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0)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4장7절, 1 Peter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The end of all things is near.
Therefore be clear minded and self-controlled so that you can pray.
 
‘만물의 마지막’은 일반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미합니다.
무엇인가 임박한 상황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베드로 사도는 박해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낙심하지 말고, 소망을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즉 환경에 따라 요동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잡는 조심성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온갖 유혹과 시험과 핍박이 찾아오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필요합니다.  그때를 사는 신자들은 항상 종말을 의식하고
영적으로 긴장하며 기도와 사랑과 봉사의 생활을 계속 해나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고
기도할 뿐만 아니라 무절제한 생활을 버리고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어려운 때가 지속되는 오늘날을 마지막 때라 여기고 맑은 정신으로 절제된 삶을 살면서
하나님과 계속적인 교제의 삶을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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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19) 성탄주일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중에 성탄주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경배와 찬양을 드림을 통해 예배자의 삶이 새로워지고 회복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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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8)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3장4절, 1 Peter 3: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Instead, it should be that of your inner self, the unfading beauty of a gentle
and quiet spirit, which is of great worth in God’s sight.
 
로마인들은 광범위한 제국을 건설하면서 사치에 대해 그들만의 독특한 취향을 갖게
되었습니다.  로마인들에게 사치는 다른 민족들로부터 자신들을 차별화할 수 있는
정체성과 같았습니다.  그들의 사치는 외양, 즉 몸에 대한 숭배로 나타났고, 화장, 향수,
의복 등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그에 반하여 사도는, 믿음의 사람은 외모가 아닌 마음을 온유함과 아름다운 인격으로
단장하기를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마음과 온유한 심령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마음에 숨은 사람’이란 겉으로 보이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성도들, 특히 여성도들은 타인에 의해 일어나는 마음의 동요에 흔들리지 않는 
평온함으로 흔들림이 없어야 하는데 이런 마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인정할 만하며
가치있는 아름다운 덕목입니다.  이러한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서 오게 되기에 늘 주님과 가까이 하는 삶을 추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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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7)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2장9절, 1 Peter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But you are a chosen peopl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a people belonging to God,
that you may declare the praises of him
who called you out of darkness into his wonderful light.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을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택하신 족속’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제사장의 직분을 맡았으므로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으로 삼으신 것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이 구원받은 것은 단순히 자신의 구원에만 만족하며 즐기기 위함이 
아니라 죄의 어두움과 그 악한 세력으로부터 영생의 광명으로 불러내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찬양하기 위한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거룩한 지체이므로 세상의 부정한 것과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마땅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구원받은 우리들은 ‘빛의 자녀’로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의 사명, 즉 복음을 선포하는 일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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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6)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2장5절, 1 Peter 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you also, like living stones, are being built into a spiritual house 
to be a holy priesthood, offering spiritual sacrifices
acceptable to God through Jesus Christ.
 
베드로 사도는 핍박받는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와 같이 그들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라고 표현하며, 그리스도인도 ‘산 돌’이라고 표현합니다.
그 이유는 산 돌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산 돌’이란, 무작위로 거둬들인 거석이나 자연석이 아니라 건축 자재로 모양을 갖춘
돌을 의미합니다.  이는 신령한 집을 짓는데 사용되며, 이 집은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는 하나님이 지으신 집, 예수 그리스도를 머릿돌로 하는 집, 즉 교회를
의미하며, 그 기초 위에 그리스도인이 교회 공동체를 이루게 된다는 사실을 교훈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성전인 동시에 성전 안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은 개인적이긴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이 겉으로 드러나 믿지 않는 자들과
구별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제사장의 신분에 맞는 삶을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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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5)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2장2절, 1 Peter 2:2)

갓난 아기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Like newborn babies, crave pure spiritual milk,
so that by it you may grow up in your salvation.
 
‘갓난 아기들’은 영적으로 거듭난 자에 대한 비유로 마치 갓 태어난 아이가 엄마의 젖을
간절히 찾는 것처럼 영적으로 거듭난 자들이 성장하기 위하여 필연적으로 말씀을
갈망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들이 신령한 말씀의 젖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를 나타냅니다.
칭의 곧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단회적 사건이지만,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가 성장하는 것은 일생동안 이루어져야 하는 과제입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져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할 때 가능합니다.
 
거듭난 자들은 어린아이들이 거의 하루 종일 젖을 먹으므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처럼
경건한 삶을 유지해 가기 위해서는 영적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살아 있고 영원한 말씀을 통해서만 영적 성숙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말씀을 사모하고 읽고 묵상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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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4)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1장16절, 1 Peter 1: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For it is written; ‘Be holy, because I am holy.’
 
베드로 사도는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태도를 교훈하면서, 신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살 것을 권면합니다.  신자를 부르신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기에 그의 자녀된
신자들도 마땅히 거룩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는 표현은 하나님이 죄와
악에서 떠난 분이며, 존재 자체가 거룩하신 분이시라는 의미입니다.
 
사도가 인용한 본문은 레위기에 기록된 말씀으로 (레 11:44)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룩하게 살도록 요청받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하게 살도록
요청받은 이유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닮아가도록 그들을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언약의 그리스도인들인 우리에게도 그대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비록 복음 안에 산다 할지라도 율법과 무관하지
않으며 오히려 율법을 완성한 사랑의 원리를 따라 죄에서 구별된, 윤리적 삶을
영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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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3) 말씀 묵상 (잠언 24장16절, Proverbs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for though a righteous man falls seven times, he rises again,
but the wicked are brought down by calamity.
 
악인이 의인의 가정이나 교회를 공격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의인의 궁극적 승리
때문입니다.  ‘일곱’은 성경에서 완전수입니다.  그러므로 ‘일곱 번 넘어짐’은 완전한
멸망을 뜻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완전한 멸망인 줄 알았지만 의인은
다시 재기하고 맙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그를 끝내 일으켜 세우시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악인은 한 번 파멸에 처하면 회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 재앙으로부터
재기하기란 불가능한데 왜냐하면 그들에겐 그런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궁극적으로
의인은 승리를 거두지만 의인을 억압하고 공격하는 자들은 바로 자신의 악행 때문에
넘어져서 망한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므로, 혹시 이 세상에서 넘어지는 일이
생기더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을 믿고 다시 일어나서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는 의인의 길로 가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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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12)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살아계신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예배가 되고
선포되는 말씀으로 감동과 깨우침과 결단이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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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1) 말씀 묵상 (잠언 24장12절, Proverbs 24:12)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If you say, ‘But we knew nothing about this,’
does not he who weighs the heart perceive it?
Does not he who guards your life know it?
Will he not repay each person according to what he has done?
 
만일 진정 도움을 받아야 할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나온 말이라도 이 말을 하는
자들은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만큼 이웃에 대한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주님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말과 같기 때문입니다.  (마 25:31-46)
 
실상 이 말을 하고 있는 자들은 알았으면서도 이같이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을 저울질 한다’는 말은 그 마음의 생각을 헤아려
안다는 뜻으로, 이는 그 어떤 변명을 늘어놓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사악한 내면을
숨길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나오는 제사장이나 레위인은 강도 만난 이웃이 급히 도움을
받아야할 존재임을 알고 있었지만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그냥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살피시고 아시기 때문에 사람이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결코
속지 않으시고 행한대로 갚으시니 바른 마음을 선을 행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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