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25) 말씀 묵상 (마태복음 3장17절, Matthew 3: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And a voice from heaven said,
‘This is my son, whom I love; with him I am well pleased.’
 
예수님은 침례 요한으로부터 요단강에서 친히 침례(세례)를 받으심으로 겸손하게 자신을 백성들과 동일시하셨습니다.
예수님에 물에서 올라오시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렸습니다.  이 한 장면에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 하나님
세 분이 동시에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또 이 세상을 죄에서 구원할 메시야로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성령이 공식적으로 강림한
사실은, 종말론적 구원 사역을 완성을 향해 긴박하게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  종말론적
역사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사랑하는 자녀이며 기뻐하는 자입니까?  혹시 말썽만 피우고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은
아닙니까?  하나님은 오늘도 자녀인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뻐게 해드리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묵묵히 움직이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근심이 아니라 기쁨이 되는 삶을 살도록 애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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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4) 말씀 묵상 (하박국 3장2절, Habakkuk 3:2)

여호와여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마옵소서.
LORD, I have heard of your fame; I stand in awe of your deeds, O LORD.;
Renew them in our day, in our time make them known;
in wrath remember mercy.
 
부흥이란 말 그대로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말하는 부흥이란 하나님께 진정으로 아뢰고 답을
기대하고 답이 안 오면 속상해 하고 떼쓰고 그 가운데 응답을 듣는 일들이 진정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인간이 서로 가슴을 맞대고 이야기 하며 응답을 들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이야기하는 영적인 부흥이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주님,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주님의 가슴과 제 가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우상처럼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섬기며 하나님의 거대한 위력을 경험하며 살기 원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앞장서시고 모든 일을 이루어나가시는 세상을 꿈꾸싶시다.  이해가 가지 않으면 하나님께 묻고 알게 되며,
그 하나님과 가슴을 맞대고 이야기하고 나누는 세상을 꿈끗싶시다.  문자 그대로 어떤 일이든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받으며 그 분이 꿈꾸시는 계획을 온전히 알고 동참하는 우리가 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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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3) 말씀 묵상 (마가복음 12장30절, Mark 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and with all your strength.
 
이 구절은 신명기 6장에 기록되어 있는 이스라엘의 신앙 신조인 ‘쉐마'(들으라) 중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는 인격적으로, 포괄적으로,
그리고 전심을 다해서 하나님께 헌신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 주신 모든 
능력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율법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율법을 지킨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이처럼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모든 규례를 준수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헛것이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합니까?  단순한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lip service가 아닌 것을 어떻게 보여줍니까?
구체적으로 그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묵상하고 점검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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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2) 말씀 묵상 (마가복음 11장3절, Mark 11: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If any one asks you, ‘Why are you doing this?’
tell him, ‘The Lord needs it and will send it back here shortly.’
 
예수님께서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과정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그것으로 인한 권위, 그리고 청지기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주가 쓰시겠다 하라’에서 ‘주’는 (퀴리오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고 말한 의미는 예수께서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를 사용하시고
그 주인에게 돌려보내시겠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빌려 쓰시고 되돌려 주심으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들을 사용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청지기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가르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봉사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언제 어디서든 주님이 쓰시겠다고 하실 때 자신을 드릴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날마다 삶 속에서
거룩한 예배자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언제라도 부르실 때 ‘즉시’ 자신을 내어드릴 수 있도록 깨어서 준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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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1) 말씀 묵상 (마가복음 10장52절, Mark 10: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Go’ said Jesus, ‘Your faith has healed you,’
Immediately he  received his sight  and followed Jesus along the road.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는 말은 단순한 칭찬이라기 보다는 믿음의 소중함을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바디메오의 믿음을 인정하셨고 그의 눈을 뜨게 해주셨습니다.  그의 믿음이 결국 치유와 함께 구원을
가져왔습니다.  바디메오가 눈을 떴다는 사실도 중요하고, 그가 길에서 예수님을 좇았다는 사실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보게 된 것을 통해 예수님이 진정 누구신지를 알게 된 사람처럼 소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디메오와 같이 예수님을 온전히 믿는 사람들은 구원을 얻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구원도 치유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바디메오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는다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 하실 
때 믿음을 보시겠는냐고 하셨는데, 마지막 때가 되면 이 땅에 전후무후한 환난이 올 때 믿음을 지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 마지막 날까지 바디메오와 같은 믿음을 소유하도록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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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0) 말씀 묵상 (마가복음 10장45절, Mark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제자 공동체에서 권력의 목적은 ‘섬김’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 되시는 인자, 즉 예수님이
행하시는 권세의 본질과 방식이 섬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목숨을 대속물로 주어 얻은 사람들의
공동체 안에서 권력 또한 본질적으로 섬김이 목적이고 방식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며 그분에게 속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것을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직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을 통과할 때까지는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걸어야 할 길은 세상 권력자들의 길과 다릅니다.  섬김을 받으려 함이 되어서는 안 되고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길은 내려가는 길 같으나 실은 올라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영광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은 바로 
십자가의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신 그 길을 따라가는 자가 바로 제자입니다.  그래서 제자도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날마다 주님을 좇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는 것은 어렵고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자가 되어
제자를 삼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사람들이 가야 할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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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9) 말씀 묵상 (마가복음 4장40절, Mark 4: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He said to his disciples,
‘Why are you afraid? Do you still have no faith?’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족보가 바뀌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세상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로 옮겨진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가장 강력한 생명과 능력으로 이 세상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통치 
방식을 믿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특징을 이해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광풍 앞에서 두려움에 떠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풍랑을 제어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제자들은 눈으로 직접 경험하였습니다.  제자들은 하나님을 목격한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바로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라 위기에서 그들의 믿음을 발위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광풍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에게 복음의 능력이 예수님 자신임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도 제자들처럼
믿음이 없는 자들처럼 행동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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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8) 말씀 묵상 (마가복음 2장17절, Mark 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On hearing this, Jesus said to them,
‘It is not the healthy who need a doctor, but the sick.
I have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예수님은 자신을 의원으로 비유하시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생각을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보시기에
세리와 죄인들뿐만 아니라 의롭다고 생각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역시 병든 자들이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의원이신 예수님이 절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불러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인간 사이는 영적으로 단절되었지만 예수님으로 인해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제 
주님께 자신의 인생을 맡기는 자는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복을 누립니다.  예수님은 죄인들과 함꼐
식사하셨듯이 우리와 교제하시며, 우리 영혼의 질병을 고쳐 주십니다.  예수님의 구원 사역은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죄 사람을 간구하는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제 이 땅의 거짓 목자들은 심판을 피할 길이 없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쫓겨나고 버려진 양들을 되 찾으시고,
종말에 그 분의 양무리들을 세상 전역에서 모으실 것입니다.  그것은 그분의 죄 사함의 사역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하나님의 공동체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에 합당한 생활 방식으로
살아감으로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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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7) 말씀 묵상 (시편 16편2절, Psalms 16:2)

내가 여호와께 이르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I said to the LORD,
‘you are my Lord, apart from you I have no good thing.’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자기의 신앙을 고백할 때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안전과 복 즉 생명까지도 소유하시는 주인이심을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는
철저히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피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서는 행복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철저히 믿고 자기를 행복케 해주시는 유일한 분으로 고백했습니다.
여기서 ‘복’은 우리가 삶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좋은 것 즉 행복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행복을 찾습니까?  부, 명예, 인기, 성취, 외모?  그런 것들이 영원한 행복을 줍니까?  잠시는 줄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결코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것들은 쉽게 비교가 되기 때문에 또 다른 욕망으로 우리를
몰아가고 결국 죄를 짓게 만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행복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고 고백하며 주님을 더욱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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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6) 말씀 묵상 (시편 16편1절, Psalms 16: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서소.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Keep me safe, O God, for in you I take refuge.
 
짧은 구절이지만 묵상의 묘미가 묻어 있는 내용입니다.  시인은 현재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즉 죽음의 위기에
처한 성도가 취해야 하는 태도를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외의 다른 방편들을 추구하라는 세상적 충고를
듣더라도 단호히 거절하면서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이런 자세는 믿음 안에서 현세뿐 아니라 미래까지
내다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인의 믿음과 신앙고백을 보면 그가 과연 죽음의 위기에 놓여 있는 사람인지 의아해집니다.  부활의 믿음은 의연하고
밝고 환한 소망을 갖게 합니다.  부활의 믿음을 가진 성도는 현실의 난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과 죽음을 초월해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위기의 상황에서 누구를 의지하며
누구를 찾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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