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23)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Trust in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and lean not on your own understanding.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말씀으로 저자는 여호와를 신뢰하라고 명령합니다.
어떻게?  마음을 다하여 신뢰하라고 합니다.  
마음은 인간의 생각과 결정을 만들어 내는 기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삶의 방식과
원리를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마음을 다하여’의 문자적 의미는 ‘너의
모든 마음 안에서’가 됩니다.  즉 행동을 만들어내는 마음의 모든 영역에서 
여호와를 신뢰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것은 인간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라고 바로
뒷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인간의 나약함이나 부족함을 인정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인정할 수 있기에 이것이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첫걸음입니다.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길보다 자기 생각이 옳다고 여기는 것은 인간의 뿌리 깊은
죄성 때문입니다.  감히 피조물이 창조주보다 뛰어날 수 있습니까?
그렇게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자신을 의지하니 불안하고 또 다른 곳에서 도움을
구하게 됩니다.  어리석음과 교만을 버리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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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2)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No, I strike a blow to my body and make it my slave 
so that after I have preached to others,
I myself will not be disqualified for the prize.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익숙한 달리기 경주와 격투기 경기를 치루는 운동선수의
비유를 들어 믿음의 경주를 설명합니다.  운동선수가 월계관을 얻는 일에만 전념하는
것처럼, 모든 믿음의 성도도 하나님 나라의 상급을 위해 동일한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한 후,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구원을 상실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 상 받을 자격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이 구절을 직역하면, ‘혹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도리어 내 자신이 (상을 받기에)
자격이 상실이 될 수 있다’ 입니다.  그리고 ‘쳐 복종하다’는 선수가 경기 전에 자신을
매우 엄격하고 심하게 훈련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종말론적 심판대 앞에서 혹 상 받을 자격을 상실할까 생각하며 자신의 몸을
엄격하게 훈련시키고, 어떤 배경을 가졌든지, 그들을 구원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금까지 사역해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언제라도 교만하고 넘어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임을 알고 늘 말씀 앞에서 순종하도록 훈련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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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9/21)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하던 일을 중단하고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나아가
생명을 주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긍휼히 여겨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찬양과 기도를 올려드리고 말씀을 받아 
깨끗함과 치유와 회복과 결단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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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9) 말씀 묵상 (시편/Psalms 106:48)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
Praise be to the Lord, the God of Israel,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Let all the people say, ‘Amen’, praise the Lord.
 
이스라엘 역사를 되짚어 나가며 선조들의 잘못을 돌아보고 스스로 성찰하며 회개하는
것이 주 내용인 이 시편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시편 기자는 역사를 되짚어 보고 하나님을
향해 눈을 듭니다. 
 
그들의 거듭된 죄악에도 불구하고 거듭 용서해 주시고, 진노로 그들을 징벌하셨음에도
원래 상태로 되돌려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향해 눈을 돌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선민을
벌하신다고 해서 그분의 선하심과 사랑이 변하지 않기에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소리 높여 찬송함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70년 동안 바벨론에 포로 생활을 하는 동안, 이스라엘은 놀랍게도
정체성을 지켰고 하나님이 주셨던 그 땅으로 돌아와서 다시 성전을 짓고 하나님을
예배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에 의한 기적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직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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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8)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He himself bore our sins in his body on the tree,
so that we might die to sins and live for righteousness;
by his wounds you have been healed.
 
사도 베드로는 수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신분과 정체성이 바뀌기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면서 고난 받으신 예수님의 생애가 이사야
53장에 있는 종의 생애를 성취했음을 입증합니다.
 
주님은 죄를 범하지 않고 거짓을 행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달려 세상 모든 죄를 담당하신 것은 우리가 죄에 대해서는 죽고 의에
대해서는 살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주님의 고난으로 인해 우리가 치유를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삶과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순종의 본으로 인해 우리가 살게 된 것처럼
주님이 허락하신 세상의 권위와 질서를 선한 태도로 따를 뿐만 아니라 부조리와 불공평,
부당한 압력과 폭정에 대해 스스로 앙갚음을 하거나 바로 잡으려고 하기 보다는 
공평하고 정의로우신 하나님 손을 의탁하여 선으로 악을 이기고 영혼을 얻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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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7) 말씀 묵상 (시편/Psalms 27:4)

내가 여호와께서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선정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One thing I have asked from the LORD, that I shall seek;
that I may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all the days of my life,
to behold the beauty of the LORD and to meditate in His temple.
 
다윗이 지은 시로, 하나님이 그의 빛, 구원, 생명의 능력이시니 누구도 두렵지
않다고 선얺나 다음, 한 가지 소원이 평생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주님의 임재
가운데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며 주님과 교제하기를 간절히 사모한다고 고백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집에 살면서 일생 안락하게 사는 것을 소원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의 전에 살면서 그분의 아름다움을 사모하는 것뿐이었습니다.
편함을 위해 많은 일을 하면서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이 거하시는,
가야할 본향에 소망을 두고 사모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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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6)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3:17)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It is better, if it is God’s will, to suffer for doing good
than for doing evil.
 
사도 베드로는 선을 행하고도 받는 고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가르쳐 줍니다.
선한 행위를 해로 돌아오지 않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은 실제 삶에서 의로운 고난을 겪습니다.  그것을 예수님은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마 5:10)
 
사도는 구약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거룩한 분으로 인정하고 두려워했던 것처럼,
신약의 신자들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경외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선을 위해 고난 당하는 편이 악을 행하는 것보다 낫다고 합니다.
 
자녀를 고난에 빠뜨리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은 아니지만, 박해를 받는 상황에서
선을 위해서는 차라리 고난을 받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지막 날에
영원한 영광과 면류관을 얻을 것입니다.  온유하고 두려워하는 태도로
종말론적 기대를 가지고 선한 양심을 유지하여 주님처럼 승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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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5)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Consequently, faith comes from hearing the message
and the message is heard through the word of Christ.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인용한 후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사도 바울은
역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이 실패한 이유가 
근본적으로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실패는 현재도 반복되고
있음을 암시하면서 믿음의 동력이 되는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 즉 그리스도의 말씀이
선포될 때 생김을 선언합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은 들음에 기초하지만, 또한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말씀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그분이 주 되신 것과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열으셨고, 사흘째 다시 부활하셨다는 내용입니다.  복음의 핵심이 바로
예수님의 오심과 죽으심 그리고 부활입니다.
 
이것을 듣고 믿으면 누구라도 영생을 얻는데 전하는 자가 없다면 들을 수 없고
들을 수 없으면 믿을 수 없기에 생명의 도를 먼저 믿고 얻은 우리기 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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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9/14)

오늘은 구별해서 드려야 하는 주일입니다.
살아계시고 지금도 세상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용서와 치유와 회복과 기쁨이 있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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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3)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2Corinthians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ure;
the old things passed away; behold, new things have come.
 
사도 바울은 성도의 정체성에 대해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는 ‘새로운 피조물’
이라고 선언합니다.  이 단어는 ‘새 창조’를 뜻하는데 그리스도 안에서 우주적
차원에서의 새 창조가 이루어졌다는 말로 기존의 질서들이 다 허물어지고 새롭게
구성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놀라운 변화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일어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죄의 권세에서 해방이 되고,
사흘째 다시 살아나심으로 사망의 권세에서도 벗어나 영생으로 옮겨져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말합니다.
 
이 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셨기에 오직 주님을 믿어야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놀라운 새로운 신분이 되었으니 거기에 합당하게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그리스도를 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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