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The grass withers and the flowers fall,
but the word of our God stands forever.
사람들은 약속을 쉽게 하고는 잘 지키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약속을 잊어버리거나
지킬 능력이 없거나 마음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하신 약속을
바꾸시거나 잊어버리시거나 바꾸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이 지은 죄로 인해 심판을 받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서 생활하고
있는 남 유다 백성들에게 선지자를 통해 회복에 대한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징계가 끝나면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모든 인간은 풀과 같이 자라다가 때가 되면 시들어 사라져 버리는 유한한 존재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고 약속도 영원합니다.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말씀에 소망을 두고 인내하며 그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고 오늘도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진리의 길을 걸어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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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0) 말씀 묵상 (시편/Psalms 67: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My God be gracious to us
and bless us and make his face shine upon us, Selah
누구나 복을 원합니다. 그런데 무엇을 ‘복’으로 규정할 것인지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각자의 가치관과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말하는 ‘복’은 결코 물질적이고 유한한 가치가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복의 의미를 알려면 앞뒤에 어떤 간구가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시편 저자는 은혜 베푸실 것을 간구합니다. 그렇다면 복은 먼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호의에서 시작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복은 그저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내려주시는
상급이 아닙니다.
오늘날 만연하고 있는 기복신앙은 결코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하는
기도를 돌아봐야 합니다. 그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일방적으로 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호의 즉 은혜를 먼저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얼굴 빛을 비추사
즉 호의를 베푸사 구원의 복을 내려주십니다. 은혜를 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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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9)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for the fruit of the light consists in all goodness, righteousness and truth.
사도는 바로 앞절에서 전에는 어둠이었지만 이제는 주님을 믿고 그분 안에서
빛이 되었으니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명령합니다. 다시 말해 빛의 자녀로
합당한 삶을, 열매가 있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강하게 말하는가? 그 이유는 빛의 자녀가 되었지만 여전히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11절)
그렇기 때문에 성도는 계속해서 빛이신 주님 안에 거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분의 본성인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추구하며 좇아가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늘 빛이시 주님과 교제하는, 깨어 있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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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8) 주일입니다.
오늘은 신년 둘째 주일입니다.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림으로
권능을 덧입어 새롭게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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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7)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1:21)
이는 내게 사는 것도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
이 서신은 바울이 로마에 포로인 신분으로 있을 돋안 쓴 것으로 빌립보에 있는, 자신이
세웠던 교회와 개인적인 좋은 관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비록 포로의 신분으로
로마에 있지만 무슨 큰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때문이니
결코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가장 우선순위는 복음 전파였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삶은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 그리스도를 위해 죽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것도 오직
그리스도를 기쁘사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자신이 죽는다 하더라도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에 잃음이 아니라 얻음이라고 고백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복음과 복음을 전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지?
그렇게 하다가 당하는 어려움을 두려워하여 아예 입을 닫고 있지는 않는지?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며, 전파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최선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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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6)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10: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를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라
Fear the LORD your God and serve him.
Hold fast to him and take your oaths in his name
모세는 자신은 함께 약속의 땅에 못 들어가기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땅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권면을 합니다. 여기서 ‘의지하다’는 말은
달라붙다, 쫓다, 밀착하다는 뜻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붙잡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이런 권면을 하는가? 그 이유는 그들이 광야를 통과하면서 보여준 행동이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았고 꽉 붙잡은 것도 아닌, 믿음이 없는 사람들과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그곳에 거하는 족속들과 싸워서 이길 수 없기에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고 의지할 것을 맹세하라고 한 것입니다.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미래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거기에는 복과 심판이 있습니다.
심판이 아닌 복을 누리려면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분만을 굳게 붙잡고
섬겨야 합니다.
헛 맹세가 아니라 부족하더라도 결단하고 지켜나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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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5) 말씀 묵상 (열왕기상/1 Kings 8:61)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
But your hearts must be fully committed to the LORD our God,
to live by his decrees and obey his commands, as at this time
성전 봉헌식에서 기도를 마친 솔로몬은 백성을 향해 큰소리로 축복합니다.
그 축복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백성에게 권면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권면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구절로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으로 그분이 주신
계명과 법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주신 모든 법과 명령을 지켜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을 주시기에 솔로몬은 그 말씀을 알고 백성에게 권면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가장 귀한 예물은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순종입니다. 믿음과 행위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함께 갑니다. 그러기에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약 2:17)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된다고 선언했습니다. (2:22)
한 해, 먼저 온전한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풍성한 복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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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4) 말씀 묵상 (시편/Psalms 33: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But the plans of the LORD stand firm forever,
the purpose of his heart through all generations.
여기서 ‘서다’는 말의 의미는 ‘굳건히 서다’ ‘지속되다’는 의미로 ‘영원히’와 ‘대대’와
합하여 여호와의 계획과 생각의 지속성과 항구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계획과 생각대로 행하려는 나라와 민족들의
계획을 무효화합니다. 왜 그런가?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시고 그 후에는
당신의 계획과 뜻에 따라 역사를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 철학이나 가치관은 변합니다.
그러나 공의로우시고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영원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먼저 구하고 순종하여 형통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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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3)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No, in all these things we are more than conquerors
through him who loves us.
사도 바울은 앞절에서 믿음의 사람들을 위협하는 많은 위험요소를 열거했습니다.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 위험, 칼. 이런 위험으로인해 성도는 그리스도처럼
도살당할 양같이 여김받는 처지가 됩니다.
하지만 이런 위험들이 성도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 사랑을 성도가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잠시 그분의 손을 놓을지라도 주님은 우리의 손을 절대로
놓지 않으십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성도는 모든 위협들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한 해도 그 크신 주님의 사랑을 믿고 어려움을 헤쳐나가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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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5: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았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For a man’s ways are in full view of the LORD,
and he examines all his paths.
Coram Deo는 종교개혁가들이 부르짖었던 신앙실천의 원리로 모든 일을
‘하나님 앞에서’라는 의식을 갖고 수행하자는 것입니다. 이 원리가 바로
이 구절에 나타납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하나님 앞에 자신이 서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면
어떤 달콤한 말을 듣거나 이성을 마비시키는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023년 한해, 늘 코람 데오를 기억하고 행함으로 평탄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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