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0)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For nothing will be impossible with God.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가브리엘 천사의 말로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전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씀은 쓰여진 ‘로고스’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가
함께 하는 역동적인 단어인 ‘레마’입니다.  
 
왜 이 단어를 사용했는가?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아기를 가질 수 있는가로
마리아가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하는 전능의 말씀이라고 언급합니다.
마리아는 동정녀 탄생을 믿고, 이 일로인해 자신에게 임할 수난을 각오하고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며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상식이나 제한된 지식으로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헛되이 돌어오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겸손히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말로만이 아닌 순종의 믿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