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2) 말씀 묵상 (레위기 20장26절, Leviticus 20:26)

너희는 나에게 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또 내가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You are to be holy to me because I, the LORD, am holy, 
and I have set you apart from the nations to be my own.
 
‘거룩하다’ (코데쉬)는 ‘속된 것에서 분리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스라엘이 장차 들어갈 ‘가나안’ 땅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의
문화로 가득 찬 곳입니다.  그들의 문화는 거룩함과는 거리가 먼, 아주 세상적이고
죄악을 배경으로 하는 곳이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당신이 선택한 백성들이 세상의 죄악으로 물들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이방에서 행하던 세속적인 풍습을 가나안 땅에
들어온 후로는 금지해야 했습니다.  즉, 고기를 피 있는 채로 먹는 것, 점치는 것, 술법을
행하는 것 등은 금지해야 합니다.
 
오늘날에도 단순한 문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영성을 파괴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심코 따라하는 생활 관습 중에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 된 요서는 없는지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분별했다면,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신자의 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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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 말씀 묵상 (레위기 19장16절, Leviticus 19:16)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Do not go about spreading slander among your people.
Do not do anything that endangers your neighbor’s life.
I am the LORD.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는 말은 ‘네 이웃의 피 위에 서지 말라’인데, 이웃의
피를 흘려 이득을 취하는 행위 또는 이웃의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행위를 금하고
있습니다.  재판에 연류된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이 궁극적인 재판관이심을 말씀합니다.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이들은 이웃을 거짓으로 험담하거나 뒷공론을 퍼뜨리지 말아야
하고, 이웃을 거짓으로 고소함으로 그가 죽음의 형벌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법정에서 사람을 공평히 대해야 한다는 것은 구약에 빈번하게 나타나는 주제입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강한 자들이 약한 자들의 권리와 자유를 억압하는 일들이 흔히 일어납니다.
때로는 개인이나 집단이나 국가가 다른 개인이나 집단으로부터 억압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남을 괴롭히지 않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인격적 존엄성을 부여하셨기 때문이고 또한 그분이 공의로운 재판관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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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31) 말씀 묵상 (에베소서 5장16절, Ephesians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because the days are evil.
 
이 구절을 원어대로 직역하면, ‘세월을 해방시켜라 때가 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간이 타락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시간에 도덕성을 부여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세상을 살아가는 신자에 관한 진술입니다.
 
모든 존재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 속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은 세상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문제는 그 세상이 악하다는 점입니다.  신자는 악한 상태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신자는 악과 대항하여 시간을 의롭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성도가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세월을 아낄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시대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악한 시대 속에서 악과 타협하지 않고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악에 대항하여 선을 행하며 살려고 애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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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30) 말씀 묵상 (에베소서 5장5절, Ephesians 5: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For of this you can be sure:
No immoral, impure or greedy person–such a man is an idolater–
has any inheritance in the kingdom of Christ and of God.
 
바울 당시의 사람들은 육체가 짓는 죄악이 영적생활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상적 흐름은 육체적인 존재는 모두 무가치하고 악하며,
영적인 것들은 언제나 선하다는 영지주의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들은 육체의 해방을 주장하면서 성도들을 미혹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음탕한 말이나, 우매한 행동, 상스러운 일들을 삼가야 합니다. 
성도는 언행을 통해서도 자신이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언어와 
행실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들이 잘못되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현대는 성을 예술화하고 상품화하는 시대입니다.
성도들은 이미 하나님의 자녀요 빛의 자녀이므로, 옛 습관과 성품들이 더 이상
자신의 삶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본받기
위한 훈련도 필요합니다.  우상숭배가 없는지 돌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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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29) 주일입니다.

오늘은 5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여전히 어려운 때이지만 오직 하나님께 소망이 있기에
온 마음을 다해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며
위로와 치유와 회복과 권능을 덧입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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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8) 말씀 묵상 (에베소서 4장29절, Ephesians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Do not let any unwholesome talk comes out of your mouths,
but only what is helpful for building others up according to their needs,
that it may benefit those who listen.
 
성경은 우리의 행동에 넘지 말아야 할 도가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여기 ‘더러운 말’은 품격이 떨어지고 들을 가치가 없는 말을 의미합니다.  예로,
속에 품은 분노가 악한 말로 나올 때 다른 지체의 상황과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채
그의 마음을 상하게 만들 뿐입니다.
 
우리는 과학의 발달로 말 한 마디가 단 몇 초 만에 지구 반대편까지 도달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분노에 찬 독설과 조롱은 빛의 속도로 퍼지고 더욱 증폭되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이런 악한 영향력에 주의하여 분노와 비방이 아닌 친절과 불쌍히 여김과
용서가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새사람이 된 성도는 선한 말을 합니다.  선한 말은 더러운 말을 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누군가를 비하하는 말, 욕, 자존감을 상하게 하는 말, 무시하는 말, 특히 상대방의 외모나,
가진 것을 평가하는 것은 더러운 말입니다.  
성도는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고, 덕을 세우는 말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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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7) 말씀 묵상 (에베소서 3장20절, Ephesians 3: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Now to him who is able to do immeasurably more than all we ask or imagine
according to his power that is at work within us.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인간 세계에서 전개될 때, 모든 인간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원 역사에서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구원 역사의 전개 과정에서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이뤄주십니다.
비록 땅에 지은 성전은 사라졌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하나님의
공동체인 교회가 과거의 성전보다 훨씬 더 넓게 그 기능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는 존재가 바로 교회입니다.
넘쳐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이 볼 때, 세상은 살아계셔서 성도를 풍성하게 채우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그분의 역사가 넘쳐나도록
기도하면서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겸손히 섬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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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6) 말씀 묵상 (에베소서 2장20절, Ephesians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And are built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Jesus Christ himself being the chief corner stone.
 
모퉁잇돌은 건물 전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견고하게 붙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교회가 모퉁잇돌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지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될 때 온전한 교회로 자라가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합니다.
 
교회는 사도와 선지자들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초로 세워졌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다른 교훈에 미혹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성도 각자는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임과 동시에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전으로 지어져 가야 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의 문화와 전통을 따라가다 보면, 교회가 세상으로 인해 오염되고
그러면 교회의 본질을 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려고 힘써야 하고, 항상 말씀으로 개혁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 보시기에
기뻐하실 만한 교회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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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5) 말씀 묵상 (에베소서 2장10절, Ephesians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For we are God’s workmanship, 
created in Christ Jesus to do good works
which God’s prepared in advance for us to do.
 
이 구절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았으니 우리는 가만히
있기만 해도 저절로 하나님 나라에 가게 되는가?  행위는 상관없는 것인가에 대한
언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에
선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선한 일들이 인간의 구원에 아무런 공적이 되지 않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본래 목적이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는 것임을 명시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선한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온전히 알고
행위를 자랑해서도, 구원의 조건으로 내세워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으로 선택한 우리에게 미리 예비하신
선한 일들을 행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행위로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은
하나님의 선하신 예정에 따라 선한 행위를 하도록 선택받았음을 굳게 믿음으로
선을 행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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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4) 말씀 묵상 (에베소서 1장11절, Ephesians 1:11)

모든 일을 그의 뜻대로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in him we were also chosen, having been predestined according to the plan of him
who works out everything in conformity with the purpose of his will.
 
사도 바울은 구속의 계획과 결과를 결정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선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예정으로 이스라엘인이나 이방인들이 구별 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기업이 된다고 합니다.
 
구속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예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사도는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 하나님을 자의적인 능력자로 묘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성도가 하나님의 기업이 되는 목적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역사에 민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 주신 것은 그만큼 우리를 소중히 여기시고
그 구원의 역사에 우리를 동참시기기 위함입니다.  성도는 차별 없이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총을 늘 감사하며 기쁨으로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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