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13) 말씀 묵상 (예레미야/Jeremiah 24:7)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I will give them a heart to know me, that I am the LORD.
They will be my people, and I will be their God,
for they will return to me with all their heart.
남 유다의 왕 여고냐가 바벨론으로 끌려간 후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무화과
두 광주리를 보여주셨습니다. 극히 좋은 무화과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자들이고, 극히 나쁜 무화과는 시드기야 왕과 고관들과 유다에 남은 사람들입니다.
왜 반대 같은 현상인가 하면, 하나님께서 끌려갔던 이들은 회복시키시고
남은 자들은 멸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포로로 잡혀간 자들에게 자신이 여호와임을 아는 마음을 주셔서 그들이
온전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돌아오게 하실 것임을, 그로 인해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요 자신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라는 사실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누구라도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들에게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실수하거나 잘못을 범할 수 있음을 아시기에 기회를
주십니다. 비록 연단이 힘들고 어렵지만 받아들이고 돌이키면 그 전 상태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반면 끝까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완악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을 받습니다.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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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0/12)
깊어가는 가을에 다시 맞은 거룩한 날입니다.
바쁘고 분주하고 힘든 인생 길에서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며 정체성을 확인하고 방향을 점검하고 새롭게 하여
하나님께서 기쁘게 사용하시는 의의 도구로,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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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1)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7: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But small is the gate and narrow the road that leads to life,
and only a few find it.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넓어 들어가는 자들이 많은 반면,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협착하여’로 번역된
분사의 원 동사는 ‘억지로 밀어 누르다, 협박하다, 괴롭히다’는 뜻으로 생명으로 가는
길은 환난이 있고 고생스럽고 힘든 길이라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그러니 찾는 자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가는 길이라 해도 예수님의 길이 아니면 멸망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주님의 길을 가는 사람은 그 길이 그저 형통하고 편한 길이 아님을 알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순례의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당하면 시험에 들고
낙심하여 그 길을 떠날 수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 편하고 좋은 길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가야 생명을 얻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동행하는 사람이 적다고 불안해 할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히 진리의 길을 끝까지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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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0)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Enter through the narrow gate.
For wide is the gate and broad is the road
that leads to destruction, and many enter through it.
후반부를 직역하면, ‘크고 넓은 문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이다’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말씀과 직접적인 대조를 이룹니다. 크고 넓은 길은 쉽고 편한 길이기에
그리로 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멸망으로 인도합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것이 쉽고 편안한 일이 아님을 암시하며 또한 예수님을 찾는
자가 많지 않다는 실제 현상을 설명합니다.
많은 사람이 원하고 따라가는 길이라고 해서 항상 복된 길도 아니고, 올바른 길도
아닙니다. 거짓 선동이나 자신의 이익을 따라 쉽게 생각하고 따라갈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말씀하신 진리의 길을 가야 멸망으로 가지 않습니다. 순간의 이익에 눈이
멀면 가장 귀한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에 힘들어도,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바른 길로 가야 합니다.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 편한대로 적당히
갈지라도, 믿음의 성도는 죄로나 우로나 치우지지 말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길로 가야 합니다. 바른 길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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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9)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So do not worry, saying,
‘What shall we eat?’ or ‘What shall we drink?’ or ‘What shall we wear?’
예수님은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무리들에게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이런 것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여기에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이
자녀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미 다 알고 계시며 채워주실 것이라는 의미도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믿음의 사람들이 구해야 하는 것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입니다. 그러면 다른 모든 필요는 하나님이 더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현세적인 필요를 구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기에 이 땅에 사는 동안 육체를 위해서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집착하고
집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시하고 탐심을 부리고 탐식하고. 그러다보면 많이 먹어서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과욕을 부리다가 빚도 지게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방인들과 같이 해서는 안 됩니다. 천국 백성의 필요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모두
책임지심을 믿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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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8)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6:10-11)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Finally be strong in the Lord and in the strength of His might.
Put on the full armor or God
so that you will be able to stand firm against the schemes of the devil.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성도들의
성화 과정 가운데 반드시 맞닥뜨리게 되는 마귀와 악한 영들과의 영적 전투에
대해 교훈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그는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강하게 하심은 일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생존과 승리를 위해서는 영적으로 강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혼자만의
힘으로는 그들과 싸워서 이길 수가 없기에, 주님의 지혜와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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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7)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6: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Serve wholeheartedly,
as if you were serving the Lord, not men.
사도 바울은 상전과 종의 관계에 대해 교훈을 주는데 그 이유는, 당시 에베소 교회
성도들 가운데 종의 신분을 가진 성도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종들에게 주는
권면은 ‘순종하라’로 시작되는데, 문자적으로는 ‘경청하다’는 의미입니다. 사도는
구체적으로 세 가지 태도를 취하라고 합니다. 두려움과 떨림으로 순종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순종하고, 그리스도께 하듯 순종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종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눈 가림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상전이 보이는 곳에서만 열심을 내는 척 하다가
보이지 않으면 적당히 하는 태도가 아니라 혼신의 힘을 다해 기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보시는 주님께 하듯 종노릇하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주님이 정당하게 보상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세상이 지나가고 모두가 주님 앞에 서는 날이 오면, 선한 행위를 한 사람이라면
그 날에 그 행위에 따라 반드시 상급을 받게 될 것이기에, 어떤 일들 하든 주께 하듯
상전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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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6) 말씀 묵상 (시편/Psalms 5: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But I, by your great love, can come into your house;
in reverence I bow down toward your holy temple.
다윗을 대적하는 자들의 정체가, 악, 오만한 자, 행악자, 거짓말 하는 자,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 속이는 자로 묘사되는데 이들 모두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악인과 대조가 되는 다윗의 모습은 어떤가?
악인들은 감히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으로
인해 그분 앞에서 예배 합니다. 여기서 ‘주의 집’이나 ‘성전’은 솔로몬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다윗은
하나님의 존전에서 그분을 경외함으로 예배한다는 말입니다. 악인과 달리 그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경외는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며 그분을 가장 사랑하고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께 인생을 맡길 때, 하나님은
비록 원수들 앞에서라도 의로운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원수나 문제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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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0/5)
깊어가는 가을, 10월의 첫 주일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덧입어 풍성한 결실로 영광을 돌리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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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4) 말씀 묵상 (시편/Psalms 5: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Hear my cry for help, my King and my God,
for to you I pray.
악인들이 거짓을 말하고, 속이고, 악한 말로 자신을 모함하는 상황 속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도움을 구하는 내용의 시로 아침에 드리는 기도입니다.
표현을 보면, 그가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이라는 표현은, 다윗과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가 하나님이 자기 편이심을 확신하는 표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진정한
왕으로써 의로운 재판관이 되셔서 온 세상에 의로운 판결을 내리실 분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왕이 바로 자신의 하나님이시기에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한숨 짓는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죽을 고비도 있고 억울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해결할 능력이 없다면, 손해보며 그냥 당하고만 있어야 합니까?
다윗의 기도처럼 아침마다 아니면 수시로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한탄을 들어주시기를
간청하면 됩니다. 미루지 말고 있는 그대로 올려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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