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3) 주일입니다.
오늘은 2022년 후반기인 7월 첫 주일입니다.
새로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온 마음을 다해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며
풍성한 은혜와 새로운 결단과 회복이 있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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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2)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1:16)
만물이 그이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자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For by him all things were created: things in heaven and on earth,
visible and invisible, whether thrones or powers or rulers or authorities;
all things were created by him and for him.
이 구절은 만물이 그리스도의 영역 내에서 창조되었음과, 창조의 기원이 그리스도이심을
그리고 창조가 그리스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말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고 만물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그분을 찬송하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차원으로 점점 온전히
자라가는 삶을 늘 추구해야 합니다. 골로새교회는 이 깨달음을 기초로 당시의 거짓
가르침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우리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확고한 믿음이 있는 사람은 세상의 헛된 이론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실체를 바르게 이해할 때, 그릇된 교훈에서 탈피할 수 있습니다.
그런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이전의 잘못된 육체적인 삶의 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삶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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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26:19)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He has declared that he will set you
in praise, fame, and honor high above all the nations he has made
and you will be a people holy to the LORD your God, as he promise.
여기 ‘뛰어나게 하사’는 ‘높은’ ‘가장 높은’이란 뜻입니다.
이것은 공간적으로 높은 위치뿐 아니라 지위나 신분의 높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모든 나라가 우러러봐야 할 정도로 이스라엘의 지위와 신분이 높아진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높이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민족 가운데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심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었으며, ‘선민’이라는 지위와 신분에 걸맞은 칭송과 명성과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법도를 지킴으로 유익을 얻는 쪽은 이스라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의뢰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은 어느 누구의 이익도
아닌, 우리 자신의 참 평안과 생명을 얻는 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간의 근시안적 시각으로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희생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복을 누리는 길임을 깨닫고, 기쁨으로 순종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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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30)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26장9절)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He brought us to this place
and gave us this land,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그들이 40년이 걸려 들어간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의 목적지이며,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조상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신 땅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매년 이 고백을 암송하며 제사장에게 예물을 드리곤 했습니다.
어찌보면 형식화된 의식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처럼 하나님께 드릴 감사의 고백을
반복함으로써 과거의 역사와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매일, 매주, 혹은 매년 반복애서 예배를 드리다 보면, 타성에 젖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반복되는 예배를 요구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를
기억하고 되새김으로써 우리 인생의 본질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는 아무리 반복해서 감사하며 찬양해도 결과 지나침이 없습니다.
은혜를 잊으면 변질됩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매일의 예배자로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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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9)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24장19절)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When you are harvesting in your field and you overlook a sheaf,
do not go back to get it. Leave it for the alien, the fatherless and the widow,
so that the LORD your God may bless you in all the work of your hands.
곡식을 수확하고 밭에 ‘한 뭇'(묶음, 단)을 두고 왔다면 다시 가져오지 말고 놔두라고
명하십니다. 여기서는 실수로 곡식 단을 놔두고 온 상황을 말하지만, 레위기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라’고 명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부를 남겨 두는 것을 의무 사항으로 규정합니다.
즉 그들을 위한 경제적 호의를 베풀라는 명령이 주어집니다. 이 명령을 지키면,
하나님이 갚아주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추수하고 남은 열매들은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에게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은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세계 최빈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세계
10대 부국의 되었습니다. 이를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지금도 사회 곳곳에는 도움이 절실한 자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을 그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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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8)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7:3절)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Now this is eternal life: that they may know you, the only true God
and Jesus Christ, whom you have sent.
생명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예수님이 생명이신 이유는 그분이 생명이신 하나님께 가는
길이시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이 생명이신 것은 그분이 생명이신 하나님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생명은 하나님과 예수님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생명을 얻는 사람이 되는 길은 생명이신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믿음으로 생명을 얻는다고 말하는데, 믿음과 함께 생명을 얻는 길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아는 것을 제시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아는 것’과 ‘생명’의 관계를 요한복음은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지적으로 아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길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 생명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앎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상호 내주 속으로 들어가 하나님과 예수님과 교제하는 생명입니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압니까? 알고자 하는 갈급함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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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7)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5장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If you remain in me and my words remain in you,
ask whatever you wish, and it will be given you.
제자들이 예수님 안에 거함으로써 얻는 열매는 기도 응답을 일컫습니다.
예수님은 절망과 좌절에 빠지기 쉬운 제자들에게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응답받는 기도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물론 기도 응답을 위한 조건이 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이
제자들 안에 말씀으로 거하시는 것입니다. 이 관계는 언제나 상호관계이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그리고 기도 응답의 열매를 많이 맺으면 예수님의 제자가 될 것이고,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복음이 기쁜 소식인 이유는 우리 힘으로 구원을 이룰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면, 일생 동안 주님께로부터 힘과 능력을 공급받아
살아갑니다. 그분이 흘러 보내시는 은혜의 강물에 푹 잠기면 세상의 어떤 시련도 능히
견뎌낼 수 있습니다.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 안에 거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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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26) 주일입니다.
오늘은 6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2022년 전반기 마지막 주일을 성삼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를 드림으로 큰 은혜를 입어
후반전에 놀라운 반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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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5)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22:14절)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For many are invited, but few are chosen.
이 비유의 핵심은, 천국 복음을 들어도 믿지 않고, 또한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듯한 수많은 사람 중에서도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에 헌신하는 자들은 많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택함을 입은 자만이 온전히 헌신하여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데, 그런 자가
적은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의지를 종말적으로 실현하고자 침례 요한, 예수님,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 혼인 잔치와 같은 천국의 도래를 선포하시지만 유대인들은 도무지 듣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침례 요한을 죽이고, 제자들을 박해하며,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죽일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 다녀도, 진정한 삶의 변화가 없다면, 예복이 없이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것과 같습니다. 혼인 잔치에 왔다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가르침에
진정으로 헌신하고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최종 혼인 잔치에 남을 알곡인지 가라지인지가
결정 됩니다. 우리의 현재 삶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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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4) 말씀 묵상 (마태복음 19장30절, Matthew 19:30)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But many who are first will be last,
and many who are last will be first.
부자 청년과의 대화가 끝난 후 주님이 하신 말씀의 결론입니다.
이 구절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마지막 날에 그리스도에게 일어나는 대역전 현상입니다.
이 땅에서는 행렬의 맨 마지막에 포로처럼 끌려가지만, 주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유한 청년같이 이 세상의 삶을 추구하며 선두에 선 자들은 영원한 나라를 잃어버릴
것이고, 제자들 같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따른 자들은 역설적으로 종말에 가장 높은
자리에 앉고, 가장 많은 것을 소유한 자가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배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구원 받은
성도는 세상에서 경제적 부를 누리는 것이나 권력을 탐하는 사람들처럼 살려고 애쓰는
대신, 하나님 나라의 법칙에 맞추어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먼저 된 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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