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12)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In your anger do not sin:
Do not let the sun go down while you are still angry.
 
바울은 성도에게 새사람의 신분에 걸맞은 언어생활을 하도록 교훈한 후에.
분을 내어도 분을 품지 말 것을 명령합니다.  왜냐하면 분노로 인해 마귀에게
틈을 주고 죄를 짓게 되기 때문입니다.  분을 내는 것 자체가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의로운 분노가 있고 예수님께서도 불의를 보시고 분을 내셨습니다.
 
그러나 분을 품는 것은 마귀가 기회를 노리고 죄를 짓도록 만드는 올무가 될 수 
있기에 시간의 한계를 지정해 놓았습니다.  그러니 이 시간의 한계를 넘어서면
죄가 되는 것이고 마귀에게 틈을 주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회와 사람에 대한 불만을 품고 분노하며 살아갑니다.
겉으로는 웃지만 속은 미움으로 인격과 인간관계는 물론 신앙에서도 병들어서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마귀는 그것을 노리기에 분노가 심령에 자리를
잡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일단 마음에 쓴뿌리가 생기면 없에기가 쉽지
않기에 배려하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