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26) 말씀 묵상 (시편/Psalms 69:32)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
The poor will see and be glad–
you who seek God, may your hearts live!
 
기도자는 공동체를 향해 눈을 돌리면서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비결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지는 것임을 다시 확인시켜 줍니다.
앞에서도 기도자는 겸손하게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고난의 때가 곧 그분의
인자하심을 깨닫는 기쁨의 때라고 고백했는데 다시 그 비결을 고백합니다.
기도자는 스스로를 ‘곤고한 자’로 표현하며 자신의 말을 듣는 공동체를 ‘하나님을
찾는 이들’로 부르면서 그들의 곤고한 마음이 하나님의 임재 경험을 통해서 
다시 생기가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고난은 달갑지 않지만 옵니다.  그럴 때 자기 의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겸손이요 그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겸손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의 기도를 절대로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디든 계시지만 환경이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합니다.  고난 
중에서도 겸손히 하나님을 찾아 그분의 임재를 체험하고 믿음을 확고히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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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5)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If only for this life
we have hope in Christ,
we are to be pitied more than all men.
 
‘부활장’이라고 불리는 고전 15장에서 사도 바울은 성도의 부활을 부인하는 교회의
어떤 사람들에게 부활이 확실하게 있음을 선언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확실한만큼 성도의 부활도 확실히 있으니 믿고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부활이
없다면 믿음도 헛되고 삶에 소망도 없습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은 사람이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면
그리고 바라는 것이 이 세상의 죄용서 받는 것뿐이라면 모든 사람 중에서 가장
어리석고 불쌍한 사람입니다.  또 성도가 이 세상에서 주님을 섬기고 그분을 전하며
훈련과 고난도 받는데 죽음 이후의 삶도 없고 부활이 없다면 모든 것이 헛됩니다.
 
그렇지만 죽음 이후에는 심판이 있고 영생과 영벌이 분명히 있기에 거짓 교리에
흔들리지 말고 부활 때 하나님 아버지와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서도록 세상
것에 탐닉하지 말고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말세에 
깨어있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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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24) 주일입니다.

오늘은 9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결실의 계절이요 천고마비의 계절에 온전한 예배를 드림으로
영적인 열매를 더 아름답게 맺어가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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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3)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A man finds joy in giving an apt reply–
and how good is a timely word!
 
지혜로운 사람의 올바른 언어생활에 대한 말씀으로 듣는 것과 말하는 것에
강조점을 둡니다.  우선은 생각과 계획 단계부터 동료들과 의논하고 선배들과
상담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지혜로 우선은 잘 들어야 하며 그 다음에는 합당한
말을 해야 합니다.  결국 듣는 것이든 말 하는 것이든 올바른 말이 기쁨을
준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듣고 말하는 것을 잘 하는 지혜자가 될 수 있는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에서 옵니다.  그런 사람은 이 세상 사람들의 잣대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평가를 두려워하기에 매 순간 그분의
뜻을 추구하기에 말을 조심할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그분의 말씀을 먼저 생각하고
나눕니다.
 
지식적으로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더 
알아 가는 것이 삶의 기쁨이요 의롭고 지혜로운 삶이기에 어떤 일을 하든 어떤 모임에
있든 잘 들어주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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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2)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0:15)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Gold  there is, and rubies in abundance,
but lips that speak knowledge are a rare jewel.
 
지혜의 가치를 강조하는 잠언으로 입술에 담은 지식이 중요함을 말합니다.
입술에 담은 지식은 ‘말’로 세상의 어떤 보물보다 가치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 지혜로운 입의 가치는 18절에서 경영과 지략으로 드러납니다.  
언어는 마음에 담겨 있는 것을 표현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지혜로운 입술을
가진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지식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을 할 때는 그런 지혜자의 충고와 조언을 들어야 합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말은 종종 씨앗으로 비유가 됩니다.  그러니 어떤
종류의 말을 뿌리느냐에 따라 복된 열매를 맺기도 하고 파멸의 열매를 거두기도
합니다. 심지어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려있다고 할 만큼 (18:21) 강력하기에
말을 아끼고 지혜로운 말을 하며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나오기에 마음을 먼저 깨끗하게 하도록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으로 가득히 채워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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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1)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2: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For whoever does the will of my Father in heaven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예수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고 계실 때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왔습니다.
이유는 예수님이 미쳤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막 3:21)  그들에 대해 예수님은
놀라운 답을 주셨는데 누가 진정한 가족인지에 대해 정의해 주셨는데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하고 있던 일, 소유, 그리고 가족들을
버리고 따랐습니다.  그것이 제자도요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입니다.
그렇다고 육신의 가족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혈통으로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그분의 자녀가 되고 그런 자들이 형제요 자매가 되는 새로운 가족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의 일원이 되었지만 주님을 닮은 흔적이 없고 여전하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간다면 참된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진정한 주님의 가족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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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0)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16: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Do not pervert justice or show partiality.  
Do not accept a bribe,
for a bribe blinds the eyes of the wise
and twists the words of the righteous.
 
약속의 땅을 향해 40년을 고생하며 바로 눈앞에 보이는 곳까지 왔지만 자신은
못 들어간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모세는 과거를 돌아보며 약속의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에게 중요한 말씀을 전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그곳에서 세워야
할 사법제도 입니다.
 
그런 리더십 위치에 있는 사람은 공정하게 재판해야 하는데 해서는 안 되는 행위가
있음을 선언합니다.  재판을 굽게 해서는 안 되고, 얼굴을 보아서도 안 되고, 
뇌물을 취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해서 옳바른
결정을 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잘못 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합니다.  그러기에 리더는 공정해야
하고 공의로워야 합니다.  누구든지 탐욕에 사로잡혀 왜곡하고 협박하고 불의한
결정을 내리면 억울한 사람들이 생길 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병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시기에 그리스도인도 공의를 추구해서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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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9)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1: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Indeed, he who watches over Israel
will neither slumber nor sleep.
 
이 시는 두 사람 이상이 주고받는 대화체로 된 노래로 ‘순례를 위한 노래’ 혹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주인공은 제사장이나 종교 지도자가 아닐까
추측을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들이 누구든 가르치려고 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례자가 깨달은 사실은 언제 어디서나 피조물의
수호자요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동행입니다.
 
순례자는 앞으로의 여정에 어떤 일을 만나고 겪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어디서든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며 지켜 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분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다는 표현은 그만큼 항상 늘 지켜보시고 계심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파수꾼이나 보초는 잠깐 졸 수 있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지킴에 있어
절대로 다른 데로 눈을 돌리지 않으시고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러니 인생 여정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사람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분의 도우심으로 승리하는 자녀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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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8)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6: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For you, O LORD, have delivered my soul from death,
my eyes from tears, my feet from stumbling,
 
이 시편은 찬양시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드리는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기도자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사랑과 믿음으로 요약합니다.  그는 고난의 상황을
맞닥뜨렸다가 구원을 받은 적이 있기에 감사와 서원을 드리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망에서 건지셨으며 그의 눈에서 눈물을 거둬주셨고 그의 발을 
넘어짐에서 건져주셨기에 자신이 생명을 얻어 살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분은 늘 자신의 백성을
지켜보시다가 때가 되면 건져주십니다.  그러니 믿음의 사람은 죽을 것 같은 상황을
만나더라도 슬퍼하거나 좌절하거나 삶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 눈을 들어 그분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당장 뭔가 달라지지는 않더라도 소망이
생기며 평안을 경험합니다.  그런 모습이 사랑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표현입니다.
고난 중에서도 눈을 들어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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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17) 주일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좋은 계절에 다시 주일을 맞습니다.
세상 곳곳에서 예측할 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는
여러 좋지 않은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지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알고
깨어서 준비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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