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7)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Trust in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and lean not on your own understanding.
 
우리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진정한 신뢰의 대상이 되시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이런 자세는 곧 올바른 삶의 행로와, 보다 깊고 넓은 인생과 세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인지하고 발견하기 위한 신앙의 근본적이며 제일가는
원리가 됩니다.
 
여기서의 ‘명철’은 하나님 신앙이 배제된, 인간적인 교육이나 훈련을 통한 지식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지적 교만은 결국 자기 파멸을 가져올 뿐입니다.  진정한 명철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그분의 지혜를 추구함으로서 얻어지는 신앙의 산물입니다.
 
이 말은 성도가 살아가면서 신중히 계획을 세우거나 목적 달성을 위해 합법적인 수단을
쓰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그런 것을 쓰되,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분의 지식과
섭리를 따라 행하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아 살아감으로 참된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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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6)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4:23)

무릇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Above all else, guard your heart,
for it is the wellspring of life.
 
사람이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꼭 지켜야 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다른 모든 것보다도
먼저 네 마음을 지키라고 합니다.  마음이 사람의 인격적 활동의 중심지임을 생각할 떄,
그러한 마음을 지키는 것이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최우선적인 과제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먼저 마음을 지켜야 할 이유는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모든 도덕적 행위들, 즉 의롭고, 공평하고, 정직하게 살려면
이러한 것들이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 행동으로 표출되어야 합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이 이런 마음은 없고 다만 형식주의자가 되어 외로모만 어떤 계율을
지킨다고 하면 그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일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외모를 취하지 않으시고, 그 중심을 보시는 사실을 기억하여 마음을 지키기 위해
늘 진리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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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5)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4:8)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Esteem her, and she will exalt you;
embrace her, and she will honor you.
 
여기서 ‘그’는 지혜를 가리키는 대명사입니다.  지혜를 높인다는 말은 지혜의 가치를
깨닫고, 그 지혜를 추구하는 것을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며, 그 지혜를 이웃들에게 전하는
것까지를 포함합니다.  지혜는 이런 삶을 사는 자들을 높이 들며, 영화롭게 해 줄 것입니다.
 
지혜를 사랑의 대상으로 인격화하여, 마치 남편이 아내에게, 혹은 어머니가 자녀에
대하여 사랑과 애정이 넘치는 태도로 껴안는 것처럼, 그렇게 지혜를 사랑하고 귀히 여기면,
그 지혜가 우리 속에 역사하여 우리 삶을 지배하게 되므로, 우리가 영화롭게 되리라고
확신하며 선언합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말씀을 가까이 하며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뿐 아니라, 그 말씀을 이웃에게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가치 있게
여기는 삶을 사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을 존귀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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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4) 주일입니다.

오늘은 금년 마지막 달의 첫 번째 주일입니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과 드리는 찬양과 회개의 기도를 통해
겸손히 한 해와 자신을 돌아보고 
남은 한 해, 끝까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새롭게 결단하고 거듭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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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3)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Honor the LORD
with your wealth, with the first fruits of all your crops;
 
여기 재물로 쓰인 단어는 사람이 노력한 대가로 정당하게 주어진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소유물을 의미하지만, 어떤 학자는 이 말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의무 규정이었던 십일조를
가리킨다고 보기도 합니다.
 
첫 열매 헌납 규례는 모세의 율법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출 22:29, 34:20, 레 23:10)
첫 열매는 모든 소산물에 대한 최고이며 대표적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므로 그 소산물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모든 소산물의 궁극적인 소유권자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이며, 그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겠다는 신앙 고백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공경하는 행위에는 단순히 입술의 경배나 겸손과 마음으로 신뢰함만이
아니라, 외적인 면과 함께 물질적인 경배가 따라야 함도 포함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재물에 대한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며 경건하고 선한 목적에
잘 사용함으로 물질로도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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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3: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Do not be wise in your own eyes;
fear the LORD and shun evil.
 
이 말씀은 자기 교만에 대한 경고입니다.
즉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는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부인하는 것으로, 모든 상황에
대한 판단 기준을 하나님의 법이 아닌 인간의 시각에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그 자체가 이미 죄가 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심판이나 징계의 대상이 됩니다.
 
오히려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악을 떠나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점과 악을 떠나는 것이 지혜자의 처신이라는
점에서 이 구절은 지혜자가 소유하고 있는 실제적인 경건의 양면적 요소를 모두 내포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이 악에 빠지는 이유는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경건한가 아닌가는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악에서 떠난 삶을 사는 두 가지 요소에 의해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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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23)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나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If you had responded to my rebuke,
I will have poured out my heart to you
and make my thoughts known to you.
 
여기서 ‘영'(루아흐)은 지혜와 총명의 신, 모략과 재능의 신, 그리고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며, 포괄적으로는 성령 또는 성령의 사역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부어 준다’는
말은 끊임없이 새롭고 풍성하게 채워주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즉 회개한 자에게 끊임없이 새롭고 풍성하게 주어지는 성령에 대한 약속으로 이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말’은 지혜에 내재되어 있는 포괄적인 사상이나 교훈을 의미하며,
‘보이리라’는 체험적으로 깨달아 알도록, 하나님이 영이 말에 생명과 능력을 더한다는 말입니다.
 
여기, 책망이 말하는 초대는 ‘회개하라’는 것이고, 약속은 너희가 회개할 때에 ‘성령’을
주셔서 지혜의 말을 깨닫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초대와 약속은 사도행전
2장38-39절에서 행한 사도 베드로의 설교를 생각나게 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도록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거룩함을 회복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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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30)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Examine yourselves to see whether you are in the faith;
test yourselves.
Do you not realize that Christ Jesus is in you–
unless, of course, you fail the test
 
고린도 교인들은 구원의 복음을 그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한 바울을 계속 시험하였고,
바울은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시험을 무사히 넘긴 바울은 이제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기 자신들을 시험하고 믿음에 일치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확증하라고 
요구합니다.
 
바울이 처음 고린도에 복음을 전했을 때, 그리스도께서 그들 가운데 강력하게 역사하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들의 신앙에 대해 의구심을 드리낸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만약 그들이 기독교 신앙의 근본 되는 진리들을 믿지 않는다면 결국 버리운 자가
될 것이라고 강변합니다.
 
성도들은 신앙생활은 물론 자신의 일상생활까지도 반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자기 반성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오히려 자기만족에 빠져 진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거울 앞에서 늘 자신을 먼저 살펴 실족하거나
치우치지 않고 진리의 길만 똑바로 걸어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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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9)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5: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So we make it our goal to please him,
whether we are at home in the body or away from it.
 
바울은 현재적 실존이 언젠가는 하나님과의 분리를 포함한다고 생각하지만, 또한
주와 함께 있기 위해서 자신의 현재의 몸을 떠나는 것을 더 원했습니다.
그는 보는 것 때문에 믿음이 불필요한 날이 오기를 갈망했고, 이 깊은 갈망 때문에
그는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고 기쁘시게 해드리는 목표를 향해 더욱 매진하게 된 것입니다.
 
불신자들과는 달리, 성도들은 의심의 그림자를 넘어 사람들이 죽은 후 어디로 가는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영원히 함께 하는 곳으로 가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죽음은 그분과 함께 누리게 될 영생의 전주곡에 불과합니다.
 
죽고 나서 예수님과 함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주님이시며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항상 기쁘시게 해드리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듯이 천국에서도 그분을 위하여 살게 됩니다.
이 소망으로 확신을 가지고 그때까지 신실한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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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8)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Do you not know that your body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who is in you, whom you have received from God?
You are not your own;
 
고린도 교인들의 신체적인 몸은 하나님의 소유였으며, 그들 속에 그분의 영이 살고
계시므로, 그들을 통해 그분은 지상에서 자신의 사역을 성취해 나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이 자신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먼저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는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 몸이 원하는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권리가 자신에게 있으며,
이것이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자기 욕망의 노예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들로 몸을 망가뜨리고, 죄악된 욕망을 채우는데 그것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하나님의 소유이므로 그분의 삶의 기준을 어겨서는 안 됩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수시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일을 습관으로 삼아야 하며,
내 몸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도 늘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보시기에 나쁜
습관이 자신에게 있다면 그것들을 지적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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