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4) 말씀 묵상 (레위기 26장9절, Leviticus 26:9)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I will look on you with favor and make you fruitful
and increase your numbers,
and I will keep my covenant with you.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면, 하나님은
그들의 수효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국력에 있어서도 타민족보다 창대하게 되어,
그 안에 사는 백성들이 전혀 부족함이 없이 안락한 삶을 누리게 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우리 인생 여정에는 다양한 궁핍과 결핍이 존재합니다.  그 고통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하나님은 이러한 궁핍과
결핍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당신의 풍성함과 풍요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의를
추구하는 삶, 그리고 거룩한 삶을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추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 복을 부어주시고, 삶에 궁핍이 없게 하십니다.
언약을 이행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흔들림 없이 항상 신뢰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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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3) 말씀 묵상 (레위기 23장43절, Leviticus 23:43)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so your descendants will know that I had the Israelites live in booths
when I brought them out of Egypt.
I am the LORD your God.
 
초막절에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했던 초막은 추수 때에 곡식을 지키기 위해 밭에 임시로
만든 초막과 유사했습니다.  이 초막은 광야 생활을 나타내는 주요한 상징인 동시에
후손들을 교육하기 위한 도구였습니다.  이곳에서 일주일 동안 지내면서 아버지들은
자녀들에게 그들의 조상이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에서 지낸 일들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어린 시절 초막에 누워 하늘의 별을 보면서 선조들의 신앙, 믿음,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과
그 성취에 대한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들을 때, 자녀들은 깊은 인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이스라엘 민족은 자녀들에게 신앙고 믿음을 전수했습니다.  그들은 절기를
통해서 현재 사는 집과 누리는 모든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배우고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하곤 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역시 현재 우리가 누리는 것들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알고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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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2) 말씀 묵상 (레위기 20장26절, Leviticus 20:26)

너희는 나에게 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또 내가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You are to be holy to me because I, the LORD, am holy, 
and I have set you apart from the nations to be my own.
 
‘거룩하다’ (코데쉬)는 ‘속된 것에서 분리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스라엘이 장차 들어갈 ‘가나안’ 땅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의
문화로 가득 찬 곳입니다.  그들의 문화는 거룩함과는 거리가 먼, 아주 세상적이고
죄악을 배경으로 하는 곳이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당신이 선택한 백성들이 세상의 죄악으로 물들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이방에서 행하던 세속적인 풍습을 가나안 땅에
들어온 후로는 금지해야 했습니다.  즉, 고기를 피 있는 채로 먹는 것, 점치는 것, 술법을
행하는 것 등은 금지해야 합니다.
 
오늘날에도 단순한 문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영성을 파괴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심코 따라하는 생활 관습 중에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 된 요서는 없는지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분별했다면,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신자의 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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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 말씀 묵상 (레위기 19장16절, Leviticus 19:16)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Do not go about spreading slander among your people.
Do not do anything that endangers your neighbor’s life.
I am the LORD.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는 말은 ‘네 이웃의 피 위에 서지 말라’인데, 이웃의
피를 흘려 이득을 취하는 행위 또는 이웃의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행위를 금하고
있습니다.  재판에 연류된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이 궁극적인 재판관이심을 말씀합니다.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이들은 이웃을 거짓으로 험담하거나 뒷공론을 퍼뜨리지 말아야
하고, 이웃을 거짓으로 고소함으로 그가 죽음의 형벌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법정에서 사람을 공평히 대해야 한다는 것은 구약에 빈번하게 나타나는 주제입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강한 자들이 약한 자들의 권리와 자유를 억압하는 일들이 흔히 일어납니다.
때로는 개인이나 집단이나 국가가 다른 개인이나 집단으로부터 억압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남을 괴롭히지 않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인격적 존엄성을 부여하셨기 때문이고 또한 그분이 공의로운 재판관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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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31) 말씀 묵상 (에베소서 5장16절, Ephesians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because the days are evil.
 
이 구절을 원어대로 직역하면, ‘세월을 해방시켜라 때가 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간이 타락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시간에 도덕성을 부여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세상을 살아가는 신자에 관한 진술입니다.
 
모든 존재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 속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은 세상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문제는 그 세상이 악하다는 점입니다.  신자는 악한 상태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신자는 악과 대항하여 시간을 의롭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성도가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세월을 아낄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시대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악한 시대 속에서 악과 타협하지 않고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악에 대항하여 선을 행하며 살려고 애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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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30) 말씀 묵상 (에베소서 5장5절, Ephesians 5: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For of this you can be sure:
No immoral, impure or greedy person–such a man is an idolater–
has any inheritance in the kingdom of Christ and of God.
 
바울 당시의 사람들은 육체가 짓는 죄악이 영적생활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상적 흐름은 육체적인 존재는 모두 무가치하고 악하며,
영적인 것들은 언제나 선하다는 영지주의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들은 육체의 해방을 주장하면서 성도들을 미혹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음탕한 말이나, 우매한 행동, 상스러운 일들을 삼가야 합니다. 
성도는 언행을 통해서도 자신이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언어와 
행실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들이 잘못되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현대는 성을 예술화하고 상품화하는 시대입니다.
성도들은 이미 하나님의 자녀요 빛의 자녀이므로, 옛 습관과 성품들이 더 이상
자신의 삶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본받기
위한 훈련도 필요합니다.  우상숭배가 없는지 돌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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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29) 주일입니다.

오늘은 5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여전히 어려운 때이지만 오직 하나님께 소망이 있기에
온 마음을 다해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며
위로와 치유와 회복과 권능을 덧입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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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8) 말씀 묵상 (에베소서 4장29절, Ephesians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Do not let any unwholesome talk comes out of your mouths,
but only what is helpful for building others up according to their needs,
that it may benefit those who listen.
 
성경은 우리의 행동에 넘지 말아야 할 도가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여기 ‘더러운 말’은 품격이 떨어지고 들을 가치가 없는 말을 의미합니다.  예로,
속에 품은 분노가 악한 말로 나올 때 다른 지체의 상황과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채
그의 마음을 상하게 만들 뿐입니다.
 
우리는 과학의 발달로 말 한 마디가 단 몇 초 만에 지구 반대편까지 도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분노에 찬 독설과 조롱은 빛의 속도로 퍼지고 더욱 증폭되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이런 악한 영향력에 주의하여 분노와 비방이 아닌 친절과 불쌍히 여김과
용서가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새사람이 된 성도는 선한 말을 합니다.  선한 말은 더러운 말을 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누군가를 비하하는 말, 욕, 자존감을 상하게 하는 말, 무시하는 말, 특히 상대방의 외모나,
가진 것을 평가하는 것은 더러운 말입니다.  
성도는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고, 덕을 세우는 말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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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7) 말씀 묵상 (에베소서 3장20절, Ephesians 3: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Now to him who is able to do immeasurably more than all we ask or imagine
according to his power that is at work within us.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인간 세계에서 전개될 때, 모든 인간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원 역사에서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구원 역사의 전개 과정에서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이뤄주십니다.
비록 땅에 지은 성전은 사라졌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공동체인 교회가 과거의 성전보다 훨씬 더 넓게 그 기능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는 존재가 바로 교회입니다.
넘쳐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이 볼 때, 세상은 살아계셔서 성도를 풍성하게 채우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그분의 역사가 넘쳐나도록
기도하면서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겸손히 섬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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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6) 말씀 묵상 (에베소서 2장20절, Ephesians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And are built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Jesus Christ himself being the chief corner stone.
 
모퉁잇돌은 건물 전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하게 붙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교회가 모퉁잇돌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지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될 때 온전한 교회로 자라가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합니다.
 
교회는 사도와 선지자들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초로 세워졌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다른 교훈에 미혹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성도 각자는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임과 동시에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전으로 지어져 가야 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의 문화와 전통을 따라가다 보면, 교회가 세상으로 인해 오염되고
그러면 교회의 본질을 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려고 힘써야 하고, 항상 말씀으로 개혁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 보시기에
기뻐하실 만한 교회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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