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28) 말씀 묵상 (시편/Psalms 9: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Those who know your name trust in you,
for you, LORD, have never forsaken those who seek you.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것’은 그분을 ‘의지하고’ ‘찾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가집니다.
즉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것은 그분의 영광과 능력을 아는 것을 의미하기에, 그는 하나님을
제대로 경험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주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 뜻대로 산다는 것입니다.
온 세상의 재판장이신 주님은 당신을 신뢰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를 영원히 보호하십니다.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보다 더 안전한 곳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이름을 바로 알기 위해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항상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더욱 깊이 알아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 얼마나 시간을 투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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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7) 말씀 묵상 (시편/Psalms 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What is man that you are mindful of him,
the son of man that you care for him?
 
밤하늘에 보이는 천체에 비해 인간은 참으로 작고 보잘 것 없는 존재입니다.  하물며
온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위치는 너무도 보잘 것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인간이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에 시인은
크게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사람을 생각하신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인생을 염려해 주시고 기억해 주셨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인생을 만물 중의 으뜸으로 창조해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그분과 비교할 때, 너무나 미약한 존재인 인간들을 향한 사랑의
관심에서 드러납니다.
 
사실 우리는 죄를 지을 뿐 아니라 유한한 피조세계에 존재하는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기억하시고 돌보아 주십니다.  이것은 
믿음으로만 이해할 수 있는 은혜입니다.  우리는 그런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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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6) 말씀 묵상 (시편/Psalms 6: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Be merciful to me, LORD, for I am faint.
O LORD, heal me, for my bones are in agony.
 
시인은 하나님의 고통스러운 징계로부터 자신을 건져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죄와 질병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죄로 인해 질병을 징계로 받음)
그는 현재 육체적으로 너무나 쇠약해서 에너지와 추진력과 욕망의 상실에 시달리며
기력이 쇠진할 대로 쇠진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통을 자신이 받아 마땅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시인은 정의가
아니라 긍휼하심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현재 비참한 상태에서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의 구원과 따뜻한 긍휼을 구합니다.  여기 ‘뼈’라는 단어는 그의 내적인 혼란을
표현하는 시적 방식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가 처한 어려운 상황과 고통을 도저히 이겨낼 자신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뼈’가 떨릴 정도로…그 때 우리는 무작정 해결해 달라고 부르짖을 것이 아니라, 시인처럼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히 여기심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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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5) 말씀 묵상 (시편/Psalms 5: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Surely, LORD, you bless the righteous;
you surround them with your favor as with a shield.
 
‘의인’이란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의지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해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일치되게 사는 자를 말합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런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은혜로 그를 보호하실 것입니다.
 
여기서 방패는 온몸을 다 방어할 수 있는 길고 큰 방패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처럼 인간의 모든 면을 감싸주고 보호해 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래서 대적들의 거짓, 
오만, 저주, 중상모략, 권모술수, 물리적 공격 등을 다 막아 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을 한없이 작고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느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과 사정을 아시고 우리를 사랑 어린 눈으로 꼼꼼히 살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인에서 의인으로 여겨집니다.  이 사실을 믿고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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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4) 말씀 묵상 (시편/Psalms 5: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But let all who take refuge in you be glad;
let them ever sing for joy. Spread your protection over them,
that those who love your name may rejoice in you.
 
시인은 목동 시절 맹수들의 위협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서 자신과 양떼를 맹수의
발톱에서 보호해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또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의 칼에서 그를 지켜
주셨으며, 사울왕에게 추격을 당할 때도 그때마다 보호해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그런 후, 시인은 의인들에게 기뻐하라고 선포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 피하는 자를
주님이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주님께 복을 받으며, 원수가 공격할 때 주님의
호위를 받습니다.  지금 당장은 고난 중에 있더라도 의인은 결국 주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당하는 성도들이 피할 유일한 피난처이십니다.  그러기에 악인들의
공격이 심할 때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인과 악인을 미워하시고,
당신께 피하는 자들을 기뻐하시는 분임을 잊지 마십시다.  하나님께 피하고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보호하사 구원의 햇살을 항상 비출 것입니다.
주저하거나 미루지말고 당장 그분께 구원을 요청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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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23) 주일입니다.

오늘은 가던 길을 멈추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며 새롭게 거듭나는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를 드림으로 
긍휼하심을 얻고 성령 하나님의 충만을 받아
험난하고 유혹이 많은 세상을 능히 이길 수 있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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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2) 말씀 묵상 (시편/Psalms 5: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But I, by your great mercy, will come into your house;
in reverence will I bow down toward your holy temple.
 
시인이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주의 집’과 ‘성전’을 향하여 예배한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보호와 임재를 향해 나아간다는 표현입니다.  그런 그의 행동의 특징 두 가지는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와 ‘주를 경외함으로’가 그것입니다.  그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의 ‘헤세드(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하나님 ‘경외’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당연히 ‘경외’하게 되어 있고,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면 반드시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을 신앙 생활하는 성도들이 과연 성전을 (꼭 보이는 교회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함)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예배에 나아갈 때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얼마나 의식하며 나아가고 있는지를 스스로 살펴보게 만드는 구절입니다.
매일 삶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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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1) 말씀 묵상 (시편/Psalms 5: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Listen to my cry for help, my King and my God,
for to you I pray.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자 통치자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것은 자신의 전부를 내어 드리고, 하나님이
자신을 온전히 다스려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자가 
진정으로 참된 신앙인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까지 헤아려 주십니다.
그런 면에서 다윗은 대충 기도하지 않고, 마음을 가다듬고 정리하여 기도를 올렸습니다.
마치 제사 드릴 때 온 정성을 다해 성물을 정리하듯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한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은 성도의 일이고, 기도한 성도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성도는 이 사실을 확신하고 기도하면 됩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온전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런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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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0) 말씀 묵상 (시편/Psalms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I will not fear
the tens of thousands drawn up against me on every side.
 
이런 기도는 기도자가 하나님께로 부터의 응답을 경험한 자로서 고백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는 지금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래서 자신을 붙드셨기
때문에, 만약 천만인이 자신을 에워싸도 결코 두렵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 있게
읊조리는 것입니다.
 
다윗이 믿은 하나님은 멀찌감치 떨어져 계신 분이 아니라 그를 위기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일어나 싸우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성도가 위기 중에 붙잡아야 할 믿음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사탄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우리 상황에 개입하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요즘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전쟁 같다’고 합니다.  전쟁과 같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마다, 성도는 전쟁의 용사이시며,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분께 기도하고 찬양하여 우리 삶을 소용돌이 가운데서도 승리로 이끌어
주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체험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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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9) 말씀 묵상 (시편/Psalms 3: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To the LORD I cry aloud,
and he answers me from his holy hill.
 
이 구절은, 자신이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이 응답하셨고, 지금도 응답하고 계시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응답은 하나님이
왕을 세우신 곳 즉 하나님이 이 땅의 시온에 계시면서 거주하시는 성산에서 백성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십니다.
 
기도자는 하나님이 그의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은 상황, 가장 고통스러운 상황,  그리고 우리를 짓누르듯
엄습하는 무거운 낭패감이 몰려올 때에도,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다면, 그분께서
반드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는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인생의 위기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곤 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지혜를 동원해 위기에서 벗어나 보려고 하거나, 도와 줄 사람을 찾아가
하소연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해결책을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고,
그분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함을 잊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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