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삶 (로마서 14장13-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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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 Notes

1997년 12월 한국에서 IMF가 터져서 나라가 쓰러질 위기에 처했을 때 온 국민이 금을 모으고 심지어 외국에 살고 있는 동포들도 조국에 달러를 보내는 운동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큰 위기를, 온 세상이 놀랄 정도로 잘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런 나라의 위기를 자신들의 이익의 기회로 삼고 사람들에게 전혀 덕이 되지 않는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비싼 이자율로 인해 큰 돈을 벌면서 날마다 비싼 술집에서 수 백만 원씩이나 되는 술을 마시면서 ‘IMF여 이대로!’를 외쳤는데 그들을 ‘특금층’이라 불렀습니다.  그들 말대로 자기들의 돈을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쓰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지만 당장 쌀이 없어 굶고 있거나 파산을 당했거나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장을 둔 수많은 가정들에게는 큰 아픔과 고통을 주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로마에 있는 교회에서도 자유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들 간에 큰 갈등이 계속되어 왔었습니다.  그것은 교회의 본질에 관한 문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쪽은 깔보고 무시했고 다른 한 쪽은 비판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교회가 교회가 깨질 위기에까지 처했습니다.  그런 사실을 안 사도 바울은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이며 어떻게 할 때 자신이 가진 자유로 분파가 생기지 않고 하나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