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24) 말씀 묵상 (골로새서 1장27절, Colossians 1: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To them God has chosen to make known
among the Gentiles the glorious riches of this mystery,
which is Christ in you, the hope of glory.
 
1세기 지중해 연안에는 각종 신비 종교가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바울은 아마도 그런 사교들의
입문자들만 이해할 수 있는 진리를 가리키기 위해 신비 종교에 해당하는 비밀 (무스테리온)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음이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이 비밀의 내용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이 비밀의 풍성함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구원의 복과 유익을 뜻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도들 안에 성령을 통해 내주하시며, 성도들이 바라야 할 영광스러운 소망이십니다.
 
성도는 복음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이 귀한 진리를 우리만 알고 누리면 안 됩니다.
영광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자는 그 복된 복음을 전할 사명도 같이 받았습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이 능력으로 역사하시어 이 사명을 감당하도록 우리를 도우십니다.
이 소망의 소명을 회복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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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3) 말씀 묵상 (골로새서 1장18절, Colossians 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And he is the head of the holy, the church;
he is the beginning  and the firstborn from among the dead,
so that in everything he might have the supremacy.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로 비유됩니다.
이 사실은 그분이 교회의 주가 되셔서 권세로 교회를 다스리심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분이 교회를 유지하시고
성장시키신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근본’은 시작과 기원을 의미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역사의 근원임을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부활하셔서 첫 열매가 되심으로
하나님의 생명 사역의 시작이 되셨습니다.  그 목적은 그 분께서 만물의 으뜸이 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국적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나라의 백성은 그분의 통치를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스도께 원하시는 방향으로 우리의 삶을 맡길 때,
천국 시민으로서 모든 특권을 누리게 되며 복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라 여전히 자신이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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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2) 말씀 묵상 (골로새서 1장16절, Colossians 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For by him all things were created:
things in heaven and on earth, visible and invisible,
whether thrones or powers or rulers or authorities;
all things were created by him and for him.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창조물보다 선재하시며 창조물 위에 계신 분입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좌들, 주권들, 정사들, 권세들을 포함하는
모든 물적, 영적 존재들을 창조하신 분이며, 그 모든 것이 그분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에게서’를 ‘그에 의하여’로 해석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창조 사역에 동참하신 분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은 우주의 별들과 천상의 영적 존재들을,
땅에 있는 것들은 피조물과 인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만물보다 우월한 지위를 갖고 계십니다.
창조된 질서 가운데 예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창조주가 되실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곧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신 예수님께서는 단순한 형상만이
아닌 그 이상의 존재가 되십니다.  그분은 곧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그분은 죄가 없으신 구세주도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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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1) 말씀 묵상 (골로새서 1장13절, Colossians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For he has removed us from the dominion of darkness
and brought us into the kingdom of the Son he loves.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흑암, 즉 죄와 악의권세에서 구해내셨습니다.  그리고 흑암에서 구원 받은
성도들을 빛의 영역인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와 왕으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알기 전 흑암의 권세 아래서 고통 받던 자들이었고, 죄의 노예였습니다.
율법의 가혹한 형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에 소망이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그 안에 있는 자들은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전과 같이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기며 다른 것을 구하지 마십시다.
이미 주어진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 나라 백성된 삶을 온전히 살아가길 애쓰며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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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0) 말씀 묵상 (시편 63편1절, Psalms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O God, you are my God,
earnestly I seek you; my soul thirsts for you, my body longs for you, 
in a dry and weary land where there is no water
 
시인은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인 광야에서 영혼도 육체도 하나님에 대한 갈망을 처절하게 표현합니다.
그는 ‘내가 간절히 주를 찾는다;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한다’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한다’는 삼중적인 표현을
통해서 자신이 전 존재를 다해 하나님을 얼마나 갈망하고 있는지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시인의 ‘목마름’을 가중시키는 것은 시인이 처한 환경, 즉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입니다.
그런 고난 가운데서도 지금 시인은 하나님을 갈망하며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이렇든 그는 왕이면서도 늘 하나님을 갈망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갈망해야 하고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특권들보다 하나님을 뵙고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나의 삶 속에서 나타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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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9) 말씀 묵상 (시편 62편8절, Psalms 62: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Trust in him at all times, you people;
pour out your hearts to him, for God is our refuge
 
시인은 개인적인 신앙의 경험에 기초해서 백성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왕으로서 백성을 교훈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권면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라’고 권고합니다.
 
마음을 토하는 것은 모든 고통과 아픔까지도 포함한 속마음을 털어놓은 간절한 기도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피난처로 여긴다면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당연하고,
우리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을 모두 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을 바라야 하고, 우리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그분께 내보여야 하며, 
삶의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람이든 재물이든 하나님 이외의 다른 무엇을 의지할 
대상으로 삼거나 마음에 두는 것은 우상으로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어려움을 포함한 어떤 경우에도
그분을 피난처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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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18)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점점 가까워지는 만큼 예배에 대한 도전도 거셉니다.
예배의 귀함을 알고 어디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선포되는 말씀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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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7) 말씀 묵상 (시편 62편5절, Psalms 62: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Find rest, O my soul, in God alone;
my hope comes from him.
 
다윗이 이렇게 고백하는 직접적인 동기는, 이 세상에는 진정한 평화와 안식이 없는 반면
하나님에게는 영원한 평화와 구원이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어떠한 것에 유일한 소망을 두는냐에 따라서 그의 삶의 목적과 태도가 결정되며
그 사람의 내세 역시 결정됩니다.
 
요즈음은 물질과 쾌락에다가 자신의 전생애를 내맡기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그 인격이 소망하는 것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적인 것에 소망을 두는
자는 세상이 멸망할 때 그 소망과 그 자신마저도 세상과 더불어 소멸되고 말 것입니다.
 
세상적인 것에 소망을 두는 자는 세상이 멸망할 때 그 자신도 세상과 더불어 소멸되고 말 것이지만
하나님으로 자신의 소망을 삼는 자는 어떠한 외부적 환경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영원한 안전과 구원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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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6) 말씀 묵상 (시편 61편2절, Psalms 61:2)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로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From the ends of the earth I call to you. I call as my heart grows faint,
lead me to the rock that is higher than I.
 
시인의 마음이 약해 질 때란 마음의 중심이 힘을 잃고 약해져서 심한 압박감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절박한 형편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가정 절망적인 상태에 처해 있는 ‘땅 끝’에서
‘나보다 높은 바위’ 즉 자신이 미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습니다.
 
또한 시인은 자신이 ‘땅 끝’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땅 끝’은 문자 그대로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알고 있던 가장 먼 곳을 뜻할 수도 없고 또는 엄청난 고난 가운데 있어서
하나님께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 현실 생활에서 우리가 찾는 안전한 장소(상황)가 우리의 힘이 미칠 수 없는 것으로 인하여
낙심하고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해결점으로 인도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지금 자신이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즉시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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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5) 말씀 묵상 (시편 57편1절, Psalms 57: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Have mercy on me, O God, have mercy on me,
for in you my soul takes refuge.  I will take refuge in the shadow of your wings
until the disaster has passed.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간구합니다.  두번씩이나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반복한 것은 그만큼 상황이 다급함을 암시합니다.  또한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께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한다고 합니다.  여기 ‘날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상징합니다.
 
이 표현은 예루살렘 성전의 지성소 안에 있는 법궤와 그 위에 있는 그룹의 날개들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곳은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이 좌정하시는 곳으로, 어떤 위험도 침범할 수 없는
가장 안전한 도피처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재앙들을 피해 하늘의 왕이신 하나님께로 피해 갑니다.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이미 크고 깊은 피해의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음을 본다면, 우리도 현재의 위기 상황에 일관되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이 때가 지나기까지 담담히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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