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입니다. (11/9)
오늘은 구별하신 거룩한 주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배는 선택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의무입니다.
모든 것이 변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도 변하지 않습니다.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입어
믿음 위에 굳게 서며 새롭게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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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8)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5:8)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장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The LORD detests the sacrifice of the wicked,
but the prayer of the upright pleases him.
의인과 악인,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가 다양한 관점에서 대조하는 교훈의 말씀으로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기뻐하신다고 합니다.
제사와 기도는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악인은 하나님을 속이는 거짓 제사를 드리는 반면, 의인은 기도로서 정직하게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당연히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반응은 상반됩니다. 미움과 기쁨,
즉 여호와를 향한 태도가 결국 부와 궁핍을 초래한다고 지혜자는 강조합니다.
악을 행하면서도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는 악인을, 그런 위선적인 종교 행위를 하나님이
모르시고 복을 주시겠습니까? 도대체 그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는 걸까요?
하나님은 비록 고난을 당하고 궁핍할지라도 정의를 따라 의의 길을 가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의인을 기뻐하십니다. 주일 하루만 예배를 형식적으로 드릴 것이 아니라
매일 신실하고 정직한 삶을 드리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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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7)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3:8)
이것이 네 몸에 영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This will bring health to your body
and nourishment to your bones.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가르침 중의 하나로,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라고 합니다. 그러면 건강한 육체와 생명력 있는 영혼의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알려 주시는 길보다 자기 생각이 옳다고 여기는 모습은 인간의 뿌리
깊은 죄성 때문입니다. 죄의 시작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했던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신을 더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은 그분의 백성이 될 수 없으며, 은혜도
복도 누릴 수 없습니다. 특정한 경우가 아니라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면
육신과 영혼의 건강함을 복으로 받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하게 신뢰하지 못하니까 불안해하고 다른 곳에서 도움을 구하게
됩니다. 어떤 부분이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인간의 명철보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분은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임을
명심하고 신뢰함으로 복을 받는 겸손한 믿음의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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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6) 말씀 묵상 (사도행전/Acts 8: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Repent of this wickedness and pray to the Lord in the hope
that he may forgive you for having such a thought in your heart.
사마리아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았다는 말을 듣고 예루살렘교회에서
베드로와 요한 사도를 보냈습니다. 두 사도가 가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니 성령께서
임하셨습니다. 그러자 시몬이 돈으로 그 능력을 사고자 하자 베드로가 이 말을
했습니다.
베드로의 책망은 저주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시몬을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마음이 바르지 못하다’는 표현은 시몬이 속이고 위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도 베드로가 꿰뚫어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면서 그에게 회개의
문이 열려있음을 깨우쳐 줍니다. 이 말은 그가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악한 생각의
뿌리를 쳐내면 성령을 받을 수 있음을 말합니다. 그러자 시몬은 권면을 받아들이고
기도를 요청합니다.
잘못된 열심은 좋은 믿음이 결코 아닙니다. 성령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믿음으로 얻습니다. 지금도 사탄은 믿음에 대한 오해를 조장하고 자신들의
배를 불리기에 노력하기에 말씀으로 돌아가 바르게 알아야 하겠습니다.
예루살렘이든 사마리아든 세상 어느 곳이든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성령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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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5)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2: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You see that his faith and his actions were working together
and his faith was made complete by what he did.
사도 바울의 논리와 야고보의 논리는 상반되는 것이 아닙니다. 야고보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바울의 논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 이후의
삶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요약하면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행함이 없는 사람의
믿음은 믿음이 아니라는 말로, 진정한 믿음은 행함으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이 얼마나 허무한지 설명하기 위해, 구약의 두 인물을
소환하는데, 바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숨겨준 라합입니다.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던 아브라함이나 목숨을 걸고 정탐꾼을 살려준 라합의 결단은
모두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동시에 그 행위가
믿음의 진정성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러기에 믿음과 행함은 함께 일합니다.
죄의 본성을 거슬러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맞게 내 뜻을 정하고 따라가야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단순한 입술의 고백이나 머리로 이해하는 지식의 차원을 넘어
행함으로 믿음을 증명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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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4)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Peter 1: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for it is written; “Be holy, because I am holy.”
사도 베드로는 신자들이 경험하는 구원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를 설명한 후,
신자들의 생활이 어뗘해야 하는지를 권면합니다. 세 가지 동사로 명령하는데,
소망하라, 거룩하라, 그리고 두려움으로 행하라 입니다.
신자들은 그들을 부르신 하나님처럼 모든 행실에 거룩해야 합니다!
행실은 삶의 방식을 가리키는 단어로, 신자는 믿기 전에 욕망에 근거한 삶을 버리고
하나님의 성품인 거룩함을 드러내며 우상숭배가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록된 말씀인 레 19:2절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그분의 자녀가 되었으니 당연히 죄와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고난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거나 섞이는 전략이 아니라
오히려 분명하고도 확고한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이 성도의 정체성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승리의 기초가 됩니다. 곁치레가 아니라 진실된 행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나그네의 삶을 두려운 마음으로 거룩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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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3) 말씀 묵상 (학개/Haggai 1: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Give careful thought to your ways.’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의 칙령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된 자들에게 가장
우선순위는 바로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성전 건축은
많은 방해로 무려 16년간 중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은 황폐한데
그들은 지붕이 있는 집에 살고 있다고 질타하셨습니다. 왜 그런가? 여러 힘든
상황에서도 그들이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 지적하십니다.
페르시아로부터 지원받는 것도 힘든데 주변 대적들의 방해까지 있었으니 성전
건축은 당연히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산에 올라가 나무를 가져다가
건축하라’고 합니다. 백향목으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라, 잡목으로도 지은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요는 우선순위요 마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 행위를 살피라’고 하십니다. 이 말은 상활을 신중하게 살피라는
뜻으로, 그저 눈앞의 상황만 바라보고 낙심하여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면 길이 생깁니다.
말씀으로 내면을 채우면 하나님께서 길을 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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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1/2)
오늘은 새로운 달, 11월의 첫째 주일입니다.
예배를 받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모두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다. 숨길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진실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모아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신령한 복과 은혜를 내려주십니다.
깨끗함을 받고, 비우고 채움을 입는 살아있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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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 말씀 묵상 (시편/Psalms 139: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Your eyes saw my unformed body;
all the days ordained for me were written in your book
before one of them came to be.
시인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심을 강조하며 시간의 차원에서
생명의 잉태까지 거슬러 올라가 그분의 섭리를 그립니다. 시인은 어머니의 배 속에서
잉태되던 때, 아니 그 전부터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다고 고백합니다.
고난의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의 근원에 계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눈앞의 환경을 바라보고 낙심학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이 유한성의 틀을 깨뜨리는 한 가지 방법으로, 시인은 생명의 근원을 성찰하라고
제시합니다. 그러면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게 되고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인간은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으며 부모로부터 받은 돌봄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은 부모의 사랑보더 훨씬 큽니다.
우리는 인생의 창조주요 주권자가 하나님이시며, 그분이 우리를 출생 이전부터
지금과 영원까지 돌보심을 믿고 감사하며 환경에서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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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31)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Those who sow with tears will reap with songs of joy.
바벨론에 포로로 갔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를 회상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로, 아직 회복되지 않은 예루살렘이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 기쁨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독려합니다.
기쁨과 기대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함께 돌아온 사람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성전 재건 작업은 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포로된 자들을 ‘남방 사내들같이’ 돌려 보내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합니다. 귀환자들은 실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것과 같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재건은 힘들기도 했고 위험하기까지 했지만
그들은 결국 열매를 맺으며 큰 기쁨으로 돌아올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 보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낙담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낙심하기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우리의 땀과 눈물을 사용하셔서
영광을 받으시고 열매를 거두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께 기쁨의
찬송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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