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12) 말씀 묵상 (열왕기상/1 Kings 9: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The LORD said to him:
‘I have heard the prayer and plea you have made before me;
I have consecrated this temple, which you have built,
by putting my Name there forever.
My eyes and my heart will always be there.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를 진심으로 드려야 할 이유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어떤 기도와 간구든 소홀히 듣지 않으시고 진지하게 새겨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로몬이 지어 헌당한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성전의 거룩성은 백성들이 모여 행하는 종교 의식이나 예배당의 화려함에 기인하지
않고,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사 당신의 이름을 그곳에 두시고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에 기인합니다.
 
솔로몬 성전이 하나님을 만나는 처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성전이 하나님의 계시대로
이루어졌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둘 만한 집으로 구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찾고, 그 뜻에 합당하게 행하는 자와 늘 함께 하시며, 또한 그의 기도를 들으실
뿐만 아니라 도와주십니다.  그분이 즉각 응답하시도록 먼저 우리 자신을 구별하고
그분과 관계부터 바르게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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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11)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온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예배 드리는 날입니다.
여전히 극복해야 할 여러 문제들이 산재애 있지만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마음에 평안을 얻을 뿐만 아니라 이길 수 있는 권능도 덧입어
이기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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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0) 말씀 묵상 (열왕기상/1 Kings 8: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시니이다
then hear from heaven, your dwelling place.
Forgive and act; deal with each man according to all he does,
since you know his heart (for you alone know the hearts of all men),
 
솔로몬은 비록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실 처소로서의 성전을 봉헌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진정한 거처는 ‘하늘’이라고 거듭 밝힙니다.  즉 솔로몬 성전이
하나님의 진정한 처소일 수는 없으며, 다만 하나님께서는 언약에 의해 당신의 백성을
만나실 장소로서 땅 위에 그곳을 지정하셨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하늘에 계신다는 말 속에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이 내포되어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인간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감찰하고 계신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치밀하신 통찰력은 경건한 자의 간구에 응답하시고, 패역한
자들에게는 진노의 심판으로 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샅샅이 아십니다.  마음은 우리의 정서적 영역만 아니라, 전
인격적 핵심을 가리킵니다.  여기로부터 우리의 정서, 지식, 의지와 활동이 일어나고 또한 
외적인 활동까지도 포함이 됩니다.  이 마음을 다 아시는 분 앞에서 겸손히 합당한
기도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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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9) 말씀 묵상 (열왕기상/1 Kings 8:29)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May your eyes be open toward this temple night and day,
this place of which you said, ‘My name shall be there.’
so that you will hear the prayer your servant prays toward this place.
 
솔로몬이 성전에서, 성전을 향하여 기도를 드리는 근거가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전 자체의 가치 때문이 아니라 ‘주의 눈이 주야로’ 성전을 향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전은 그곳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와, 그곳을 향한 인간의 기도를 만나게
해주는 장소입니다.
 
성전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만드는 것은 화려한 외형 건물이 아니라, 그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이 걸려 있는 곳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어떤 장소에도 자신을 제한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에서 특별한 방법으로 자신을 자비롭게 드러내십니다.
 
성전의 핵심적인 특성 및 기능은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도하는 곳’입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구약시대의 성전과는 다르지만 역시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곳입니다.
그러니 와서 기도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교회에 와서 기도해야 되는 것은 아니고
어디서든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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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8) 말씀 묵상 (열왕기상/1 Kings 8:28)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Yet give attention to your servant’s prayer
and his plea for mercy, O LORD my God,.
Hear the cry and the prayer that your servant is praying
in your presence this day.
 
이 구절은 솔로몬이 그의 백성들을 위해 기도드리는 장면입니다.
그의 기도와 간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 주시도록
그들 ‘대신’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의미에서 중보기도의 모범적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도는 성전 안에서, 그리고 성전을 향해 하게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과 성전을 향해 
드리는 기도는 유대인들의 경건함을 실천하는 기준이 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신 것도 그런 연유에서 나온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경건한 유대인들은 기도할 때에 예루살렘 쪽을 향해 기도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은 어떤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어느 때든지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됩니다.  그러면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들이시고 응답하십니다.  우연은 없기에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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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7) 말씀 묵상 (열왕기상/1 Kings 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I will do what you have asked,
I will give you a wise and discerning heart,
so that there will never have been anyone like you,
nor will there ever be.
 
하나님은 솔로몬이 구한 대로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총명한 마음’이란 말에는 옳고 그른 것과 지혜롭고 어리석은 것을 분별하고 선택할
수 있는 마음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지혜는 무엇보다 삶의 기술을 뜻합니다.
 
진정한 지혜는 지능이 뛰어난 것을 의미한다기 보다는,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그런 선물을
주심으로, 그를 모든 백성보다 뛰어난,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귀 기울여 듣는 마음이 없이는 참된 지혜를 가질 수 없습니다.
성도들 역시 솔로몬처럼 하나님 앞에서 듣는 마음을 가지고 지혜롭게 살아감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신 수많은 하나님의 약속들이 우리 삶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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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6) 말씀 묵상 (열왕기상/1 Kings 3: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So God said to him,
‘Since you have asked for this and not for long life
or wealth for yourself, nor have asked for the death of you enemies
but for discernment in administering justice.
 
솔로몬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것은 왕으로서 장수와 번영과 평화와 견고한 왕권 같은 개인적인 것들을 구할 수도
있었겠지만, 솔로몬은 ‘지혜로운 마음’ 즉 ‘듣는 마음’을 구한 것입니다.
 
솔로몬의 기도가 응답된 이유는 그가 자신의 평안함을 위하여 구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지혜를 구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지혜를
구할 때가 많은데 혹시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고 싶은 욕망에서 이기적인
지혜를 구하지는 않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떄, 우리
기도는 하나님을 기쁫게 할 수 있으며,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를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더 풍성하게 응답해 주십니다.  결국, 우리의 기도가 구한대로
응답받기 위해서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 찾기를 위해 수고하는 일상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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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5) 말씀 묵상 (열왕기상/1 Kings 3: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At Gibeon the LORD appeared to Solomon during the night in a dream,
and God said, ‘Ask for whatever you want me to give you.’
 
솔로몬의 예배에 대한 반응으로 하나님이 그의 꿈에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는 놀라운 제안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저 평범한 꿈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과 솔로몬은 대화를 나누었고, 하나님은 그에게 ‘계시’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관대하심을 보여주시는 표시로 백지수표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에게는 그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결정해야 하는 하나의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권 유지와 통치를 위해 무엇을 구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솔로몬의 강렬한 헌신인 일천 번제에 이어 발생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희생 제물을 기쁘게 받으셨음을 의미하며,
솔로몬에게는 하나님의 뜻에 부합될 정당한 간구를 드릴 만반의 준비가 갖추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선순위가 바르게 되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응답하십니다.
그저 필요만 구할 것이 아니라 관계부터 바르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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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4) 주일입니다.

오늘은 추수의 계절, 9월 첫 주일입니다.
여러 어려움들이 눈앞에 있지만
온 마음을 다해 간절히 드리는 예배를 통해
현실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덧입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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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3)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Is any one of you trouble?  He should pray.
Is anyone happy?  Let him sing songs of praise.
 
고난을 대하는 반응은 다양합니다.
어떤 이는 걱정하고, 어떤 이는 자기에게 어려움을 안겨준 사람을 향해 복수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속으로 분노하는 이가 있고, 불평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도는 고난에 대한 올바른 반응은 기도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다행히도 행복하다면 찬송을 부르면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찬송은 하나님을 향하고 있기에, 그것은 또 다른 형태의 기도입니다.  시편을 읊조리든지,
하나님의 성품이나 그분을 향한 우리의 반응을 삷의 자리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노래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기도는 단순히 고난 속에서 구원해 달라는 기도 보다는,
오히려 현실의 어려움과 고난을 오래 참을 수 있고 잘 견딜 수 있는 힘을 달라는 
기도를 드리는 편이 성숙하고 훨씬 영적으로 힘이 있는 기도일 수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 그 의미를 주님께 물으며 더 가까이 가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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