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8)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For we have become partakers of Christ,
if we hold fast the beginning of our assurance firm until the end.
 
14절은 6절과 평행관계로 ‘마음의 완고함을 경계하라’는 권면입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신자들을 친구 혹은 형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참여자 혹은 동료라고
부릅니다.  이 단어는 문맥에서 의미를 찾아야 하는데 여기서는 ‘함께 재정을
받는 동업자’ 혹은 ‘공동 상속자’라는 뜻으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상속받으실 때에 함께 상속받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은 그리스도에 관해 전도자로부터 듣고 믿게 되었을
때의 확신으로 이 확신을 끝까지 붙들어야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의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도 견고하게 서지 못하면 옛 생활로 쉽게 돌아가고 삶에 열매도 없기에
서로 믿음을 든든히 세워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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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7)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For the Law was given through Moses;
grace and truth were realized through Jesus Christ.
 
이 구절은 유대인들이 자랑하는 모세를 통한 율법과 예수님을 통한 은혜와 진리를
대비합니다.  모세가 받은 율법은 두루 인정받는 권위서지만 사람들은 모세의 
율법을 대체할 판결을 내려 달라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8:5)
 
죄를 깨닫게 하는 율법은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만 유효한
것이고 그분이 오신 후에는 은혜가 대신합니다.  왜냐하면 율법을 다 지킬 수 없는,
그래서 반복되는 제사를 완전히 해결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을 수는 없기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직접 오셔서
은혜와 진리로 구원하십니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기다렸던 메시아로 믿으면
구원을 얻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이 은혜이기에 은혜와 진리 가운데
행하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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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6)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26:12)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의 모든 일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
LORD, you will establish peace for us,
since you have also performed for us all our works.
 
악인에 대한 심판의 날은 의인들에게는 구원의 날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의인들을 악에서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언약 백성에게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평강을
베풀어 주시며 또한 그들을 위해 모든 일을 신실하게 이루십니다.
 
‘평강’은 ‘샬롬’으로 (히) ‘평화, 번영, 행복, 안전’이란 의미로 하나님에 의해 복과 
보호의 은혜를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선지자는 언약에 따라 지켜주시고 번영하게
하시며 행복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하며 바랍니다.
 
악인은 이 땅에서 잠시 형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공의의 하나님으로부터 반드시
심판을 받지만 의인은 잠시 고통을 당하시만 그분이 구원하실 것이기에 소망과 평강을
누립니다.  그날을 그리며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어려운 현신을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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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5)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Your word is a lamp to my feet
and a light to my path.
 
히브리어 자음 ‘눈’으로 시작하는 구절로 시인은 삶의 여정을 이어 가는 자신을
길 가는 ‘발’에 빗대어 말합니다.  주의 말씀은 자신이 가는 길의 등과 빛이라고
고백합니다.  왜 그런 표현을 하는가 하면 이어 지는 말씀을 보면 시인이 지금 고난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인은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말씀에
비추어 봅니다.
 
그의 대적들은 끊임없이 말씀을 어기고 세상의 방법을 사용하라고 유혹하고
협박하지만 설령 생명의 위기에 놓였어도 하나님의 법도에서 벗어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바른 길로 인도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살다가 보면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아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앞을 환히 밝혀주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말씀을 바로 알고 깨달아
바른 인생길을 가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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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4) 주일입니다.

오늘은 2월 첫째 주일입니다.
새로운 달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며
심령의 변화와 치유와 회복을 얻어
주님과 함께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서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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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3)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6: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And who of you by being worried
can add a single hour to his life?
 
‘키’는 ‘인생의 시간, 성숙함, 나이, 키’라는 뜻으로 기본적으로 인간의 수명을
뜻하고 인간이 살아온 시간이 키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키를 뜻하기도 합니다.
공중의 새를 먹이신다는 바로 앞절과 연결하면 수명과 관련한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하지만 키를 더하는 것으로 이해해도 무방합니다.  어떤 해석이든
염려로는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염려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목숨을 위해 무엇을
마시고 입고 먹을까 하는 물질적인 필요보다 모든 것을 아시고 공급해 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우선순위를 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염려하는지, 생명보다 중요한 것인지 또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인지 돌아보고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맡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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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He who loves his life loses it
and he who hates his life in this world will keep it to life eternal.
 
무리에게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영광스런 왕의 입성이지만 자신에게는
수난의 현장을 향한 입성이기에 그 의미를 제자들에게 밝히십니다.  예수님은
안드레와 빌립에게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선언하시면서 자신의 죽음을 
한 알의 밀로 비유하신 후 영생하도록 생명을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역설적이게도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미워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미워하다’는 ‘혐오하다, 경멸하다’는 뜻이지만 비교 대상이 나오면 ‘더 선호하지 않다,
우선적으로 선택하지 않다’는 의미로 육신의 생명을 영생보다 우선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그러니 믿음의 사람들도 이 땅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본향에 합당한,
자신을 죽이고 부인하는 제자의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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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For you have need of endurance 
so that you have done the will of God,
you may receive what was promised.
 
저자는 독자들을 향해 인내를 가지고 믿음으로 살 것을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다종교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기에 사회적으로 단절되고 핍박과
불이익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자는 당당히 맞서라거나 타협하라고 말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인내하라고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받고 누리기 위함입니다.
 
믿음을 포기하는 것은 과거의 성전 제사로 돌아가는 것이요 할례와 율법을
숭상하며 선민사상으로 꽉차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교만한 삶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결국 망할 수밖에 없기에 조롱과 핍박과 불이익이 있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계속 인내해야 합니다.  본향을 바라보며 끝까지 완주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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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31) 말씀 묵상 (시편/Psalms 9:18)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하리로다
For the needy will not always be forgotten,
nor the hope of the afflicted perish forever.
 
이 시는 다윗이 승리한 후에 쓴 시로 그는 의인을 승리케 하시고 악인은 멸망케 
하시는 하나님을 공의로우신 재판장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죄와 불의를
멸하시고 대신 선과 정의가 살아있는 세상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분의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악인을 멸하시고 믿음으로 사는
자들을 변호하시고 돌봐주십니다.
 
다윗의 대적들은 원수, 이방, 악인 등으로 표현이 되는데 이들은 남을 해하고자
웅덩이를 파고 그물을 숨겨둡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자기 꾀로 망하고 의인은
궁핍과 어려움으로 잠시 낙심할 수 있지만 때가 되면 공의의 하나님께서 응답하사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러니 궁핍과 고난으로 시험에 빠져 자신이 보복하려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며 인내하는 믿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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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30)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5: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I am the true vine and My Father is a vinedresser.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의 표현인 ‘I am’ 시리즈의 마지막 7번째로  자신을
참포도나무라고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를 농부라고 하십니다.  ‘참’은 ‘신뢰할
만한, 온전한’ 이라는 뜻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극상품의 포도나무를 의미합니다.
 
포도나무와 농부 사이에 가지가 존재하는데 가지는 상태에 따라 농부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다른 대우를 받는데 상태는 바로 열매입니다.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맺도록 깨끗하게 하시지만 열매를 맺지 않으면 제거해 버리십니다.
 
포도나무는 모양이 다른 나무들에 비해 보잘것없지만 열매는 유용하기에
선택받은 이스라엘을 상징하는데 쓰였습니다.  그러니 열매가 없다면 제거됩니다.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맺는데 그 키는 관계입니다.  믿음과 행함이
함께 가는데 열매가 없다면 죽은 것이기에 제거됩니다.
포도나무이신 주님과 친밀히 연합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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