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3) 말씀 묵상 (시편/Psalms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Commit your way to the LORD;
trust in him and he will do this:
 
이 시편은 ‘지혜시’로 분류가 되며 대체로 2 행마다 첫 글자가 새로운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로 진행이 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의 의미를 의인과 악인의 대립
속에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다시 강조합니다.
믿고 길을 여호와께 맡기면 그분이 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맡기다’의 문자적 의미는 ‘굴리다’이고 ‘길’은 ‘삶의 방식’을 뜻하는바 직역하면
‘네 길(미래)을 여호와께 굴려 버리라’는 의미입니다.
 
악인들이 점점 가득해가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은 은혜로 죄사함을 얻은 의인으로
악인의 득세나 형통함을 보면서 분노하거나 부러워하기보다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분이 언젠가 공의로 심판하실 것을 믿고 선을 행하며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느리게 보이고 어리석어 보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의인을 형통하게
하실 것임을 믿고 인내하며 끝까지 바른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