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28) 말씀 묵상 (시편/Psalms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Create in me a pure heart, O God
and renew a steadfast spirit within me.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라는 표제어가
있기에 삼하 11:1-12:15절을 배경으로 하는 ‘참회시’ 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악한 길에서 돌이키는 회개와 올바른 예배를 다윗의 삶과 고백을 통해
보여줍니다.
범죄한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죄악을 지워주시고 우슬초로 정결케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용서를 위한 구체적인 간구 내용으로, 하나님의 성품에 기초하여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을 새롭게 창조해 달라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살고자 하는 소망을 드러냅니다. ‘창조하다’는 말은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는 것이 오직 하나님만 가능한 일임을 나타냅니다.
죄에 대한 용서는, 사랑의 하나님을 신뢰해야 하며 그 분이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받기 원하심을 알고 숨김 없이 솔직히 그분 앞에 털어 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실 뿐만 아니라 죄의 권세에서 자유롭게 해주시고
새롭게 창조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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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7) 말씀 묵상 (시편/Psalms 25: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My eyes are over on the LORD,
for only he will release my feet from the snare.
다윗이 쓴 탄식시로, 자신의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본다고 고백합니다.
이 구절을 직역하면, ‘나의 눈이 항상 여호와께 있습니다’ 인데, 여기서
‘항상’이라는 단어에 초점이 있습니다. 이 단어는 제사와 관련된 용어로,
제사 의무의 항구성과 헌신의 불변성을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시인의 모습은 마치 매일 제사를 드리는 것과 같이 한결같은
헌신의 모습이었습니다.
왜 그런 고백을 하는가?
자신을 원수들의 압제에서 구원해 주실 분이 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의 삶이 괴롭고 힘들지만 그에게는 한 가지 확신이 있는데, 그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분만을 바라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그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합니다.
성도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그물에 발이 걸려있는 짐승과
같다고 고백을 할만큼 고난을 당합니다. 그럴 때라도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이기에 그분을 경외하며 믿음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분이 그 분의 때에 위기가 기회가 되게 하십니다.
세상은 변하고 사람도 달라지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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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0/26)
오늘은 10월 마지막 주간입니다.
어렵고 힘든 현실을 바라보던 눈을 들어
세상 만문을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며
온 마음을 다해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입어
소망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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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5) 말씀 묵상 (시편/Psalms 15: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The one whose walk is blameless, who does what is righteous,
who speaks the truth from their heart;
다윗은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와 주의 성산에 사는 자, 곧 여호와 앞에 나아가는
참된 예배자의 특징에 대해 말합니다. 먼저는 해야할 것을 말하는데
첫 번째 특징은, 정직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문자적으로는 ‘완전하게 걷다’는 의미로 흠이 없이 살아가며 악을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 특징은, 공의를 실천하는 것으로, 의로운 일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것을
뜻하며, 의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을 삶 속에서 행위를 통해 나타내는 것입니다.
세 번째 특징은, 마음에 진실을 말하는 것으로, 두 마음을 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견고하고 믿을만 하며 생각이 신실한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에 품고 있는 것과 입술로 말하는 것이 일치하는 자의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십니다.
나는 어떤 예배자인가? 주일을 사모하며 온 마음을 다해 예배를 드리는가?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있다고 착각하며 두 마음으로 예배드리지는 않는가?
그러면서도 예배를 드렸으니 의무를 다했다고 여기고 복 받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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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4) 말씀 묵상 (시편/Psalms 14: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The fool has said in his heart, “There is no God.”
They are corrupt, they have committed abominated deeds;
There is no one who does good.
어리석은 자의 마음 속 고백은 그의 무의식을 반영하는데, 하나님이 없다고
고백함으로 실천적 무신론을 드러냅니다. 이는 삶의 어떤 영역에서도 하나님이
필요없다는 오만한 생각을 보여줍니다. 그러기에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지
않으며, 그 교훈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삽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구체적으로 부패하고 행실이 가증하다고
합니다. ‘부패하다’는 것은 파괴되어 황폐해진 것을 의미하고, ‘가증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싫어하시고 혐오하시는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학식이 높고 똑똑해도 어리석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계십니다. 그분은 이 세상을 지으신 창조주이시며 선하시고 공의로
공의로 모든 것을 심판하시기에 그 분을 경외하며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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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3) 말씀 묵상 (여호수아/Joshua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This book of the law shall not depart from your mouth
but you shall meditate on it day and night
so that you may be careful to do according to all that is written in it;
for then you will make your way prosperous and then then you will have success.
모세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후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게 될 새로운
리더로 세움 받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격려와 명령 그리고 율법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언급된 율법책은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모세오경이
중심이며 이스라엘 백성의 삶과 신앙의 표준이 됩니다.
이 율법을 입술과 삶으로 살아내면, 그들의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형통하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은 지금도 유효하며
누구든지 이 약속을 믿고 따라가는 사람에게는 약속의 복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밤낮으로 가까이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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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2)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Do you not know? Have you not heard?
The Everlasting God, the LORD, the Creator of the ends of the earth
does not become weary or tired. His understanding is inscrutable.
두 개의 완료형 수사학적인 질문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이 이스라엘에
이미 들어있음을 드러냅니다. 특히 강조되는 하나님의 속성은 그분의 지치지
않는 무한한 능력입니다.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가 바로 그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그런 속성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누구도 영원한 능력을 소유하지 못하고 쓰러집니다. 그러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면 결코 지치지 않는 하나님의 힘을 얻더 독수리처럼 단숨에
지상에서 창공으로 날개 쳐 오를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고난과 낙심이
찾아올지라도 불평과 염려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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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1)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The Spirit himself testifies with our spirit
that we are God’s children.
사도 바울은 성도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자녀와 아비의 관계에 기초해서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서 자녀이기에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다고 덧붙입니다.
바울은 성도가,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아들의 영을 받아
‘아바/아빠 아버지’라고 부른다고도 했습니다. 이는 주인을 두려워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종과는 달리 아버지를 친밀하게 느끼는 자녀의 입장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은 성도의 아버지가 되고 성도는 그분의 자녀가
되는데, 믿음으로 주어지는 성령께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자녀임을
가르쳐 줍니다. 이런 정체성을 가지고 살 때, 성도는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도는 단지 용서받은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유업을 이을 상속자들입니다.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정체성을 확신하며, 고난과 유혹과 핍박
가운데서도 앞으로 주어질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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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0)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For if you live according to the flesh, you will die;
but if by the Spirit you put to death the misdeeds of the body, you will live.
사도 바울은 믿는 자를 ‘빚진 자’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 자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5:3절에는 ‘의무를 가진 자’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믿음으로 새롭게 된 신자들은 육체의 일을 따라 육체로 살지 않을
의무를 가졌다는 말입니다. 육신대로 사는 것은 믿기 전의 삶이요 그렇게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기에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육체대로 살지 않을 수 있는가?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합니다. ‘몸의 행실’은 육체의 행위들을 의미하지만,
단순한 외적인 행동보다 육체의 지배 아래에서 나온 삶의 전체 형상을 가리킵니다.
또 ‘죽이다’는 동사는 일회적 행위가 아니라 비윤리적이고 비신앙적인 행위를 지속적으로
죽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신자는 더 이상 육체에 이끌려 살지 말고,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의지로 순종하고 악한 행위를 적극적으로 제거하고 거부함으로써 생명에 이르기에
늘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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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0/19)
깊어가는 가을에 거룩하게 구별하신 주일입니다.
매일을 예배자로 살아야 하지만 특별히 주일은 믿음의 지체들이
함께 모여 기쁨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는 날입니다.
찬양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신령한 복을 준비하시고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누리고 새롭게 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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