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3)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7장23절, 1 Corinthians 7:23)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You were bought at a price;
do not become slaves of men.
 
바울 당시 노예는 대단히 비싼 상품에 속했습니다.  노예가 주인에게 얼마나 많은 수익을 줄 수
있느냐에 따라 값이 매겨졌습니다.  그 당시 종의 신분으로 복음을 듣고서 그리스도인이 된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자들에게 염려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섬기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비록 육적으로는 인간의 주인에게 매여 있는 몸이지만 영적으로는 그리스도께
속한 자유인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육적으로 자유자인 성도들은 오히려 그리스도께 매여
있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죄의 권세로부터 자유하게 하셔서 당신의 종으로
묶어 놓으셨습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사신 바 된 존재이므로 더 이상 영적인 일에 있어서 사람들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직업이나 신분을 가졌을 지라도 그것에 얽매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어느 환경에서나 성도는 예수님만을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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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2)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6장19절, 1 Corinthians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Do you not know that your body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who is in you, whom you have received from God?
You are not your own.
 
당시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는 몸을 파는 여자들을 찾아가는 이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대 교회의 관점에서 보면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이 일에 대해 그 교회 성도들은 별로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알기 전까지 당연시 여기던 그 
시대 사회의 관습이 그들을 제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명백하게 어긋나는 것임을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인의 몸은 ‘내 것’이 아닙니다.
창조의 신학에서 보아도 그렇지만 구속의 차원에서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몸 안에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령께서 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세상에서는 내 몸을 내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몸은 예수님이 피값으로 사신
것이기에 하나님의 것이고, 그리고 그 안에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음행에 관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구별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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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21) 주일입니다.

봄이 왔고 사순절이 깊어가는 가운데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신 크신 은혜를 회복하고
선포되는 말씀으로 중심을 잡아 
어려운 때를 능히 이겨내며 빛된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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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0) 말씀 묵상 (이사야 41장18절, Isaiah 41:18)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까지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I will make rivers flow on barren heights and springs within the valley.
I will turn the desert into pools of water, and the parched ground into springs.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자기들의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사막과 황무지가 계속되는
여로이므로 물과 양식을 구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에서 언급된 하나님의 약속들은 자연 현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바벨론에서 해방시키시고 귀환하는 역사를 통해 이것을 성취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바벨론에서 돌아올 때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
즉 민둥산에 강물이 흐르게 하고, 골짜기에 샘물이 나게 하며, 사막을 연못으로 만들고
마른 땅에 샘이 흐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에게도
해당되는 하나님의 보살피심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간구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분이심을 깨달아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오직 감사함으로 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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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9) 말씀 묵상 (이사야 41장13절, Isaiah 41:13)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라
For I am the LORD, your God, who takes hold of your right hand
and says to you, Do not fear: I will help you.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도우심의 표시로 그들의 ‘오른손’을 붙드셨습니다.
성경에서 오른손은 보통 ‘의로운’ ‘선한’ ‘거룩한’ ‘선택된’ 것이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안내자로서 그들의 손을 붙잡으시고 그들을
의로운 길로 인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도움은 천지를 만드시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며 일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러기에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아야 할 것은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고 굳세게, 강하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오른손’을 붙드셔서 연약할 때 부축해 주시고 흔들릴 때는
견고하게 하시며, 두려워 떨 때는 격려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게 언제나 함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 믿고 신뢰함으로 때를 따른 은혜를 덧입는 복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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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8) 말씀 묵상 (이사야 40장1절, Isaiah 40: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Comfort, comfort my people,
says your God.
 
이 표현의 배경은 바벨론 포로 시대로 이제 그 시대의 종결의 임박성을 연상케 하는
‘위로하라’는 말을 두 번이나 반복함으로써 그 성취에 대한 확신을 강하게 피력합니다.
‘너희 하나님’과 ‘내 백성’이란 어휘는 상호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둘은
언약적 용어입니다.
 
여기서 이 용어가 사용된 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가슴 아픈 사건에도 불구하고 과거 
이스라엘의 선조들과 맺었던 하나님의 언약 관계는 파기되지 않았음을 암시해 줍니다.
하나님께서 비록 이스라엘에 대해 진노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백성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선지자에게 그들을 위로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어느 시대, 누구에게도 다 해당되는 것이며 또한 그 명령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이견을 대지 말고,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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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7) 말씀 묵상 (이사야 32장15절, Isaiah 32:15)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은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till the Spirit is poured upon us from on high,
and the desert becomes a fertile field, and the fertile field seems like a forest.
 
구원 시대는 ‘영’을 부어 주심으로 시작됩니다.  이 ‘영’은 살아나게 하는 힘을 가리키는 바,
‘위에서부터’가 보여 주듯이 하나님의 영을 의미합니다.
그 영이 부어지면 마음의 갱신 정도가 아니라, 자연의 변혁까지를 일으킵니다.
광야에 싹이 돋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는다는 이미지는 종말론적 소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부어질 때는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넘쳐날 것입니다.  결국 그 동안
이스라엘에게 닫혔던 하늘로부터 성령이 이 땅에 임하실 때는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 변화는
곧 이스라엘 전체의 영광으로 승화할 것입니다.
 
위로부터 영이 우리에게 부어지는 이 새로운 구원 시대에는 자연과 인간 사회가 모두 
근본적으로 변화됩니다.  진정한 축복은 위로부터 내려옵니다.  
성도들은 영원하지 않을 이 땅의 일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것보다 언젠가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수고하는 것이 더 보람 있고 복된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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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6) 말씀 묵상 (이사야 32장8절, Isaiah 32:8)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But the noble man makes noble plans,
and by noble deeds he stands.
 
성경의 중요 주제 중 하나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아 존귀한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비록 인간이 뱀의 유혹으로 타락했지만, 그 존귀함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존귀함은 다른 사람들이 칭찬하기에 합당한
지혜와 지식, 혹은 인격을 의미합니다.
 
존귀한 사람은사회적, 경제적 약자를 위해, 공동체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애씁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에게 어떤 직접적인 혜택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존귀한 자는 진리와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서 자신의 의무를 찾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선을 행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취하며 유익을 얻습니다.
우리는 교회 봉사에 있어서 어떤 대가나 인정을 받기 위해서 하기 보다는 봉사 자체에서
기쁨을 맞보며 하나님의 사업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기꺼운 자세로 봉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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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5) 말씀 묵상 (이사야 30장26절, Isaiah 30: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The moon will shine like the sun, and the sunlight will be seven times brighter,
like the light of seven full days,
when the LORD binds up the bruises of his people
and heals the wounds he inflicted.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도움을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은 간절히 부르짖는 사람의 소리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여기서 ‘달’은 ‘흰 것’으로, ‘해’는 ‘뜨거움’으로 형상화 되었습니다.
‘일곱날의 빛’은 일주일의 빛이 하루에 집중됨으로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밝기로 빛나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자에게는 위로를 주시고 상처를 싸며 주시기도 하십니다.
때로 우리가 죄 때문에 매를 맞은 자일지라도 하나님은 고쳐 주십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분을 향해 사람들이 믿음으로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성도들이 현재에 겪는 어려움과 역경이 힘들지라도, 여호와의 날이 이르면 
구원과 치유 능력이 충만해져서 모든 믿는 사람들이 부족함이 없는 혜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날을 바라며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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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14)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립니다.
믿음이 세상을 이깁니다.
갈수록 미혹하게 하는 영들이 더 많아지고 핍박도 있겠지만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서
살아있는 말씀을 통해 감당치 못할 은혜와 권능을 덧입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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