얻으려고 할 때는 따르는
것처럼 하지만 필요한 것을 얻고나면 따르지 않거나 심지어 찾지도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는 사람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그 길을, 십자가의 길을 날마다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시고 그런 사람을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각오해야 합니다.  자기 생명을 잃어버리는 자가 생명을 얻게 된다는
생명의 법칙이 곧 십자가의 법칙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길은 어렵습니다.  오늘날 그런 사람들이 점점 줄어가기에
복음이 힘을 잃고 교회의 영향력도 약해지는 것은 아닌지.  그 원인이 바로 손해보기는 싫어하고 낮아지는 것도
싫어하고 자신만 알아주기를 원하는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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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9) 말씀 묵상 (디모데후서 1장7절, 2 Timothy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For God did not give us a spirit of timidity,
but a spirit of power, of love and of self-discipline.
 
하나님은 참된 믿음을 가진 자에게 사명을 주시며 또한 그 사명을 이룰 수 있는 은사도 주십니다.  더 나아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는 어느 곳에서, 어떤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복음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복음과 함께 고만을 받으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은 모든 신자에게 주어진 특권이며 의무입니다.  물론 가르치는 것은 은사가 있으면 좋겠지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그런데 때때로 상황이 어려울 때나
반대가 심할 때에는 두려워하거나 낙심해서 뒤로 물러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는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필요한 것을 주심을 알아야 합니다.
 
두려워하는 마음을 따라갑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따라갑니까?  두려움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품게 되는 악한 영들의 역사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 말이 바로 임마누엘의 하나님입니다. (God with us)  정말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는데
왜 무엇을 두려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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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8) 말씀 묵상 (시편 84편5절, Psalms 84: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Blessed are those whose strength is in you, who have set their hearts on pilgrimage.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사람들도 인생의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수없이 많은 고난과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난과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 분을 바라보며
그 분을 사모하는 자에게 힘을 주시고 위로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힘을 주시면 마음에 평강을 얻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힘의 원천이심을 아는 자들에게는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니님께 영적인
힘을 공급받아 힘을 얻고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됩니다.
 
광야 같은 인생길,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신실하신 하나님을 사모하여 그 분이 원하시는 길을 걷는
자들은 세상에서 고난을 당해도 결국 그 분이 주시는 힘과 평강을 얻어 하나님 나라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수록 더욱 그 분께 가까이 나아가는 순례자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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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7) 말씀 묵상 (시편 29편11절, Psalms 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The Lord gives strength to his people;
Lord blesses his people with peace.
 
시편은 자연 안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모습을 찬양하곤 합니다.  29편에서 시인은 압도적인 폭풍과 홍수 속에서도
자기 백성에게 힘과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런 능력의 하나님이 연약한 당신의
백성에 대해서 섬세하게 보호하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심을 찬양합니다.
 
맞습니다.  이 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게게도 마찬가지라고 믿습니다.  천지가 사라질지라도 자기 백성을
지키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어야 합니다.  그런 사실을 알수록 우리는 더욱 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분께 영광과 찬송과 능력을 돌려 경배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는 인생의 폭풍우와 어두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발견하고, 또한 그렇게 발견한 하나님을 힘을 다해서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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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6) 말씀 묵상 (잠언 19장21절, Proverbs 19:21)

사람이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Many are the plans in a man’s heart,
but it is the Lord’s purpose that prevails.
 
사람은 모든 생명체 중에서 가장 탁월한 존재입니다.  그런데도 어떤 목적이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또 치열한 과정을 밟아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빗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미래의 
일에 대해서 일찌기 결론을 내려놓고 전개해 나가시는데도, 반드시 그 분의 뜻대로 이루십니다.  성경에는 아득힌 
미래에 이루어질 여러 결론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메시야를 보내신다는 결론,
불가사의하게도 그 메시야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과 승천과 재림도 결론입니다.  그 결론대로 되는 건 필연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만이 완전히 서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에 아무리 많은 계획이 있다 하여도, 그것을 계획대로 다 이룰 수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설령 놀라운 일을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사람들이 기억할까요?  죽고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집니다.  그리고 사람이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살지 못하고 개인의 종말을 맞게 됩니다.  
시간이든 계획이든 모두가 다 하나님의 것이므로 그 분의 뜻대로, 그 분의 때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내 계획을 세울 것이
아니라 생명과 인생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세워야 시간과 재물과 정욕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남은 한 해, 새로운 해, 그리고 남은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분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지혜로운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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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5) 말씀 묵상 (시편 3편6절, Psalms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I will not fear the tens of thousands drawn up against me on every side.
 
시편 저자의 이 기도문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놀라운 신뢰의 고백이 아닐 수가 업습니다.  여기서 기도자는 자신이 어떤
어렵고 급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자기와 함께 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즉
천만인이 둘러싸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담대한 고백을 드립니다.  이렇게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의 도우심을 
기도로 구했다면 그 분의 역사를 확신하고 그 분이 주시는 평안을 기대해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급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머리로
생각은 하고 있지만 어떤 상황이든, 무의식적으로 하나님을 먼저 찾을 수 있으려면 하나님과 날마다 밀접한 교제를
나눌 때에만 가능합니다.  생각하고 있다고 해서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은 일상과 매일의 생각이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walk) 삶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기억하고 교제함으로 어떤 상황이든 두려움없이 진리를 행하는 믿음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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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4) 말씀 묵상 (시편 143편1절, Psalms 143: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O Lord, hear my prayer, listen to my cry for mercy;
in your faithfulness and righteousness come to my relief.
 
하나님을 정말로 신뢰하는 사람은 자신의 어려움과 구원을 하나님께 간청합니다.  기도자는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의를
근거로 이 기도를드리며 호소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악인에게는 심판을 행하시며,
그 분의 백성들에게는 진실과 사랑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비록 인간에게는 의가 없다 하더라도, 십자가 복음에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분명히 드러나 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통해,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죄가 없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 또한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난관을 만났을 때 인간적인 방법이 아니라
그 문제를 아시고 능히 해결하시는 하나님께 먼저 아뢰어야 합니다.  그런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진실과 의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전적으로 우리의 믿음에 달렸습니다.  입술로만 주여 주여라고 부를 것이 아니라
입술로만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다고 할 것이 아니라 어느 때든 신실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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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3) 말씀 묵상 (시편 42편1절, Psalms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As the deer pants for stream of water
so my soul pants for you, O God.
 
시인의 영혼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갈급함’ 같이 하나님을 찾기에 갈급합니다.  사슴은 자신을 해치려는 짐승들과
사냥꾼들 때문에 물가로 잘 내려오지 않습니다.  그런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내려오는 것은 죽음의 위기까지도 무릎쓸
만큼 갈급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에 대한 시인의 갈급함도 목숨을 걸 만큼 깊은 것이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아 소망을 두며,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와 행동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신뢰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시인처럼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갈급해 하고 갈망하고 있습니까?  그런 일이 없어서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고 변명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쩌면 그런 일이 없을 때 더욱 조심하여 하나님을 찾아야 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날이 갈수록, 그리고
삶에 어려움이 있으수록 더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믿음의 삶을 살려고 애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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