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0) 말씀 묵상 (시편/Psalms 107: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They were glad when it grew calm,
and he guided them to their desired haven.
 
배를 삼킬 듯한 거센 풍랑으로 침몰의 위기에 있는 이들에게 가장 바라고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폭풍이 멈추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폭풍의 이유는 나오지 않기에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겪는 어려움들의 대부분은 까닭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와 통제 아래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항구는 거친 폭풍 가운데서 선원들이 간절히 바라는 곳인 동시에 가족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쁨의 장소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들으시고 풍랑을 잠잠케
하사 배를 항구로 인도하십니다.
 
까닭을 알 수 없는 인생의 풍랑 속에서 부르짖으면 그 풍랑의 의미를 알 수 있기도
하고 겸손해지기도 하면서 평안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 영혼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풍랑이 아니라 풍랑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가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