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16) 말씀 묵상 (시편 61편2절, Psalms 61:2)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로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From the ends of the earth I call to you. I call as my heart grows faint,
lead me to the rock that is higher than I.
 
시인의 마음이 약해 질 때란 마음의 중심이 힘을 잃고 약해져서 심한 압박감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절박한 형편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가정 절망적인 상태에 처해 있는 ‘땅 끝’에서
‘나보다 높은 바위’ 즉 자신이 미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습니다.
 
또한 시인은 자신이 ‘땅 끝’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땅 끝’은 문자 그대로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알고 있던 가장 먼 곳을 뜻할 수도 없고 또는 엄청난 고난 가운데 있어서
하나님께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 현실 생활에서 우리가 찾는 안전한 장소(상황)가 우리의 힘이 미칠 수 없는 것으로 인하여
낙심하고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해결점으로 인도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지금 자신이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즉시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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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5) 말씀 묵상 (시편 57편1절, Psalms 57: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Have mercy on me, O God, have mercy on me,
for in you my soul takes refuge.  I will take refuge in the shadow of your wings
until the disaster has passed.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간구합니다.  두번씩이나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반복한 것은 그만큼 상황이 다급함을 암시합니다.  또한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께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한다고 합니다.  여기 ‘날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상징합니다.
 
이 표현은 예루살렘 성전의 지성소 안에 있는 법궤와 그 위에 있는 그룹의 날개들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곳은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이 좌정하시는 곳으로, 어떤 위험도 침범할 수 없는
가장 안전한 도피처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재앙들을 피해 하늘의 왕이신 하나님께로 피해 갑니다.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이미 크고 깊은 피해의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음을 본다면, 우리도 현재의 위기 상황에 일관되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이 때가 지나기까지 담담히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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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4) 말씀 묵상 (시편 55편22절, Psalms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Cast your cares on the LORD
and he will sustain you; he will never let the righteous fall.
 
다윗은 성실함을 버리지 않고 그에게 충성을 지킨 자들에게 말하며 그들의 ‘짐을 하나님께 맡기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실 것이라’고 격려합니다.  여기 짐은 현재 시인이 당하는 것과 같은
엄청난 고난을 포함한 인생의 모든 짐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고난과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이 그 고난 가운데서도 계속 붙들어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런 확신은 이어지는 신앙고백으로부터 나왔고, 또한 그런 확신 때문에 다윗은 고난을 견디면서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신자들은 주님께 자신과 자신의 모든 짐을 내어 맡길 때 하나님의 능하신 손에 반드시 붙들림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할 뿐 아니라, 그 확신을 하나님께 대한
신뢰로 이어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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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3) 말씀 묵상 (시편 5편12절, Psalms 5: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For surely, O LORD, you bless the righteous;
you surround them with your favor as with a shield.
 
하나님께서는 의를 갈망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풍요한 삶을 누리게 길을 열어 주시고,
방패와 같이 보호해 주시고, 또 가는 길을 호위해 주시기도 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미워하고 하나님의 의를 갈망하는 자들에게는 번영과
형통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돌보심은 그 백성들을 보호하실 뿐 아니라 적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은혜로
그들을 에워싸 주십니다.  여기 사용된 ‘방패’는 큰 방패를 가리키는 것으로, 싸움하는 자의
전신을 가리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는 성도를 온전하고 보호하여
모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자신의 무기력함과 부적절함을 느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압도당할 때입니다.  성도가 이런 경험을 할 때는 필사적인 긴박감과 모든 것을 내어 맡김으로
하나님을 구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하나님의 힘이 우리 안에서 온전하게 됨을 알고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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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2) 말씀 묵상 (욥기 36장24절, Job 36:24)

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겠느냐
Remember to extol his work, 
which men have praised in song.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항상 완벽하고 공의로우며 목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온 지구 가운데 나타난 그런 놀라운 섭리에 대해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본성과 그분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과 비교할 때 너무나 유약한 인간은 하나님의 업적에 대해 경외와 놀라움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외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 곧 찬양이며 예배입니다.
반면 아무리 좋은 건물과 악기를 갖추고 있다 해도, 거기에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그분의 업적을 진정으로
기뻐하며 찬양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것은 참된 의미에서 예배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도가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 외식적인 자세로 나아간다면 하나님은 그런 행위를 경멸하십니다.
우리는 드렸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결코 아닙니다.
반면에 겸손하고 상한 심령으로 예배와 찬양을 드린다면 하나님은 분명히 기뻐 받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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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11) 주일입니다.

오늘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누가 뭐라든, 환경이 어떻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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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0) 말씀 묵상 (욥기 36장16절, Job 36:16)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대를 환난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넉넉한 곳으로 옮기려 하셨은즉
무릇 그대의 살에는 기름진 것이 놓이리라
‘He is wooing you from the jaws of distress
to a spacious place free from restriction, 
to the comfort of your table laden with choice food.’
 
욥의 친구 엘리후는 설명하기를, 일단 하나님이 욥에게 가르치기를 원하시는 것들을 배우게 되면,
하나님은 곧 이어 곤고한 자를 그 곤고할 즈음에 구원하신다고 주장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사람을 훈련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여 정결하게 하며
회개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고난을 사용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의 대부분은 치유적인 행위로 주어진 것입니다.
만일 곤고한 자가 하나님의 이같은 역사를 올바르게 받아들이면,
그들에게는 이것이 곧 구원의 수단이 될 것임을 시사해 줍니다.
 
때로는 고난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며 그 분의 말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도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하나님의 완전한 때에, 더 좋은 상황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 역시 우리의 죄를 회개하면, 회복의 은총을 반드시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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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9) 말씀 묵상 (욥기 34장21절, Job 34:21)

그는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His eyes are on the ways of men, 
he sees their every step.’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께서는 악을 행한 자가 숨을 만한 흑암이나 그늘조차도 철저히 알고
계신다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각 개인의 힘과 능력과 기질과 약함과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몫을 알맞게 측정하셔서 편애를 하거나
편견을 갖지 않으시고 각자에게 맞는 길로 인도하십니다.
 
때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얼굴과 눈길을 피하고 싶어서 해가 저물기를 바라고, 밤에 악을 행함으로
자신들의 악행을 숨길 수 있다고 어리석은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인생을 감찰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눈앞에서는 결코 피할 수 없음을 인생들은 알아야 합니다.
 
이 말씀이 악을 행하는 악인들에게는 두려움이 되는 말씀이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말씀을 지키며
순종하는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기쁨과 평안이 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도 숨길 것이 없음을 알고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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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8) 말씀 묵상 (욥기 28장23-24절, Job 28:23-24)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을 곳을 아시나니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God understands the way to it and he alone knows where it dwells,
for he views the ends of the earth and sees everything under the heaven.
 
욥은 오직 하나님만이 참 지혜의 본거지가 어딘지를 알고 계신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인간들에게까지 얼마나 멀리 전해질 수 있는가를 모두 알고 계신다고
단언합니다.  사실 이 세상 최고의 지식은 모두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골 2:3)
 
하나님의 지식은 무한하시며 하늘의 모든 것에 관한 하나님의 지식 또한 무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양계의 물질적인 것에 관해서 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과 목적과 법칙과 원칙 등을
알고 계십니다.  또한 그 모든 것을 지배하시고 명령하시며 생존하도록 유지하십니다.
 
성도는 모든 지혜의 근원은 그 길을 깨달으시는 하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음을 믿고 구해야 합니다.
또한 그분은 모든 것을 아시며 우리의 생각이 미치는 어떤 것까지도 모두 감찰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 자만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며 순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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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7) 말씀 묵상 (욥기 8장7절, Job 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Your beginnings will seem humble, so prosperous will your future be.
 
욥이 회개한 후에 맞게 될 그의 상태와 비교한다면, 그의 고통스러운 시작은 아주 미약한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이런 욥의 친구 빌닷의 예언적 주장은 그가 상상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완벽하게
실현될 것입니다.  욥이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겸비한다면 나중은 분명히 심히 창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친구의 이 말 속에는 욥이 실제로 번영을 회복할 수 있다는 예측보다는, 은밀한 조소가 
담겨 있었습니다.  우리의 대화 속에도 이와 같이 안과 밖이 다른 내용을 담고 이웃에게 말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대화는 순간의 만족을 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하나님의 사랑의 대화 속에서는 제외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순간을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 늘 영원을 생각하고 진리를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였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겸비하는 자세를 취할 때,
우리의 나중은 심히 창대해지는 하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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