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3)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 6장10절, 1 Timothy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For the love of money is a root of all kinds of evil.  Some people, eager for money,
have wandered from the faith and pierced themselves.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까닭은 돈을 탐내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악한 과정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재물을 탐하게 되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고, 결국에는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찌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이 돈을 사랑함을 바판하는 이유는, 오직 자기만을 위해 물질을 추구하는 인간의 
이기적인 정신을 비판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비극은 이기적인 부의 추구에서 시작됩니다.
기독교는 ‘부’를 무조건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함이 없이 더 더 하는 이기적인 부를 거절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돈을 최고의 힘으로 믿게 하는 이 시대의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유혹의 손길이 다가오기 전에 물질 숭배의 마지막을 깊이 새기고 악의 뿌리를 제거하여
날마다 자족하며 나누고 섬기는 삶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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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 4장5절, 1 Timothy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because it is consecrated by the word of God and prayer.
 
사도 바울은 모든 것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고 말합니다.
말씀과 기도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의 표식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의 친밀한 관계와
밀접한 연결을 의미합니다.  물론 이 둘은 방향이 서로 다릅니다.  말씀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오시는 것이며,
기도는 사람이 먼저 하나님께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생각을 사람에게 표현하는 것이며,
기도는 사람의 생각을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 방향은 서로 다르지만 두 가지 모두 하나님께 대한 친밀한 관계를 전제합니다.
모든 것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 될 때에 거룩한 것이 됩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경건의 비밀을 본받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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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 2장4절, 1 Timothy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who wants all men to be saved
and to come to a knowledge of the truth.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구원을 원하시는 까닭은 그분이 ‘구주’ (Savior)이시기 때문입니다.
구원을 받는 것과 진리를 아는 데 이르는 것은 한 가지 소원을 다르게 말하는 동의적인 표현입니다.
 
진리를 아는 것은 회개와 믿음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지 지성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진리는 설명해서 아는 지식이 아니라 오히려 이해와 경험에 의한 지식이며
추상적이 아니라 인격적인 지식을 의미합니다.
구원과 진리에 관한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사람’을 향한 것입니다.
 
성도의 기도는 바로 이러한 영적 각성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향해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대와 소망을 이루어 드리는
자들이 되기 위해, 예수님의 대사명을 이루기 위해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진리를 전하는 일에 열심이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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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31)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 1장15절, 1 Timothy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Here is a trustworthy saying that deserves full acceptance;
Christ Jesus came into the world to save sinners–
of whom I am the worst.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속사적 사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셨음을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첫째로, 믿을 만한 말이며 (미쁘다),
둘째로, 이 말은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포괄적인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본래 창세전부터 영광을 지니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지만 그분은 멸망당할 세상과 인간을 향해 수직적 하강을 시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오직 죄인을 구원하시려는 한 가지 목적을 위한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늘날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정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상대평가를 하기 때문에 자신은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는 겁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신의 경험을 들어 ‘죄인 중에 내가 괴수’라고 고백합니다.
모든 사람이 예수께서 죄인을, 그 가운데에서도 죄인의 괴수인 나를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그 사실을 인정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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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30)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지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를 드리고
풍성한 은혜와 권능을 덧입어 어려움을 넉넉히 이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시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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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9)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 1장12절, 1 Timothy 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I thank Christ Jesus our Lord, who has given me strength, 
that he considered me faithful, appointing me to his service.
 
사도 바울이 주님께 감사하는 까닭은 주님께서 자신을 믿어 주시고, 능력을 주사
직분을 맡겨 주신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을 대적하는데 앞장섰던 자신을
이방인을 구원하는 사도로 쓰시는 것에 대해 감사한 것입니다.
그에게는 항상 구원받은 것과 함께 주님께 쓰임 받는 것에 대한 감사가 늘 있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구원받은 것은,
우리의 능력으로 인함이 아니요, 우리의 실력으로  쓰임받는 것도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믿어 주시고 사용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직분을 감당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직분을 바르게 감당하는 길은,
구원에 대한 확신과 함께 사명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 때,
우리는 목적이 이끄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비록 혼탁한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치우치거나 빠지지 않는 삶을 살아내기 위해
우리는 주님을 인생의 푯대로 삼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직분을 감투로 여기거나 직분을 자신의 능력으로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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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8) 말씀 묵상 (시편 31편7절, Psalms 31:7)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고난을 보시고 환난 중에 내 영혼을 아셨으며
I will be glad and rejoice in your love,
for you saw my affliction and knew the anguish of my soul.
 
다윗은 기도 중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위기를 이미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그가 기도 중에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여기 ‘인자하심’ (헤세드)란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 곧 자기 백성을 언약하신 대로 끝까지
보호하시는 무한하신 사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걸어온 다윗의 여정, 그에게 닥친 모든 역경들, 그리고 이로 인한 그의 영적인 상태를
빠짐없이 살펴보시고 그를 아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인생의 숱한 폭풍우와 원수 사탄의 올무에서 놓임을 받는 축복을 받았음을 압니다.
 
현대에도 하나님은 성도들이 당하는 어려움을 살피시고, 우리 개개인의 영혼의 아픔을 알아보시며,
고달픔도 아셔서 위로하시고, 힘주시며, 평강을 주십니다.
그 인자하심을 체험하고 있는 사람들은 참으로 기쁘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알고 체험할수록 믿음도 비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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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7) 말씀 묵상 (시편 18편1절, Psalms 18: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I love you, O LORD, my strength.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을 위험 가운데서 구원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와 찬양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기 하나님을 ‘나의 힘’이라고 비유한 것은 하나님은 이론상의 하나님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다윗을 구원하신 살아계신 능력의 하나님이시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여러 종류의 어려움과 위험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시인처럼 우리는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부르짖음을 들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귀는 자녀들의 목소리를 향해 활짝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심령 깊은 곳에 뿌리박고 있는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무감각한 자로 하나님의 은총에 머물러 있지만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끊임없이 헌신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힘들고 어려울 때 주저 말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그런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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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6) 말씀 묵상 (시편 16편11절, Psalms 16: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You have made known to me the path of life ,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with eternal pleasures at your right hand.
 
시인에게 하나님은 항상 신뢰의 대상이 되십니다.  생명의 길은 죽음의 길에서 벗어나
풍성한 삶과 행복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살마은 결국 죽음의 길과 생명의 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생명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사람이 배워야 하는 지혜의 교훈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의지할 때 행복이 있고 생명의 길을 가게 된다고 고백합니다.
 
시인이 지금 고백한 내용은 죽음 이후의 영생에 대한 소망입니다.
시인이 이렇게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 기쁨과 즐거움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하거나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것입니다.
인생에 대한 확실한 소망만이 요동하는 현실 가운데서도 우리를 견고하게 붙들어 줍니다.
그런 믿음과 소망을 위해 늘 주님과 가까이 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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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5) 말씀 묵상 (시편 6편3절, Psalms 6:3)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My soul is in anguish.
How long, O LORD, how long?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허락하신 고난은 오직 그 분만이 온전히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생에게 찾아온 고난이 그를 하나님께 다가가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것이 복이지요.
기도자는 현재 자신의 영혼이 많이 쇠약하게 된 것을 호소하면서, 그의 영혼이 떨리기까지 한다고 탄식합니다.
 
기도자는 자신의 영적이고 육적인 몰락을 외부로부터 내부로, 즉 육체의 쇠약함으로부터 정신적 쇠약함으로,
점점 더 심각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아뢰고 있습니다.
그는 앞절에서의 육체적 고난의 원인이 영혼의 쇠약함에 있음을 밝히면서
마음의 번민이 매우 무겁고 괴로움을 토로합니다.
 
이런 시인의 고백은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깊고 무거운 상태의 고통인 것을 보여줍니다.
인생에서 필히 겪게 되는 고통의 순간에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하나님께 나아가 눈물로 탄식하며 진심으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고통 가운데서 건져주실 분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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