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11)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For the mind set on the flesh is death
but the mind set on the Spirit is life and peace.
 
‘반지의 보석’으로 비유가 되는 롬 8장에서 바울은 자신이 어떻게 이중적인 삶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극복하게 되었는지를 선언합니다.  그는 육신의 일과 영의 일을
대조하며 육신의 법을 따라가는 사람의 결국은 사망이요 영을 따라 사는 사람은
생명을 얻게 됨을 선언합니다.
 
사망과 생명을 가르는 결정적인 근원지는 육이냐 영이냐 입니다.
육을 따라 살면 죽고 영을 따라 살면 삽니다.  육신의 능력으로는 결코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없지만 영을 영의 생각으로 바꾸면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생명과 평안을 누릴 수 있기에 육신의 욕망을 죽이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도록
성령의 충만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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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10) 거룩한 주일입니다.

거룩한 주일을 맞아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은혜를 입어
한 주간도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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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9)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의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Jesus said to them,
‘My food is to do the will of Him who sent Me
and to accomplish His work.’
 
제자들이 예수님께 음식을 권하자 예수님은 그들이 모르는 다른 음식을 말씀 하십니다.
그 음식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기에 그분의 뜻과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일은 믿는 자들을 마지막 날에 살리는 것 곧 영생에 이르게
하는 것이요 구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양식’은 ‘지탱하게 하는 영양분 혹은 수단’ 이라는 뜻으로 자신이 존재하는
근본이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인데 결국 사역의 마지막인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후에 예수님은 돌아가실 때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양식으로 삼은 것같이
우리도 우리를 보내신 예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양식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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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8)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3: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For the demonstration, I say, of His righteousness at the present time,
so that he would be just
and the justifier of the one who has faith in Jesus.
 
죄인을 의롭다고 하는 것은 세상 재판정에서는 기대할 수 없지만 이런 파격적인
일이 하나님의 칭의에서 나타납니다.  그분이 죄인을 의롭다고 부르심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의로움은 손상되지 않고 의로우심을 드러내는 이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해결하셨기에 그 사실을 믿는
사람은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었기에 약속대로 의롭다고 불러주시는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분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과거지만 하신 일을 믿으면 현재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함을 받습니다.  그러니 그분은 과거의 현재를 이어 의를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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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7) 말씀 묵상 (시편/Psalms 91: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I will say to the LORD,
‘My refuge and my fortress,
my God, in whom I trust.’
 
시인은 하나님을 피난처와 요새로 고백합니다.  ‘피난처’는 안전한 도피처를 뜻하며
‘요새’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높은 곳에 돌이나 벽돌로 보호 장벽을 쌓은 성채를
의미합니다.  시인이 이 두 가지 은유로 하나님을 표현한 것은 그분께 나아가는 자는
안전과 평화를 보장받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얻으려면 전적으로 그분을 믿고 그분께 나아가야 합니다.
피상적인 믿음이나 말뿐인 믿음으로는 그분의 놀라운 은혜를 맛볼 수 없습니다.
믿음의 고백은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고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합니다.  진정한
믿음의 고백을 통해 피난처요 요새이신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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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6) 말씀 묵상 (시편/Psalms 62: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My soul waits in silence for God only;
From Him is my salvation.
 
다윗은 여호와를 향한 굳건한 신뢰를 표현합니다.  ‘잠잠히 바란다’는 단어는
‘침묵’이라는 뜻으로 시인이 선택한 믿음의 방식을 설명합니다.  즉 그는 침묵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나타냅니다.   ‘내 영혼은 오직 여호와께 침묵입니다’는 표현은
그분이 자신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의 고백이요 소망입니다.
 
세상 살다가 보면 억울하고 답답한 일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신앙인으로서
경건하고 바르게 살려고 애쓰는데 옆에서 비웃고 어려움을 주고 심하면 저주까지도
하고.  그런 경우 흥분하여 많은 말을 하기보다 시인처럼 그분의 구원을 믿고
잠잠히 그분께 나아감이 가장 확실하게 이기는 길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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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5)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righteous
to forgive our sins and to cleanse us from all unrighteousness.
 
죄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죄에 대한 고백이 있어야함을 강조합니다.  ‘죄를 자백하면’은
현재 가정법 능동태로 계속적인 죄의 고백이 있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그 중심을 보시고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여기서 ‘사하다’는 단어는 ‘석방시키다, 보내다’는 의미로 죄의 굴레에서 해방시켜
주신다는 말입니다.
 
죄는 죄인인 우리가 판단하고 용서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판단하시고 결정하십니다.  요는 진정성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죄의 삯을
십자가에서 해결하셨기 때문에 믿고 진심으로 고백하면 용서받고 해방이 됩니다.
죄에 대한 민감함이 있고 고백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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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4) 말씀 묵상 (시편/Psalms 51: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Restore to me the joy of Your salvation
and sustain me with a willing spirit.
 
이 시는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라는 표제를
따라 삼하 11-12장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시는 악한 길에서 돌이키는 회개와
올바른 예배를 다윗의 삶과 고백을 통해 보여줍니다.
 
다윗은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하나님의 인자와 은혜와 긍휼을 간구합니다.
그리고 우슬초로 자신을 정결케 해주시길 구하며 자원하는 심령을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죄용서는 우리의 회개에 달린 것이 아니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를 죄사함의 충분조건으로 여겨서는 안 되고 진정한
죄의 자백과 긍휼을 구해야 하며 회개 후에는 심령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다시는
죄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단도 필요합니다.  그럴 때 용서를 얻고 구원의 기쁨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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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3) 3월 첫 주일입니다.

깊어가는 사순절에 3월 첫 주일을 맞습니다.
매일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묵상하지만
주일에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며
기도와 찬양과 선포되는 말씀으로 풍성한 은혜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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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Yet those who wait for the LORD will gain new strength;
They will mount up with wings like eagles.
They will run and not get tired.
They will walk and not become weary.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바벨론에서의 포로 생활의 고통을 호소하며 불평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런 현실을 모르시는가?  그분은 전능하신 창조주이시기에
모르실 수 없으며 또한 자유를 주시고 회복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청년이나 장정이라도 육체적인 한계에 다다르면 지치고 넘어지지만 그분은
피곤치도, 지치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자에게 새 힘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기에 그분께 소망을 두는
자는 독수리가 힘차게 하늘로 올라가는 것같이 고난을 극복하고 다시 솟아오르게
됩니다.  그러니 어떠한 시련 중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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