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7) 말씀 묵상 (요엘 2장13절, Joel 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Rend your heart and not your garments.
Return to the LORD your God, 
for he is gracious and compassionate, slow to anger
and abounding in love, and he relents from sending calamity.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옷을 찢는 행위는 내면적인 큰 슬픔을 겉으로 표현하는 공식적인
방법이었지만, 진정한 슬픔을 표현하기보다는 형식적인 것에 그쳤습니다.  그러므로 
요엘 선지자는 의례적인 행사로서의 회개가 아니라 마음의 진정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찢고’에 해당하는 원어의 의미는 철저한 내적 변화를 의미하며, 마음의 할례를
받는 것과 같은 이미지를 갖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외식적으로 기도했고,
외식적으로 회개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경고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날에 임할 심판은 아무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날을 견디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으로 치우쳤던 우리의 마음을 빨리 하나님께로 돌이켜서 하나님의 뜻 (말씀)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근거는 그분의 은혜로우신 
성품에 있습니다.  미루지 말고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돌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