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14) 말씀 묵상 (이사야 43장21절, Isaiah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
the people I formed for myself that they may proclaim my praise.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을 지으신 목적이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지었다;는 말은
다른 피조물의 창조에도 적용되는 포괄적인 의미로서가 아니라, 모든 피조물 가운데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다는 특별한
의미로서의 창조를 말합니다. 이 점은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된
믿음의 사람들도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지음을 받은 자들인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자기 백성들을 위해 새 강을 건너, 새 광야를 지나는, 새 출애굽을 계획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백성들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선택해 주신 목적을 깨닫고 그 분께 찬송과 영광을 드리는 선하고 진실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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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3) 말씀 묵상 (이사야 42장8절, Isaiah 42:8)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I am the LORD; that is my name!
I will not give my glory to another or my praise to idols.
히브리인들은 ‘여호와'(야훼)라는 이름을 경건하게 여겨 그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았으므로, 정확하게 그 이름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후대 학자들이 ‘아도나이’라는 모음을 그 자음에 붙임으로 오늘날 우리들은 이를 ‘여호와’라고
읽게 된 것입니다.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께서 친히 모세에게 가르쳐 주신 바와 같이 ‘스스로 있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출 3:14)
그러므로 그 분은 당신의 영광을 다른 자나 우상에게 주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다른 자가 아무리 훌륭하다 할지라도
그것은 한갓 피조물에 지나지 않으며, 더구나 우상은 피조물인 인간이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이러한 것들은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감당하기에 합당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아무리 뛰어난 대상일지라도,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영광을 그 대상에게 돌려서는 안 됩니다. 혹시 그런 대상을
절대시하고 우상으로 여기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여호와 하나님께 찾고 구하고 두드리고 영광을 돌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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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2) 말씀 묵상 (이사야 41장18절, Isaiah 41:18)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I will make rivers flow on barren heights, and springs within the valleys.
I will turn the desert into pools of water, and the parched ground into springs.
하나님께서는 가련하고 빈핍한 자,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말라 할 때, 그들에게 권능으로 물을 공급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들이 바벨론에서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사막과
황무지가 계속되는 힘든 여로이므로, 물과 양식을 구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 구절에 언급된 약속은
자연 현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ㅎ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바벨론에서 해방시키는 역사를 통해
이것을 성취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목적은 사람들에게 역사 속에서 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
자신을 알리고 싶으셨기 때문입니다.
현재에도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수를 우리에게 주심으로, 당신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모든 것을 완전히 성취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살아 계시며 권능으로
그 분의 백성들을 돌보시고 인도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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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1) 말씀 묵상 (예레미야 2장13절, Jeremiah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My people have committed two sins;
They have forsaken me, the spring of living water, and have dug their own cisterns,
broken cisterns that cannot hold water.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두 가지 죄악을 지적하십니다. 하나는, 생수의 근원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저버린 것입니다.
씨 뿌리지 못하는 땅,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생명의 근원이었습니다. 그러니 아제 그들이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저버린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행한 두 번째 죄악은, 그들이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을 추종한 것입니다. 그들이 추종한 ‘다른 신’은 마치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와 같이 무익한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린 죄 하나도 감당키 어려운데 그들은
그분 대신 믿을 수 없고 능력도 없는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생수 대신 웅덩이 물을, 생명 대신 죽음을 선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않고, 하나님 대신
믿을 수 없는 세상 것들을 붙잡고 의지하면 하나님을 배신하는 것입니다.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 앞에서
우리의 불순종을 회개하고, 회복시키는 은혜를 깨닫고 간구함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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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0) 말씀 묵상 (예레미야 17장10절, Jeremiah 17: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I the LORD search the heart and example the mind
to renew a man according to his conduct and according to his deeds deserve.
인간의 마음은 참으로 거짓되고 부패합니다. 어두운 양심끼리 비교해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비추어 보면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죄악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시지 않으시고 그 중심을 살피십니다. 인간의 눈은 서로를 속일 수 있어도 전능자의 눈은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죄악은 공의로우신 재판장의 눈을 피할 수 없습니다.
불의로 인한 번영을 좋게 여기는 자는 다른 새가 낳은 알을 자기 알인 줄 아는 어리석은 ‘지고새’와 같습니다.
알에서 깨어난 새끼는 결국 자라서 둥지를 버리고 떠날 것입니다. 자고새가 버림 받는 것처럼 악인은 자신이
섬기던 우상가 사람에게 버림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의 힘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마음과 생각에 따라 불의한 방법으로 재물을 쌓은 자는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불의한 재물과 불의한 자의 부를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다스림에 인생을 맡기고 빛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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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9) 말씀 묵상 (예레미야 17장7절, Jeremiah 17: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지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But blessed is the man who trusts in the Lord, whose confidence is in him.
하나님을 떠난 자는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습니다. 생명은 있어도 건조한 광야, 곧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서
참으로 외롭게 죽어 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영적인 단절로 죽어 가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인생을 의미있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돌보심과 사랑이 없으므로 고독한 존재로 살 뿐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하며 그 분에게 힘을 공급받는 인생은 다릅니다.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습니다.
충분한 양분을 공급받아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움이 없이 푸르며 가뭄이 심한 해에도 수분을 공급받아 결실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인생은 하나님께 생명을 공급받아 영원함을 누립니다. 인생의 어려움과 위험이 닥칠지라도
두려움 없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라고 해서 인생에 어려움과 위험이 찾아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과
위험이 찾아올 때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에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분의 은혜를 힘입어 위험을 이기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누릴 복입니다. 그런 놀라운 복을 마음껏
누리며 사는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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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8) 말씀 묵상 (마태복음 18장19절, Matthew 18: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Again, I tell you that
if two of you on earth agree about anything you ask for,
it will be done for you by my Father in heaven.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어둠의 영을 묶을 수도 있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풀어 이 땅으로 흐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의 최소 단위인 두세 사람이 한 마음으로 모이면 하나님은 그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 마음이 되어 일을 할 때 하나님은 그 분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하늘의 능력을 행하실 것입니다. 명목을 따라 함꼐 한 천 명보다, 마음으로 합한 두 사람이 더욱 귀하고
능력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는 구절은 교회의 응답권을 일컫습니다.
하나님 자녀들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성도들이 합심으로 구해야 할 것은 형통도, 세상 권세도 아닙니다.
죄를 범한 형제를 용서함으로 그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도록 기도하며 인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합심하여 기도할 것은 무엇입니까? 영혼의 치유와 회복은 물론 나라를 위해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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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7) 말씀 묵상 (마태복음 13장44절, Matthew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treasure hidden in a field.
When a man found it, he hid it again, and then in in his joy went
and sold all he had and bought that field.
예수님은 천국에 대해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사용하신 비유는 전부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들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천국이 우리가 죽어서만 가는 곳만이 아니라, 천국은 지극히 일상적인 삶 속에, 지극히 평범한 삶 속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밭에 보화가 묻혀 있듯이 일상 가운데 천국이 묻혀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미래에 주어질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지만, 또한 오늘의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 속에서 천국을 발견하고 맛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천국이 죽어서만 가는 곳입니까? 아니면 이 세상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는 곳입니까? 둘 다 맞는 말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천국은 장소의 개념이 아니라 통치 즉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되면 찬송가 가사처럼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 나라’가 되는 겁니다. 바른 신앙의 성도는 내세로서의 천국을 소망하며, 동시에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온전한 다스림을 받아 천국을 건설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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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6) 말씀 묵상 (마태복음 7장12절, Matthew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So in everything, do to others what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
for this sums up the Law and the Prophets.
이 구절은 산산수훈의 결론부분으로 흔히들 ‘황금률’이라고 불립니다.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보다 나은 의’에
관한 결론적 교훈입니다. 일찍이 유대교의 대표 랍비 힐렐은 율법의 내용을 ‘남이 네게 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을
남에게 하지 말라’로 요약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고 하셨습니다. 힐렐의 교훈이 소극적인 데 비해 예수님의 교훈은 적극적입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인의 의의 우월성이 다시 한 번 나타납니다. 이웃을 인간답게 대접하는 것은 바로 중보 기도하는
것입니다. 비판하기에 앞서 우리는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즉 최고의 이웃 사랑은 기도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이 잘 되도록 바라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사랑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구체적으로 그 사람을 위해 어떤 기도를 할지 생각해 보고
실천하는, 섬기고 대접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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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5) 말씀 묵상 (마태복음 6장34절, Matthew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Therefore do not worry about tomorrow, for tomorrow will worry about itself.
Each day has enough trouble of its own.
모든 염려에서 해방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기로 결단하십시오. 결단하셨다면
주님이 삶의 모든 것을 책임지신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긔 귀한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는 우선순위를 정하십시오. 급한 일부터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먼저 하십시오. 급한 일부터
하면 늘 쫓기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일을 먼저 하면 나머지는 주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주님은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염려의 주체는 사람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오늘 해결해 주실 것은 오늘 해결해 주시고, 내일 해결해 주실 것은 내일
해결해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오직 주님 한 분만을 믿을 때 우리는 모든 염려에서 해방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할 수 없는 것을 가지고 고민하며 염려하지 말고 주님께 올려드리고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면
주님께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해결해 주십니다. 믿고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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