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3) 말씀 묵상 (히브리서 11장1절, Hebrews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Now faith is being sure of what we hope for
and certain of what we do not see.
 
이 구절을 직역하면, ‘믿음은 소망하는 것들의 실체이며 볼 수 없는 것들의 증거이다’가 됩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것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가능성일 뿐입니다.  소망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망하는 것이 확실하기만 하다면 시간의 간격과 상관없이 현재의 실체로 취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때로 막연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그것은 현재진행형으로 보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라면 미래에 이루어질 일이어도 현재의 실체나 다름없습니다.
그 확신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시대의 통념이나 상식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깨닫게 합니다.
성도들이 믿음으로 현실을 살아갈 때 요즘 같은 어려운 환경이나 한계적 상황이 닥쳐도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며 그것들을 능히 인내하며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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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2)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26절, James 1: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If anyone considers himself religious and yet does not keep a tight rein on his tongue,
he deceives himself and his religion in worthless.
 
참 경건은 우선 자기 혀를 재갈 물려야 합니다.
여기서 ‘경건하다’는 우리가 보통 말하는 경건이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종교적인 경건을 의미합니다.
곧 참 종교, 참 신앙이 무엇인가를 의미합니다.
헛된 경건은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않고 자기 마음을 속입니다.
 
말이 많은 사람,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결코 경건한 사람이 아닙니다.
또한 자기 마음을 속이는 자, 진실하지 못한 자도 경건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허물을 들춰내어 비난하는 일입니다.
 
혀를 절제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며
이렇게 말과 행위가 틀린 경건은 위선자들에게서 오는 헛된 것입니다.
그런 헛된 경건의 모습은 바로 권위와 경건을 동일할 것처럼 착각하여 행동하는
위선된 모습을 지닌 자에게서 드러납니다.
우리의 말을 점검해 보고 절제하는 훈련을 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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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1)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22절, James 1: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Do not merely listen to the word, and so deceive yourselves.  
Do what it says.
 
성도의 실제 삶 가운데 중요한 것은, 들은 말씀을 자신의 실제 삶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만약 듣기는 하면서도 행하지는 않는 자는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마치 거울을 보기만 하고 잘못된 것을 고치지 않는 사람과 같다는 말입니다.
 
말씀으로 자신을 지키는 최선의 길은 말씀을 들을 뿐 아니라 말씀대로 실천할 때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는 있으면서도 아는 만큼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안 다음에는 순종하여 실천해야 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도 야고보의 가르침처럼 죽은 믿음과 같습니다.
 
성도가 들은 말씀을 실천할 때 말씀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천하는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가 그를 통하여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말씀을 들을 뿐만 아니라 잘 지켜 행함으로 이 험악한 세상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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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0)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5절, James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If anyone of you lacks wisdom,
he should ask God, who gives generously to all without finding fault, 
and it will be given to him.
 
우리가 시험을 받을 때 인내하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시험을 이기는 지혜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주어집니다.
그리고 우리가 당한 시험을 극복하기 위해 지혜를 구할 때 하나님은 그 간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출발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중도에 포기하거나 잘못된 길로 빠집니다.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는 이유는 도중에
많은 장애물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앙 여정에도 장애물이 있습니다.
우리는 장애물을 만날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성도가 걸어가는 신앙 여정에 겪게 되는 시련을 꺼려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대신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구하십시다.
시련을 바르게 통과하면 영혼과 삶은 더욱 강해집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구하여 얻는 지혜를 우리를 승리하는 삶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우리의 머리가 아닌 하나님을 믿고 지혜를 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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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9)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어려운 때를 지내기에 더욱 간절히 사모하는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살아있는 말씀을 체험하는 복된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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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8) 말씀 묵상 (요한계시록 22장20절, Revelation 22: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He who testifies to these things says, ‘Yes, I am coming soon.’
‘Amen. Come Lord Jesus.’
 
요한계시록을 읽는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태도는 말씀을 스스로 판단하여
더하거나 빼는 것이 아니라, 종말론적 긴장감을 가지고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것입니다.
‘속이 오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사도 요한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대답합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말미에 ‘마라나타’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고전 16;22)
이것은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저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무척 사모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성경 저자들은
당장이라도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그 때에 있을 환난 가운데도 그 소망을 끝까지 붙들고 인내로써 재림을 맞이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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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7) 말씀 묵상 (요한계시록 22장17절, Revelation 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The Spirit and the bride say, ‘Come!’
And let him who hears say, ‘Come!’  Whoever is thirsty, let him come;
and whoever wishes, let him take the free gift of the water of life.
 
성령은 계시의 말씀을 듣는 사람, 목마른 사람, 원하는 사람들을 초대하십니다.
여기 ‘신부’를 상징하는 교회도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아직 돌아올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성령과 교회의 ‘오라’는 말을 들은 자는 그 말을 받아 똑같이 ‘오라’는 말을 해야 합니다.
 
목마른 자는 와서 값없이 생명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지 원하기만 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초대는 영적으로 목마르고 갈급해 하는 사람은 설사 돈이 없어도 하나님께 나와 생명수를 받으라고 합니다.
 
끝까지 주님 편에 서 있는 신부들에게 주님은 상주시기 위해 반드시 속히 오십니다.
생명수와 생명나무, 말로 다할 수 없는 온갖 선물이 하늘로부터 임하게 됩니다.
그렇게 속히 오실 주님께 지금이라도 즉시 기쁨으로 나아가시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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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6) 말씀 묵상 (이사야 30장18절, Isaiah 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시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Yet the LORD longs to be gracious to you;
he rises to show you compassion.
For the LORD is God of justice.  Blessed are all who wait for him!
 
심판이 유다의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답볍은 아닙니다.
그분은 예루살렘과 유다를 절망적 상황에 그대로 내버려두시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가 완전히 단절된 것처럼 보이는 때가 바로 그분이 기다리시는 때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기다림을 끝내시고 일어서십니다.
그분의 일방적 호의가 예루살렘의 구원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곤경에 처한 자식을 더 이상 바라만 볼 수 없는 어머니처럼 하나님은 멸망의 심판에 빠진 유다에게
무조건적인 은총을 베푸십니다.  선지자가 바라보는 미래의 구원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에 근거합니다.
 
심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세대 역시 정의롭지 못한 면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성도들은 세태를 불평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정의의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까지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며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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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5) 말씀 묵상 (이사야 29장15절, Isaiah 29:15)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들은 화있을진저
그들의 일을 어두운 데에서 행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니
Woe to whose who go to great depth to hide their plans from the LORD,
who do their work in darkness and think,
‘Who sees us?  Who will know?’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부터 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 모르게 애굽과 동맹을 체결하려는 그들의 음모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오래 전부터 하나님의 뜻을 알고 이 일을 탄핵해 왔었던 바, 
그들은 선지자 몰래 은밀하게 이 일을 도모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이들의 모든 행위가 다 어리석게만 보였습니다.
 
악인은 빛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 그의 지배가 미치지 않는 어둠 속으로 도피하고 싶어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래 인류가 계속적으로 시도해 온 일이 이것이었으며,
특히 하나님을 안다고 스스로 공언하는 사람들조차 하고 있는 일이 바로 이런 불신앙의 모습니다.
 
성도들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체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빨리 알고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제한적인 지혜와 판단력에만 의존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태도일 뿐입니다.
이런 영적 무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날마다 말씀 앞에 자신을 조명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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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4) 말씀 묵상 (이사야 28장29절, Isaiah 28:29)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All this also comes from the LORD Almighty,
wonderful in counsel and magnificent in wisdom.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완벽하게 구원해 나가시는 과정을 생각하며
찬양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은 오묘하여 가히 측량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도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의 역사를 길게 논한 후에 마지막으로 ‘깊도다 하나님의 
지예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롬 11:33)라고 찬양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신적 지혜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논리와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신묘막측한 행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순종하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날마다 깊이하고,
하나님께서 이미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날마다 감사하는 생활을 영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그 하나님을 찬양할 내용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찬양을 올려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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