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11) 말씀 묵상 (시편 11:4)

여호와께서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The LORD is in his holy temple;
the LORD is on his heavenly throne.
He observes the sons of men;
his eyes examine them.
 
다윗은 악인이 의인을 넘어뜨리고 삶을 뒤흔들 때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진정한
평안을 누리고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확실한 길임을 알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악인을 멸하시고 역전을 이루어주시기를 바라며 찬양을 드립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함께 하시며 의인을 감찰하시며 악인을 공의로 심판하심으로
그의 백성을 도우심을 확신합니다.
 
세상에 살면서 힘들거나 난관에 봉착했을 때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안전지대로
빨리 피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길이라는 유혹을 받기 쉽습니다.  그것이 임시 방편일
수는 있지만 궁극적이로 완전한 해결책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모든 것을
아시고 공의롭게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의지해야 합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실제로 하나님께 온전히 모든 것을 의탁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문제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눈을 들어 그분을 바라봄으로 두려움과 좌절이 아니라
소망을 가지고 평안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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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10) 주일입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성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진정한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입어 어떤 세파에도 흔들림이 없는 굳건한 믿음과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함과 깨끗함을 얻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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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9)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Simon Peter answered,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선지자 중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었지만 베드로는 놀랍게도 
그리스도 즉 메시아로, 하나님의 아들로 또한 주로 (Lord) 고백을 했습니다.  이 고백을
들이신 예수님은 그의 이성으로는 알 수 없는 고백을 한 베드로에게 복되다고
선포하시고 그의 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여깁니까?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선지자 중의 한 사람으로 혹은 위대한 선생이나 도덕가로
여기지는 않는지.  그것은 일부분일 뿐이고 본질은 온 세상을 죄에서 해방시키신
구세주요 하나님이십니다.  동시에 우리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그런 진정한 고백이 인생을 달라지게 하고 영생을 얻게 합니다.  그런 고백을
하는지 또한 그렇게 고백을 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이 주인이라 여기고 자기 뜻대로
살지는 않는지 돌아보고 바른 믿음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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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8) 말씀 묵상 (시편 57: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Awake, my soul!  Awake harp and lyre!
I will awaken the dawn.
 
표제에 다윗의 생애와 관련된, 사울을 피해 굴에 있었던 때를 배경으로 하는 시로
역설적으로 그는 그 아둘람의 굴에서 많은 후원자를 확보하고 세력을 키워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때를 돌아보며 다윗은 자신의 고난이 비록 끝나지 않았지만
마음이 확정되고 흔들리지 않기에 노래하고 찬송하겠다고 말하며 새벽을 깨우겠다고
합니다.  쫓기듯 도망할 때니 얼마나 걱정이 많고 피곤하겠습니까!  하지만 새벽이
오기 전에 일어나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선언합니다.
 
힘든 일이 생기면 그 문제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바라보거나 생각하지 못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걸어오면서 경험했던 하나님의 영광을 기억하고 바라볼 수 있으면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어둡고 음침한 위기의 굴이 찬양의 장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굴 안에 계신
하나님을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새벽을 깨워 하나님을 바라보며
반전을 이루는 믿음의 삶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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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7) 말씀 묵상 (하박국/Habakkuk 3: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 (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에 세계에 가득하도다
God came from Teman,
the Holy One from mount Paran. Selah
His glory covered the heavens and his praise filled the earth.
 
하나님께서 패악한 이스라엘을 이방인 바벨론의 손을 빌어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에 따지듯이 질문했던 하박국에게 비록 그들의 손을 빌어서 심판하시지만
그들 또한 반드시 망할 것이며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을 들은
선지자는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실 것을 구한 다음 본격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시작합니다.
 
선지자는 환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전쟁에 능하신 용사의 모습으로
악인을 징벌하러 이 땅에 강림하시는 것입니다.  동시에 영광과 찬송이 가득함을
보았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 범죄한 동족에게 임할 그분의 진노가 큰 고통이었지만 그것만이
동족이 새롭게 되는 것을 알기에 피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속히 이루어
주실 것을 구합니다.  이것이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믿음입니다.  다가온 그분의 심판과 재앙을 개인의 감정으로 낙심하고
원망할 것이 아니라 그분의 결정이 옳음을 알고 긍휼을 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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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6) 말씀 묵상 (마가복음/Mark 1:15)

이르시되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The time has come, he said.
‘The kingdom of God is near. Repent and believe the good news!’
 
마가는 예수님의 출생이나 어린 시절과 같은 배경은 빼고 침례와 성령을 받으셨으며
그후 마귀의 시험을 언급한 다음 바로 그분의 사역을 전합니다.  마가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그리고 복음의 시작이라고 선언했고 첫 사역지인 갈릴리에서
첫번째로 선포한 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로 예수님을 통해서 이 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를 경험하기 위해서 요청되는 것은 바로 회개로 침례 요한의  사역과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예수님은 죄로 가득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전하기 위해 이 땅에 친히 오셨고
복음을 전파하셨고 지금도 전파되고 있지만 아직도 어둠의 권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직 죄에서 돌이키는 것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데 복음을 들어야 가능합니다.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 점점 다가오는데
늘 죄에서 돌아설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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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5)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If you believe, you will receive
whatever you ask for in prayer.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마지막 주간에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고 (종려주일)
성전에 들어가셔서 놀랍게도 성전을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그러신 후 베다니로
가셨다가 다시 들어오시면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고 곧 말씀대로 말라버렸습니다.
그러신 후 놀란 제자들에게 기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 이유는 무화과나무로
상징되는 이스라엘의 열매 없음이 그들의 신앙생활과 같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또한 예수님은 기도의 능력으로는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열매가 없는 삶은 주님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지만 믿음으로 부르짖으면 놀라운
일이 일어남을 다시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되고 믿음과
기도가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결실의 계절에 우리의 삶에 열매가 있는지 돌아보고 언제라도 부르심에 반응할 
수 있고 기도의 능력을 맛볼 수 있도록 믿음을 굳게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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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4) 말씀 묵상 (사무엘하/2 Samuel 7: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Now be pleased to bless the house of your servant,
that it may continue forever in your sight;
for you, O Sovereign LORD, have spoken,
and with your blessing the house of your servant will be blessed forever.
 
다윗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지만 공식적으로 왕위에 오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울왕의 위협과 블레셋으로 망명.  그렇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았고 선지자 나단을 통해 영원한 왕조를 다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이 약속에 대해 다윗은 감사와 간구로 응답합니다.  왕이 된 것만 해도 큰 은혜를
입었는데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 즉 그의 왕조를 영원케 하신다니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고백하면서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복을 놓치지 않겠다는
결단이라고 봅니다.  그저 때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에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결단입니다.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도구입니다.  의심은 금물이고 기도는 그분의 약속과 믿음에 근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자신의 삶 속에서 성취되기를 간구하며 의로운 도구로
쓰임 받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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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3) 주일입니다.

오늘은 결실의 계절인 9월의 첫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림으로 풍성한 은혜를 받고
영적인 열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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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which is his body,
the fullness of him who fills everything in every way.
 
바울은 로마에 포로가 되어 있으면서도 에베소에 있는 교회 성도들을 잊지 않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사도는 기도를 마무리하면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시고 자신의 우편에 앉히사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케 하셨습니다.  바로 그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교회는 그분의
몸이 됨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님 안에서 나타났으며 그분을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고 그로 인해 교회는 그분의 은혜가 넘치는 곳이
되었습니다.
 
교회는 결코 사람의 소유가 될 수 없고 사람이 주인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이 중요한 교회론을 모르기에 교회에 많은 문제들이 생겼고 세상을 향한 좋은
영향력을 상실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교회는 없습니다.  
 
교회의 주인과 머리가 예수님이심을 그리고 교회가 세상의 마지막 보루임을
알고, 성도는 몸에 연결된 지체이기에 상호연합하여 주님의 은혜가 충만함을
유지하고 세상에 보여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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