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 말씀 묵상 (시편 39편7절, Psalms 39: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But now, LORD, what do I look for; My hope is in you.
 
자신의 한계를 깨달은 다윗은 결국 자신의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보이는 세상과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생, 심지어는 자기 자신까지도 기대할 만한 가치가
전혀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사실 그에게 있어 남은 것이라고는 절망과 실의 뿐이었습니다.
 
이처럼 세상과 자신에게서 철저히 실망한 자가 갈 수 있는 곳은 죽음 또는 하나님입니다.  
물론 죽음을 바라보는 자는 하나님과 무관하게 생활하는 불신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자는 궁극적으로 하나님만을 찾게 될 것입니다.
 
세상과 자신을 향해서 실망할 수밖에 없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될 수 있습니다.  매일 매 순간, 그 하나님을 바라고 소망하며 살아가는
복된 순례자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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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1) 주일입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 60:1)
 
오늘은 삼일절이요 또한 주일입니다.
성삼위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예배 중에 주시는 살아있는 말씀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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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9) 말씀 묵상 (시편 37편5절, Psalms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Commit your ways to the LORD; trust in him and he will do this;
 
여기 ‘맡기다’로 번역된 단어의 의미는 ‘돌을 굴리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가려는 길을
하나님께 굴려 드리라는 말은 그 길이 돌처럼 굴러가는 시작을 하나님께 맡기라는 의미입니다.
그 분을 의지하면 가려는 길의 종착점까지 하나님이 행해 주실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삶에서 발견되는 모든 문제들과 기득권, 그리고 자신의 생명까지도 전적으로 하나님께
그 통치권을 넘겨버리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행할 수 없는 것까지라도 모두 성취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의롭고 정직함을 세상 앞에 드러내 주신다고 주장합니다.
 
세상에서 잘 되는 악인들을 볼 때, 정직하게 사는 것이 허망하다는 불평이 생길 수 있지만, 이런 때에
그들의 종말이 속히 임한다는 것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자신의 삶 전체를 맡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승리와 풍요를 허락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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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8) 말씀 묵상 (시편 29편1절, Psalms 29: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Ascribe to the LORD, O mighty ones, 
ascribe to the LORD glory and strength.
 
여기 ‘돌리라’는 말을 하는 이유는 영광과 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의 그것들이 원래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그 분께 돌려드리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시인은 특히 ‘권능 있는 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하는데 권세를 가진 사람들은 교만하고 고개를 숙이는데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높아지고 교만해진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제대로 경배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찬양이나 경배가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에 아무 것도 보탤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혹시 스스로 능력과 권세에 도취되어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할 영광과 능력을
가로채고 있지는 않습니까?  세상의 권능 있는 자들은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임을
알고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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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7) 말씀 묵상 (이사야 64장8절, Isaiah 64:8)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Yet, O LORD, you are our Father.
We are the clay, you are the potter; we are all the work of your hand.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며, 진흙 같은 우리를 빚으신 ‘토기장이’이십니다.  그 분은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권자이시며, 죄악을 용서하실 수 있는 재판장이십니다.  그분께 우리의 모든
문제를 내어 맡겨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모두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으로 하나님의 작품이기에 그들을 만드신 분께
관심을 가져주시길 간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혹시 그들이 죄를 지었을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죄에 대한 의로운 분노를 푸시고 죄악을 용서해 달라고 애원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심각한 문제들은 우리가 손을 써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주님의 손길을 구해야만 
하는 것들입니다.  주님만이 우리를 도우실 분임을 알고 그 분께 매달리는 자에게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그 분께 매달리는 자의 진실한 기도와 간구를 들어주십니다.
그 분께 나아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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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6) 말씀 묵상 (이사야 62장3절, Isaiah 62: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You will be a crown of splendor in the LORD’s hand,
a royal diadem in the hand of your God.
 
이 말은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자들을 당신의 영광과 아름다움으로 여기셔서 기뻐하시며
자랑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택한 자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이 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면류관과 왕관 또는 아름다운 면류관과 같은 비유적 언어를 통해 보여 주고자 하는 바는 바로
‘하나님 나라’ 곧 이스라엘과 온 세상 가운데 확립된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손에 있는, 하나님이 그 가운데서 통치하시는 성읍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받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욱
경건하고 거룩한 생활로 하나님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임을 확신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확신하므로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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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5) 말씀 묵상 (이사야 61장10절, Isaiah 61:10)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I delight greatly in the LORD;
my soul rejoices in my God.  
For he has clothed me with garments of salvation and arrayed me in a robe of righteousness,
as a bridegroom adorns his head like a priest, and as a bride adorns herself with her jewels.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은 구원와 영광을 주신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며, 우리를 의롭게 하사 ‘공의의 겉옷’을 더하셨습니다.
이것은 마치 신랑이 자신의 신랑 됨을 나타내는 관(사모)을 쓰는 것 같고, 신부가 자신의 신부 
됨을 알리는 보석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땅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로 싹을 내게 하시며 
움을 돋게 하셔서 공의의 찬송이 울려 퍼지게 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는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행복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해방의 날을
맞는 기쁨이요, 영광스러운 지위로 인정받는 기쁨입니다.  우리는 구원의 감격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받은 은혜를 이웃과 나누는 주님의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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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4) 말씀 묵상 (이사야서 61장6절, Isaiah 61: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And you will be called priests of the LORD,
you will be called ministers of our God.
You will feed on the wealth of nations, and in their riches you will boast.
 
여호와의 은혜의 해가 임할 때, 믿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누리는 영광을 보고 부러워하며
하나님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선택받은 예배자로서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불릴 것이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봉사자’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일반인이 성전에 바치는 십일조와 예물을 자신의 몫으로 받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받은 사람들은 복음의 제사장들이 되어 세상 모든 민족으로부터 재물을 받아 향유하게
될 것입니다.  복음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은 제사장의 지위가 주어지는 반면, 이방 민족들은 
그들을 부양할 의무가 주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복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복입니다.  2020년 한 해도 영원한 복을 누릴 뿐만
아니라 자신이 받은 복을 이웃들과 나누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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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23) 주일입니다.

This is the day that the LORD has made;
let us rejoice and be glad in it.  (Psalms 128:24)
 
오늘은 주일입니다.  성삼위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주일에 모이지 못하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더욱 감사함으로 기쁨의 예배를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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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2) 말씀 묵상 (이사야서 55장8절, Isaiah 55: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For my thoughts are not your thoughts,
neither are your ways my ways,’ declares the LORD.
 
지금 유배 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유배민들이 생각하는 구원의 길과 하나님이 계획하신 구원의
길은 전혀 다릅니다.  그들의 구원의 출발점은 그들이 자신의 길과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길과 
생각을 찾는 데 있습니다.  세상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 높은 곳에서 굽어보시며 세상 
역사를 결정하고 계획하시는 분의 길과 생각을 임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창조주이시며 역사의 결정권자이신 하나님은 피조물과 상의해서 창조하시거나 역사를 진행시켜
나가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길과 생각이 높음을 인정하고
그 분을 더 알려고 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생각을 모두 이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잠시 후에 우리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분의 완전한 계획 안에서 이 세상 역사를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는 그저 그 분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바른 길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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