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3) 주일입니다.

오늘은 4월 첫 번째 주일로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 드리는 날입니다.
종려주일과 고난 주간, 성금요일 그리고 부활절을 앞두고
예배를 통해 십자가의 은혜가 되살아나고 
성령충만을 덧입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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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 말씀 묵상 (스바냐 3장17절, Zephaniah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The LORD your God is with you, he is mighty to save.
He will take great delight in you, he will quiet you with his love,
he will rejoice over you with singing.
 
구약에서 ‘여호와’라는 표현은 오직 성부 하나님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신학적으로
이 본문은 오히려 성령 하나님을 지칭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성령님이 우리 속에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구원의 용사이신 하나님의 기쁨이 철저하게 백성을 향한 것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지독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정화하셔서 새롭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 자신도
예루살렘을 기뻐하십니다.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 고통 받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게 동일한
회복과 영광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의 무한한 기쁨이 될 뿐만 아니라 언젠가
이러한 영광에 동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날을 사모하며 변함없이 믿음의 삶을
살아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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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 말씀 묵상 (스바냐 1장12절, Zephaniah 1:12)

그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
At that time I will search Jerusalem with lamp
and punish those who are complacent, who are like wine left on its dregs,
who think, ‘The LORD will do nothing, either good nor bad.’
 
하나님의 심판은 자신을 모독하고 무시하는 자들, 그리고 무사 안일한 자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여기 ‘찌꺼기 같이 가라앉다’라는 표현은 태만하고 무사 안일한 마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에 대하여 무관심한 자들을 멸하실 것입니다.
 
특히 지도자들, 강포와 궤휼을 행한 자들, 여호와께서 복이나 화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처벌을 받아 멸망 당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분의 존재마저도 부인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날에 예루살렘이 외적의 침략을 받아 그곳 주민들의 생활이 파괴될 것처럼,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도 만약 그들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교만에 빠진 삶을 살아간다면,
그들의 수고와 노력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며, 결국은 자신들의 죄값으로 인해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믿음의 삶을 살아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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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1) 말씀 묵상 (스바냐 1장6절, Zephaniah 1: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those who turn back from following the LORD
and neither seek the LORD nor inquire of him.
 
스바냐 선지자는 여호와의 날에 행해질 전 세계적인 심판과 유다 백성 가운데 우상
숭배자와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들에 대한 철저한 심판을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여호와를 좇지 않은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 않은 자들에게 내려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상과 우상 숭배자들을 함께 멸절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면서
신앙을 배반한 자들도 함께 멸절하신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것만으로는 하나님께 인정 받을 수
없습니다.
 
여호와의 날에는 세계와 사람들이 모두 심판을 받게 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속해 있으면서도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나, 불신자, 그리고 무신론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경고의 말씀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점점 다가오는
예수님의 재림 때에 있을, 최후의 심판대 앞에 점도 흠도 없니 설 수 있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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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0) 말씀 묵상 (하박국 3장19절, Habakkuk 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The Sovereign LORD is my strength;
he makes my feet like the feet of the deer,
he enables me to go on the heights.
For the director of music; On my stringed instruments
 
이 찬송은 흔히 구약에서 가장 아름다운 찬송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로워진 하나님과의  관계, 즉 자신의 상황을 떠나 그분과 깊은 관계를 누리는 즐거움은
성경의 어느 본문과도 비교할 수 없이 큽니다.
 
사슴의 뒷발은 앞발이 디딘 곳을 정확히 다닌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하박국의 발을
사슴의 발처럼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처참한 현실을 딛고 실족지 않고 높은 곳으로,
하나님을 향해 뛰어 오르게 하셨습니다.  따지듯이 질문하고 불평하던 하박국이 이제
새로워진 것입니다.
 
찬양은 우리의 도구가 아니라 목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살며,
찬양할 때 우리의 시들은 영이 살아납니다.  하박국의 아름다운 찬양을 통해 그의 신앙의
아름다움이 향기롭게 우리에게 다가온 것처럼, 우리 역시 삶의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송하며 큰 은혜를 맛보는 성도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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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9) 말씀 묵상 (하박국 3장17-18절, Habakkuk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Though the fig tree does not bud and there are no grapes on the vines,
though the olive crop fails and the fields produce no food,
though there are no sheep in the pen and no cattle in the stalls,
yet I will rejoice in the LORD,
I will be joyful in God my Savior.
 
히브리어 원문을 직역하면 이렇습니다.
‘진실로 무화과나무가 싹도 나지 않고, 포도넝쿨들에는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의 소출은 속였고, 밭에는 먹을 것이 없으며, 양의 우리로부터
양이 끊어졌고, 소떼가 외양간에 없을지라도, 진실로 나는 주님 안에서 
오! 진실로 크게 기뻐하리라. 구원의 하나님 안에서 실신한 정도로 기쁨의
외침을 외치리라’
 
침략자들이 모든 것을 쓸어가 버리고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상황은 생각만 해도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선지자는 오히려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겠노라고
다짐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을 겪는다 해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능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사람은, 어려움 중에도 찬양하며 기뻐합니다.  외적인 
조건과 어려운 상황으로 힘들 수는 있지만, 그것이 우리의 영혼을 좌우하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분 안에서 기뻐하기로 결단하고 행함으로 진정한 주님의
제자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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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27) 주일입니다.

오늘은 3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혼란과 혼돈의 때이기에 더욱 온전한 마음으로
성삼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깨어서 분별력을 가지고 영적으로 무장을 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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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6) 말씀 묵상 (하박국 2장14절, Habakkuk 2: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라
For the earth is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the glory of the LORD,
as the water cover the sea.
 
하박국은 이전에 그가 가지고 있었던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지식을
가지게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일어나는 불합리하고 악의적인 일들은
악인들이 시도하는 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온 세상에 대한 주권을 행사하시는
하나님에 의해 말미암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가 달라지게 된 이유에 대해 선지자는, 온 세상이 그들의 악행을 다 알게 될 텐데,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이미 세상에 가득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하나님께 대한 불평은 죄악이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하는가?
그런데 불평, 질문, 때로는 탄식을 우리가 실재로 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용납해 주시는 하나님, 이것이 복음의 비밀입니다.  
시편을 보면 저자들의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도 있는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 가식이 없이 내려놓으면, 주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해결해 주심을 믿고 늘 주님께 가까이 나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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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5) 말씀 묵상 (하박국 2장1절, Habakkuk 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I will stand at my watch and station myself of the ramparts;
I will look to see what he will say to me,
and what answer I am to give to this complaint.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과 논쟁을 벌이는 장면으로, 그는 자신과 유다 백성이 당하고 
있는 모순과 불합리한 고난에 대해 하나님이 어떤 결정적인 대답을 하실지 듣고자 합니다.
그는 탄식할 수밖에 없는 이 모순,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의 상황에 대해 해결책을 가지고
계시다면 알려달라고 하나님을 압박합니다.
 
여기 ‘나의 질문에 대하여…’의 원문을 직역하면,
‘내가 나의 책망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대답할까’가 됩니다.  즉 하나님이 나를 책망하신다면
‘무엇이라 대답할 것인지’ 생각해 보려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는 하나님과 끈질기게
논쟁을 벌이며 바벨론 사람들 만큼이나 하나님 앞에서 난폭하게 하나님의 권위를
침범하려 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기준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냐가 아니라 복음을 믿느냐 안 믿느냐 입니다.
하나님은 참된 믿음을 가지고 있느냐를 기준으로 평가하십니다.
우리 모두 주님 앞에 온전한 믿음을 가진 의인으로 바로 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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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4) 말씀 묵상 (나훔 2장1절, Nahum 2:1)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An attacker advances against you, Nineveh.
Guard the fortress, watch the road, brace yourselves,
marshal all your strength!
 
이 경고의 대상은 니느웨성입니다.  그는 니느웨 성읍을 향해 전쟁을 예비하라고 경고합니다.
왜냐하면 파괴하는 자가 전쟁을 수행하러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파괴자의 접근에 대해
확실히 준비하여 방비할 것을 경고합니다.
 
파괴자의 정체를 직접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지만, 여호와께서 그 진노로 대적을 멸하실
것을 선포하셨기에 이 파괴자는 여호와 자신을 묘사할 수도 있고, 후일에 역사적 사건을 통해
밝혀진 메대와 바벨론 제국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을 제거하실 때 아주 철저하게 다루십니다.  사실 악의 철저한 제거는 우리의
완전한 안전과 회복을 보장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살피면서 혹시라도 우리가
죄를 범하고 돌이키지 않은 것은 없는지, 또 하나님의 편에서 멀어지지 않았는지 주의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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