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7)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3:22)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Do not be afraid of them;
the LORD you God himself will fight for you.
 
40년간을 고생하며 약속의 땅 바로 건너편까지 왔지만 들어가지 못하는 모세는
요단 동편을 점령한 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를 허락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요단강을 건너 서편 땅을 점령하고 분배가 끝난 다음에야 돌아와서
정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모세는 리더인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정복을
명하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것이 사람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는 거룩한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공통의 두려움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안전, 가족의 안정,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거대한 적, 전쟁, 그리고 알 수 없는 미래입니다.  그럴 때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그분의 인도함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우리를 위해 친히 싸우시고 보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왜 두려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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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16)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주일입니다.
부활절은 지나갔지만 예배를 통해 다시 부활의 소망을 확신하며
부활에 합당한 삶을 살겠다고 결단하며
새로움을 덧입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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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5)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5: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and find out what pleases the Lord.
 
사도는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빛의 자녀가 
되었으니 그 신분에 합당한 착하고 의롭고 진실한 삶을 살라고 권면하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시험하여 보라고 합니다.  여기서
‘시험하다’는 테스트하다, 시험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분별하다, 알아내다,
판단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직접 무언가를 실행해 봄으로써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확인해 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빛의 열매를 맺으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어둠의 자녀였지만 믿은 후에는 빛의 자녀가 
되었으니 더 이상 어둠이 아니라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한 순간에 180도로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먼저는 어둠에 참여하지 말고 그 다음에는 적극적으로 빛의
열매인 선하고 의롭고 진실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자신이 무엇으로 빛의
자녀임을 증명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빛의 열매를 추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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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3)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2: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Each of you should look not only to your own interests,
but also to the interests of others.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와 연합한 바람직한 교회의 모습을 언급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시고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믿음의 공동체 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한 마음으로 일치가 되어야 하며 허영과 다툼은 버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도 각자가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자세는 자기 중심적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과 유익을 배려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공동체가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낮아지기 보다는 높아지기를 원하기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시기와 질투와 다툼과 분열이 생깁니다.  만약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그와 같은 일이
생기면 덕이 되지 않고 복음도 막힙니다.  그러기에 각 지체들이 먼저 다른 지체들을
돌아보는 겸손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겸손은 예수님 자신이 직접 밝히신 성품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성품을 배우고 실천함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며 공동체가
하나가 되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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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2)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45:22)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Turn to me and be saved, all you ends of the earth;
for I am God, and there is no other.
 
이사야 선지자는 우상숭배가 얼마나 무지한 행동인지를 강조한 후, 여호와
하나님만이 공의를 행하고, 구원을 베푸시는 유일한 하나님이라고 선포합니다.
선지자의 이와 같은 선언은 당시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비웃음거리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을
어떤 분이신지를 밝히며 그들을 구원으로 초대합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것으로 구원을 얻지만, 신약시대에는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돌과 나무나
하늘의 별과 달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이고 생명도 없습니다.  그런 것들을
신으로 섬기는 것은 어리석고 헛되고 부끄러운 생각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이 공의를 베푸시는 유일한 참 하나님이심을 알고 어떤 것이든
우상을 버리고 돌이켜 구원을 얻는 복된 인생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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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1)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Humility and fear of the LORD bring
wealth and honor and life.
 
잠언에는 여러 주제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심을 꼽으라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다’입니다.  이 절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슬기로운 사람이
받을 보상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라고 지혜의
왕인 솔로몬이 밝힙니다.  그리고 이 보상을 겸손한 사람도 받습니다.
 
진정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fear) 사람은 결코 교만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재물과 영광과 샘명을 주어도 헛되게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만을 추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런 것들은 보상이 아니라 오히려 화가 될 뿐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이것을 확실히 알고 행할뿐만 아니라 자녀에게도 가르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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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0)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perseverance, character; and character, hope.
 
사도 바울은 사람은 율법을 지킴으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선언한 다음 그렇게 의인이 된 사람에게 환난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소망을 이룬다고 합니다.  ‘인내’는 ‘아래에서 지탱함’ ‘밑에서 견딤’
이라는 뜻이고, ‘연단’은 ‘시험을 겪는 상태’를 뜻합니다.
 
믿음의 사람에게도 환난은 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사도는 그런 환난을 즐거워한다고 하면서 그것이 가지고 올 유익을 알려줍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환난을 피하기 위해 믿음을 버릴 것이 아니라 믿음을 지키면서
인내해야 합니다.  그렇게 인내하다 보면 연단을 받게 되고 연단을 받다가 보면 소망의
실현이 훨씬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환난은 유익이 되고 또 진정한 믿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일부러 환난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순례의 길에 반드시 오기에 하나님을 의지하여 평안을 누리며
오히려 믿음 있음을 증거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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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9) 부활주일입니다.

오늘은 비록 2천여 년이라는 시간과 공간의 격차가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흘째 다시 살아나신 일을 기억하며
기쁨으로 예배드리는 부활절입니다.
예배를 통해 부활의 소망을 확신하며
부활을 믿는 자로서 새롭게 결단하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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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8)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Jesus said,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것을 알지 못하여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그것도 두 행악자 중간에 세움으로 행악자와 같은 부류의 한 사람으로 가주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렇게 큰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하나님께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하십니다.  만약 사람들이 예수님을 제대로 알았다면 결코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못 박은 자들은 전쟁터에서 취한 전리품을
나누듯이 제비를 뽑아 주님의 옷을 나누었습니다.  이 광경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패배자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대로 무지가 믿음을
방해합니다.  십자가 복음의 동기, 방법, 결과에 대해 버르게 알지 못하면 바르게
믿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예수님을 알고 믿음으로 용서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니 죄와 싸우며 동시에 주님의 가르침과 본을 보여주셨던대로
용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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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7)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When he had received the drink,
Jesus said, ‘It is finished.’
With that, he bowed his head and gave up his spirit.
 
‘다 이루었다’ (테텔레스타이).  이 동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감당하셔야 할
모든 일을 이미 다 이루셨음을 아시고, 그 사실을 공적으로 선포하신 것입니다.
아들의 죽음을 통해 온 인류가 영원한 저주에서 자유롭게 되는 새 길이 열렸고,
원수 되었던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회복되었으며, 천국으로 가는 길이 활짝 열렸고,
영원한 산 소망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사명을 완벽하게 이루시므로, 우리에게 영생의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니은 바로 우리같은 죄인을 위해,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대신 죽으셨습니다.
그렇다면 죄의 대가가 죽음임을 알고 죄에서 떠날뿐만 아니라 우리도 그분처럼 
자신을 위한 인생이 아닌,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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