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3)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9:4)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The LORD is righteous;
He has cut in two the cords of the wicked.
 
이 시편에는 평화를 바라며 성전을 향해 순례의 길을 가는 이들에 맞선 적대
세력이 구체적으로 언급되고 거기에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는 순례자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인이 하나님을 ‘의로우신 분’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만큼 순례자를 괴롭혀 온
세력이 악함을 짐직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그분이 그들의 밧줄을 끊으셨다는 것은
결코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
 
악인이 이기지 못하는 것은 순례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도우심에 있습니다.  온갖 더러운 수법으로 법을 어기고 순례자를 괴롭히며 자신들의
유익을 위하는 자들은 잠시 형통하게 보이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기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을 향해 더 가까이 나아가는 순례자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