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20)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3: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서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Do not forget to entertain strangers,
for by doing some people have entertained angels without knowing it.
 
13장은 권면의 장으로 히브리서 전체를 마무리 합니다.  마무리 장인 것만큼
전체 내용을 요약 정리하면서 독자 공동체에 필요한 권면의 메시지로 ‘하나님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상속자임과 동시에
형제 자매가 되니 단순한 동료가 아니라 가족으로 받아들이라고 하면서
천사들을 대접한 아브라함을 소환합니다. (창 18장)
 
형제 대접은 ‘우리 중 하나’를 대접하는 것이고 손님 대접은 ‘다른 사람을 대접하는
것’이지만 결국 저자의 권면은 단지 교회의 지체들만 대접할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속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손을 내밀고 삶의 자리를 내어주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네 이웃을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과
(레 19;18) 일치하고 예수님의 율법 요약과도 같습니다. (마 22:35-40)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가정을 열고 지갑을 열어
사랑으로 대접하기를 힘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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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9)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5: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not lording it over those entrusted to you,
but being examples to the flock.
 
사도는 장로들 즉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교훈의 말씀을 전하면서 세 가지를 권면합니댜.
1. 억지로 양 떼를 목양하지 말고 기쁨으로 하라.
2. 탐욕이나 더러운 이득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꺼이 하라.
3. 회중에게 본이 되어야 하고 지위를 주장하지 말라.
여기서 ‘주장하다’는 말은 ‘권력을 마음대로 부리다, 임의로 주관하다, 점유하다’는
의미로 양 무리를 치는 일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줍니다.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은 모든 일에 있어서 본을 보여 주셨고 그와 같이 하라고
제자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사도는 주님의 가르침과 똑같이 교회 리더들에게 
권면합니다.  양 떼는 주님께서 그들의 몫으로 맡겨진 자들이지 자기 소유가 아니니
자기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되고 본이 되어야 그들이 잘 따라오며 꼴을 먹고 살이 찝니다.
 
교회 영적인 리더가 되는 것은 결코 감투를 쓰고 목에 힘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섬기는 사람임을 알고 본이 되기를 힘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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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8)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8: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And those he predestined, he also called;
those he called, he also justified;
those he justified, he also glorified.
 
다른 사람들은 잘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약하고 쉽게 흔들리는
자임을 잘 압니다.  그러기에 과연 십자가를 지는 험난한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다행이도 우리가 혼자 그 길을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성령님을 함께 하시게
하셨습니다.  때로 그분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만 한 번 내주하신
그분은 우리가 믿음을 버리지 않는 한 결코 떠나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이니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믿음으로 의롭다 불러주셨습니다.
이것이 칭의이고 그 믿음의 마지막 단계가 바로 영화인데 언젠가 육신의 장막을
벗고 그분 앞에 서는 그때입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오르락내리락 하는 성화의
과정을 겪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실행하시기에 틀림없이 구원의
완성에 도달하게 하시니 늘 믿음 안에 거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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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7)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3: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for she is more profitable than silver 
and yields better returns than gold.
 
지혜자는 지혜의 가치를 세상에서 값진 보물인 금은보다 낫다고 확언합니다.
은은 당시 최고의 효용 가치를 지니고 있었고 금은 어디를 가든 최고의 교환가를
누렸습니다.  지혜가 그런 귀금속보다 낫다는 것은 그것을 얻는 자가 부해지는데
도움을 준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지혜는 어디서부터 오는가?  바로 지혜의 근원이
하나님이라고 반복해서 강조하면서 그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바로 지혜의
시작이라고 선언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에게 자신을 경외하면 지혜를 주십니다.
그러니 그 지혜의 가치를 알고 귀히 여겨야 하며 또한 바르게 사용해야 자신도
부해질 뿐만 아니라 더불어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끼쳐 함께 잘 되게 합니다.
 
행복의 조건은 장수, 재물, 인기, 건강, 명예와 같은 것들이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얻는 지혜이고 그 지혜를 추구하면 세상적인 행복의 조건은 따라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경외하여 지혜를 얻고 가치있고 풍성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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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6) 말씀 묵상 (디모데후서/2 Timothy 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The Lord will rescue me from every evil attack
and will bring me safely to his heavenly kingdom.
To him be glory for ever and  ever, Amen.
 
사도 바울은 그의 마지막 편지의 마지막 부분에서 어려웠던 복음 사역을’
회고하면서 감옥에 갇혀 외로이 죽음을 기다리면서도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때가 다했음을 알고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주께서 모든 악행으로부터 자신을 구하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건져냈다는
표현은 위험으로부터 건져 안전하게 한다는 말입니다.
 
사도가 복음 사역을 할 때 대적들이 많았습니다.  유대교를 따르는 동족들과
우상을 섬겼던 이방인들이 그들입니다.  그들은 복음 때문에 손해를 입자 방해하고
고발까지 했지만 사도는 그들을 원망하는 대신 행한대로 갚아주실 주님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가서 뵙게 될 주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늘 은혜를 깨닫고 체험하며 지냈던 그의 멋진 마무리 고백이 언젠가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라며 끝까지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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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15) 주일입니다.

오늘은 구별하신 거룩한 주일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기근과 분쟁과 홍수와 전염병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예배 가운데 드리는 찬양과 기도와 또한 주시는 말씀 속에서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알고 
자신에게 주신 십자가를 지고 끝까지 가겠다는 결단의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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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4)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4: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A patient man has great understanding,
but a quick-tempered man displays folly.
 
지혜자는 지혜를 왕의 통치에 적용하면서 노하기를 더디할 때와 마음이 급할
때의 결과를 말합니다.  노하기를 더디한다는 것은 인내함도 있지만 신중함과
연결이 됩니다.  한 나라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신중함이 없이
결정을 내린다면 엄청난 후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덧붙여 지헤자는 조급함이
어리석은 자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왕은 백성들에게 불이익이나 불편함이
없이 평안과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매사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앞으로 왕이 세워지면 아내와 금은과 병거는 많이 두지
말고 대신 율법을 곁에 두고 직접 쓰면서 알고 행하기를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결국 힘이나 재력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신 17:14-20)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일에 적용하며 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왕같은 제사장으로
그분을 경외하고 따르는 리더가 되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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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3)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1 Timothy 4:4)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For everything God created is good,
and nothing is to be rejected if it is received with thanksgiving.
 
사도 바울은 교회 공동체의 본질 가운데 하나를 경건이라고 선언한 다음 그 
본질을 흔드는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을 경고합니다.
그들은 거짓말하는 자들이요 양심에 화인 맞은 즉 양심이 불에 타 형상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불의한 자들로 그들은 구체적으로 혼인을
금지하고 음식을 절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사도는 음식물이 하나님의 
창조물이기에 감사하고 받으면 버릴 것이 없음을 교훈했습니다.
 
‘버릴 것이 없다’는 말은 수동태로 그 기준을 하나님께서 정하신다는 것으로
그분이 보시기에 좋았던 피조물을 나쁘게 보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것은 말씀과 기도로 거룩케 되는바 그것이 바로 경건입니다.
그런 본질을 왜곡하고 결혼을 금하고 음식도 자제함이 거룩해진다는 가르침은
거짓으로 이런 금욕주의는 헬라 철학에 뿌리를 둡니다.
그런 거짓 가르침은 배격하고 대신 거룩케 하는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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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2)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In your anger do not sin:
Do not let the sun go down while you are still angry.
 
바울은 성도에게 새사람의 신분에 걸맞은 언어생활을 하도록 교훈한 후에.
분을 내어도 분을 품지 말 것을 명령합니다.  왜냐하면 분노로 인해 마귀에게
틈을 주고 죄를 짓게 되기 때문입니다.  분을 내는 것 자체가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의로운 분노가 있고 예수님께서도 불의를 보시고 분을 내셨습니다.
 
그러나 분을 품는 것은 마귀가 기회를 노리고 죄를 짓도록 만드는 올무가 될 수 
있기에 시간의 한계를 지정해 놓았습니다.  그러니 이 시간의 한계를 넘어서면
죄가 되는 것이고 마귀에게 틈을 주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회와 사람에 대한 불만을 품고 분노하며 살아갑니다.
겉으로는 웃지만 속은 미움으로 인격과 인간관계는 물론 신앙에서도 병들어서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마귀는 그것을 노리기에 분노가 심령에 자리를
잡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일단 마음에 쓴뿌리가 생기면 없에기가 쉽지
않기에 배려하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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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1)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8:9)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It is better to take refuge in the LORD
than to trust in man.
 
저자는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다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고관을 (통치자) 지적합니다.  여기서 사용된 단어는 귀족이나 재력을 갖춘 사람들을
칭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볼 때 그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이기에
그들을 신뢰하고 의지하려고 하지만 그것은 그들 생각대로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없기에 하나님께 피하라고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힘 있고 재력이 있는 사람들을 찾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뇌물을
주어 공정하고 공의롭지 못한 불법을 행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불평과 불신이
난무하여 사회의 기강이 무너집니다.  
 
반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 당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느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주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공의로우신 분임을 믿고 의지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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