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2)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5:48)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Be perfect, therefore,
as your heavenly Father is perfect.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믿음의 사람들이 행해야 할 많은 실질적인 교훈을
주셨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용서와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에 관한 구약의
가르침을 원수들에게까지 확장시켜 적용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사랑은 단순히 감정 차원이 아니라 자신이 혐오하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모든
사람의 유익과 안녕을 위한 의지적인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행동이
자신을 하나님 나라에 동참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완벽함을 이루라는 것이 아닙니다.  병행구절인 눅 6:36절 보면 좀 쉽게 이해가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같이 하라는 말로 인간의 속좁고 옹졸함을 버리고
그분의 넓고 큰 자비를 배우라는 것입니다.  
갈수록 각박해지고 감정적인 세상에서 사사건건 복수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으로 마음을 넓혀가기에 힘쓰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