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9) 말씀 묵상 (시편 10편4절, Psalms 10:4)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In his pride the wicked does not seek him;
in all his thoughts there is no room for God.
 
때때로 우리가 너무 힘들고 어려운데 하나님은 멀리 계셔서 우리의 사정을 모르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 시인은 악한 자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상태에서 잠잠하신
하나님을 향해 심판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하나님을 신앙하는 성도로서 믿음을
표현하는 한 방법이 됩니다.
 
악한 자들은 탐욕스러운 자들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들의 죄악을 보지 않으신다며,
심지어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까지 주장합니다.  이것은 무신론 사상의 근원입니다.
이 사상은 교만한 마음으로 양심이 극도로 둔해졌을 때 결론적으로 나타나는 사상입니다.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집단적이고 구조적인 악 앞에서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고 한탄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들까지도 하나님 앞에 들고 나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 분에 대한 믿음을 표현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불신자처럼 혼자서 염려하며 걱정하는 일은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