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7) 말씀 묵상 (시편/Psalms 106:3)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Blessed are those who maintain justice,
who constantly do what is right.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짚어가는 시로 선조들의 잘못을 돌아보며 스스로 성찰하며
회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지만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납니다.
먼저 기자는 하나님의 성품을 밝히는데 선하시며 인자하시며 용맹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선언합니다.
 
‘정의’는 공평하게 판결하고 율법을 실천하는 행위를
‘공의’는 율법에 복종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따르는 윤리적인 행위를 가리킵니다.
또한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기초를 둔 것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해야할 의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모든 일을 공정하고 합법적으로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에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조상들은 공의의 하나님께 범죄했으니 다시 정의와 공의를 회복해야 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공정, 공평, 공의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남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신에게 적용해야 되며 그런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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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6)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1: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He regarded disgrace for the sake of Christ
as of greater value than the treasure of Egypt,
because he was looking ahead to his reward.
 
모세의 믿음에 대한 기록으로 유대교에서 그는 율법의 대명사이고 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계명을 받은 시내산 사건인데 저자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고 대신 가장 중요한 사건을 출애굽으로 묘사합니다.  
 
애굽은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 받거나 세상에 동화되기를 유혹하는 장소를 상징합니다.
그는 왕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동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었기에 그는 
유대인들에게는 앞으로 오실 메시아의 모델로 여겨졌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지상의
왕보다 높이 계신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하고 순종한 믿음의 모델로 여겼습니다.
 
보이는 권세있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이는 재물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
가운데서 보이지 않는 것을 택하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그런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
눈앞에 보이는 재물과 편안보다 영생과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을 기꺼이 택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보고 선택하고 순종하여 예비된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복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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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5)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내는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Blessed is the man who perseveres under trials,
because when he has stood the test, 
he will receive the crown of life
that God has promised to those who love him.
 
믿음의 사람들은 이 땅에 사는 동안 많은 시험을 당하는데 그  때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가?  여기서 시험은 자신의 탐욕이나 욕심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죄에 빠지고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시험을 말합니다.  
 
유념해야 할 것은 이런 미혹의 시험을 (temptation)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대신에 하나님은 믿음을 단련하고 온전하게 구비되기 위해 사랑하는
자녀에게 연단을 (test/trial) 주십니다.  그러니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그 원인이 어디서
나왔는지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시험을 ‘참으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인내’의 동사형입니다.  앞에서 시험이 인내를
만들고 인내를 계속할 때 온전한 행함에 이르게 된다고 했지만 이제는 시험을
인내함으로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고 선언합니다.  욕심으로 잉태된 시험은
사망을 가져오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연단을 이겨내면 생명을 얻기에 욕심을
버리고 하늘로부터 임하는 은사를 사모하며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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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4)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6: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Take the helmet of salvation
and the sword of the Spirit, which is the word of God.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에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악한 영들과
영적 싸움을 싸우라고 명령합니다.  비록 예수님께서 근본적으로 세상을 이기셨지만
마귀와 악한 영들은 세상 마지막 날까지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활동하면서
성도를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서로 불화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싸울 장비들이 필요한데 바로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발,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그리고 성령의 검인 말씀입니다.
 
앞의 5 가지가 수비용이라면 검은 유일하게 적극적인 공격 무기이기에 영적
싸움을 하는 성도는 필히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이단들의 가르침이 스며들고 불건전한 내용이 개인과 교회 안에 자리를 잡으면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말씀을 대충 알아서는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성경을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인용하기 때문입니다.
승리를 위해 전신갑주를 입고 말씀으로 무장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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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3) 주일입니다.

오늘은 12월 첫주일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믿음와 능력과 지혜를 얻어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소망을 되살리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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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1:21)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Therefore, get rid of all moral filth and the evil that is so prevalent 
and humbly accept the word planted in you, 
which can save you.
 
‘신약의 잠언서’라 불리는 만큼 야고보는 그리스도인이 살아야 할 여러 구체적인
교훈에서 은혜의 말씀을 받은 성도가 해야할 일도 알려줍니다.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그러기 위해서 더러운 것과 악은 벗어버리고 떨쳐버려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주신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아야 합니다.  이 말은 실질적으로 말씀을 받은 것은
‘들은 순간’이 아니라 들은 말씀을 ‘행할 때’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여전히 두 가지 씨앗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욕심의 씨앗이고 다른 하나는 말씀의 씨앗입니다.
욕심의 열매는 세상과 벗하여 물질을 쌓고 자신을 위해 사용하여 종국에는
사망의 열매를 맺지만 겸손과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온유함으로
받으면 의와 생명의 열매를 거둡니다.
진리를 듣고 행함이 있는 진정한 믿음으로 날마다 거듭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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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 말씀 묵상 (시편/Psalms 107:2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Let them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is unfailing love and his wonderful deeds for men.
 
19절과 21절은 후렴구로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20절에
나오는대로 제기된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결하셨는가?
심리적인 고난 때문에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죽을 지경에 이른 자신을 고치신
것입니다.  그런 치유를 경험한 사람은 당연히 치유의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리며
그분의 변함없으신 인자하심을 찬송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치유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그냥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의 연약함과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다는 아니지만
많은 경우 문제의 근원은 남이 아니라 자신의 어리석음과 교만에서 비롯되기에
그것부터 인정하고 내려놓아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치유하심과 구원을 경험하고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환난이나 고통 속에 빠졌을 때 먼저 자신을 돌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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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30) 말씀 묵상 (출애굽기/Exodus 23: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See, I am sending an angel ahead of you to guard you along the way
and to bring you to the place I have prepared.
 
세 가지 절기에 이어 결론적인 명령과 약속에 대한 말씀으로 율법의 규정을
순종한 이들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 앞에 보낼 사자의 (천사) 목소리에 순종해야 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고 인도하기 위해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내신
하나님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그들을 이르도록 하기 위해 사자를 먼저 보내셔서
그곳에 살고 있는 악한 자들을 끊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약속의 땅인 천성을 향해 가는 사람이고 그 길에는
많은 적들이 있어 방해를 하지만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성령께서 계시기에 그분을
믿고 따라가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승리를 확신하며
영적으로 깨어 그날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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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9)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Through him all things were made;
without him nothing was made that has been made.
 
요한복음의 시작은 다른 복음서와는 달리 창세기 1:1절을 연상시키면서 예수님을
피조물이 아닌 창조 사역을 함께 하신 하나님으로 소개합니다.  또한 그분은
세상이 창조 되기 전에 하나님과 함께 하셨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독생하신
분이신 하나님으로 규정합니다.  그러기에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신성을 (Son of God)
강조합니다.
 
예수님이 태초부터 존재하셨고 창조에 동참하셨고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계셨던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이고 놀라운 일이라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진리이기에 요한은 복음서의 서두에서 선포합니다.
 
그분은 하나님임과 동시에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중재할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이 사실을 믿어야 그분을 유일하신 구세주로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우상이나 거짓 교리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고 빛의 자녀로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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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8)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Your attitude should be the same
as that of Christ Jesus: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소유한 네 가지 덕행으로 (권면, 위로, 교제, 긍휼이 있는
자비) 하나가 되라고 가르친 다음 그들이 복음에 합당한 삶을 계속해서 살며 자신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면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문자적으로 ‘예수 안에 있는 것’이고 ‘품으라’는 ‘생각하다, 심사숙고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을 계속 깊이 생각하라는 것인데
생각만이 아니라 그들의 것으로 만들라는 의미입니다.
 
어떤 일이든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하지만 생각한다고 해서
다 실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품고 있어야 행동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품어야 할 생각은 십자가에서 보여주셨던 죄인을
사랑하시어 구원하시기 위해 보좌를 떠나 겸손히 이 땅에 오셨고 순종으로 고난과
죽음의 길을 가신 주님을 늘 마음에 품고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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