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19) Good Friday 입니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날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성금요일입니다.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셔야 했는지
어디에 계시든 기억하고 묵상하고 새롭게 결단하는 예배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장5절, Isaiah 53:5)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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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8) 말씀 묵상 (누가복음 22장46절, Luke 22: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Why are you sleeping?’ he asked them.’
‘Get up and pray so that you will not be fall into temptation.’
 
예수님은 기도하지 않고 슬픔에 잠겨 잠자고 있는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마땅히 기도해야 할 제자들이 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왜 자고 있느냐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복음서 내내 제자들이 기도했다는 기록이 없었는데, 예수님의 이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서조차 제자들은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기위해서 언제나 기도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의 (주기도문) 내용과 연결됩니다.  기도하지 못한 제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관련된
시험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제자들 역시 기도를 통해 힘을 공급받아 세상을 향한 희생과 섬김의 깁자가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시험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기도는 그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만, 필요한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순종하기 위함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본받아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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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7) 말씀 묵상 (요한복음 17장3절, John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Now this is eternal life; that they may know you, the only true God
and Jesus Christ, who you have sent.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이 세상을 통치하는 어둠의
권세를 우리를 사망으로 이끌지만, 빛의 권세를 가진 주님은 어둠을 물리치며 인류에게 영생을
주십니다.  그 분이 주시는 영생은 바로 참된 앎으로 나타납니다.  즉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영생은 하나님과의 영원한 관계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성육신하셨으며
믿는 자들과 연합하시고 부활로 이끄셨습니다.  우리가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다면,
이와 같은 영생이 주어집니다.  그러니 우리는 주님이 하신 놀라운 일을 영원토록 찬양해야 마땅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말씀을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자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을 더
알아갈 때, 우리의 믿음도 자라고 영성도 깊어집니다.  그런 앎에 대한 갈급함이 있는지?  고난주간을
통해 갈급함을 회복하십시다.  심령이 가난한 자로 거듭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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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6) 말씀 묵상 (누가복음 22장39절, Luke 22:39)

거룩한 습관으로 동행하라!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Jesus went out as usual to the Mount of Olives, and his disciples followed him.
 
역사상 예수님이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것과 같은 장면은 없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그 분은 되돌리실 수 있었고, 십자가를 거절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우리 죄를 위해 우리가 겪어야 할 고뇌와 슬픔, 아픔과 두려움 이 모든
것을 대신 담당하시기 위해 그 기도의 동산으로 나아가신 것입니다.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마치신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기도하러 감람산으로 오르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감당하기 힘든 고난의 시간, 즉 십자가를 지는 일을 앞두시고, 하나님께 그 분의 긍휼과 동행해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셨을 것입니다.
 
오늘, 주님의 제자들인 우리 역시 주님과 함께 기도의 동산 겟세마네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그곳에서 우리 죄를 담당하기 위해 기도하시는 주님을 만나면, 현실의 고뇌와 두려움을 다 이겨 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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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5)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2장21절, 1 Peter 2: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잆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To this you were called, because Christ suffered for you,
leaving you an example, that you should follow in his steps.
 
이 말은 선을 위하여 고난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인내하며 불공정하고 불공평한 고난을 견뎌
낸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이미 우리에게 부당한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시는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그 분은 무자비한 채찍질을 견뎌 내셨고, 고통스러운 십자가 처형을 견디셨으며, 사람들의 모욕과 조롱을
참으셨고, 하나님과 분리되는 아픈 경험을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런 고난의 길을 따라 오도록
모범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섬기는 종으로 살며, 심지어 억울한 일을 당해도 인내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바로 제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신앙생활을
할 때, 그리스도인이 궁극적인 목표인 성화의 삶을 살아 낼 수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전하는 통로도 됩니다.
고난주간 동안 매일 그 길을 생각하고 동참하여 제자로 거듭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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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14) 종려주일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만왕의 왕으로, 평화의 왕으로 당당하게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호산나 찬송을 부르며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던 날을 기념하는 종려주일입니다.
사순절의 마지막 주간이요,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종려주일에
어디서든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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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3) 말씀 묵상 (이사야 22장22절, Isaiah 22:22)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I will place on his shoulder the key to the house of David;
what he opens no one can shut, and what he shuts no one can open.
 
하나님은 궁내대신 엘리아김에게 이스라엘을 통치할 수 있는 신분과 권력을 위임했다는 징표로
그의 어깨에 다윗 집의 열쇠를 둡니다.  이러한 지위를 통해 엘리아김은 이스라엘의 인정받는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왕궁과 성문의 문을 잠그는 열쇠가 무척 커서 어깨에 매야 할
정도였습니다.  그가 왕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다윗 왕조를 크게 세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을 보여 줍니다.  그의 어깨에 다윗 왕조의 미래가 달린 셈입니다.  이렇게 그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리더십을 인정받고 더 큰 책임을 맡았으며,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같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의지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지도자들이 자신의 명예욕을 추구하여 내적이고 외적인 부패에 빠지면, 공동체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들은 명예욕과 내적 부폐를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니 리더들이기에 바로 서려고 애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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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2) 말씀 묵상 (이사야 14장24절, Isaiah 14:24)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The LORD Almighty has sworn,
‘Surely, as I have planned, so it will be, and as I have purposed, so it will stand.’
 
하나님은 생각하신 것을 그대로 실천하시고, 결정한 것을 그대로 이루십니다.  앗수르의 침략이 걷
보기에는 정치적이고 세속적인 사건첢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그 분의 계획을 실천해 나가시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경영은 반드시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분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 말씀의 시행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이렇게 언약 백성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한 하나님의 경영은 열방 차원에서 이루어지며 모든 영역에 그 주권이 미칩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이 정해준 역할을 넘어, 하나님의 계획을 어그러뜨리려는 어떤 세력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진멸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계의 역사는 하나님의 경영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History is His
story!  하나님보다 앞서가지 말고 믿음으로 인내하면 그 공의로우신 역사를 반드시 볼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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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1) 말씀 묵상 (이사야 12장2절, Isaiah 12: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라. 나의 구원이심이라.
Surely God is my salvation; I will trust and not be afraid.
The LORD is my strength and my song; he has become my salvation.
 
‘보라’는 말을 통해 선지자는 공동체를 자신의 구원 경험 안으로 끌어들입니다.  그의 감사와 찬양의
내용은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 분은 구원을 주실 뿐만 아니라 구원 그 자체가
되십니다.
 
하나님이 부족함이 없으시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는 실존적 공간을 마련해 주시기에 그 분은
구원자이십니다.  그 분의 구원의 능력을 미리 경험한 선지자는 그 분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고백합니다.
그 분이 구원하신다는 것에 대한 확신이 현재의 곤경과 미래의 불활실에서 오는 두려움을 그에게서
제거해 줍니다.
 
그 하나님을 의뢰하고 사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창조하시고 가장 큰 힘을
가지신 분이 바로 내가 의지하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원의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을
높임으로 죄의 길에서 방황하며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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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0)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 13장5절, 2 Corinthians 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Examine yourselves to see whether you are in the faith; test yourselves.
Do you not realize that Christ Jesus in in you
-unless, of course, you fail the test?
 
고린도교회를 향한 사도의 권면은 ‘그들 스스로를 살펴야 한다’는 점입니다.  바울의 바램과 권고는
‘시험’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검증’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그들이 믿음 안에 있는질 살펴서 ‘확증하라’고 명합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지 않으면 그들은 버림받은 자 (검증에서 실패한 자)라고
경고합니다.  그들이 버림받은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바울과 동역자들이 ‘버림받는 자’가 아님을
분명히 깨달아야만 합니다.  중요한 것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선을 선택해 하나님께
옳은 자로 검증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스스로를 잘 살펴 하나님 앞에서 믿음이 검증된 자로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선을
택함으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평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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