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9) 말씀 묵상 (신명기 6장5절, Deuteronomy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이 구절은 이스라엘 교육의 가장 핵심인 쉐마 (들으라)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전 세계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것은 그들의 유전인자가 좋아서가 아니라
다른 교육 방법에 있는데 이것이 바로 교육의 핵심입니다.
 
여기서 ‘마음’에 해당하는 원어 ‘레밥’은 지, 정, 의를 포함하는 인간의 내적, 정신적 본질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뜻’에 해당하는 ‘네페쉬’는 영혼, 생명, 호흡 등으로 번역되는데
여기서는 육체와 정신 전체를 포함한 전인격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힘’은 (메오드) 육체적, 정신적 활동력 및 모든 능력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여기서의
실제 의미는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전적인 헌신과 사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 마음에 두 주인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편을 사랑하다보면 자연히 다른 한편은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 능력의
한계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다른 곳에 마음을 분산시키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마음 중심에 모셔
그분만을 경외해야 합니다.  
율법을 묵상하고 지킨 시편 기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온전히 말씀을 지켜 살므로 풍성한 복을 누리는 자녀가 되십니다.  
그리고 그 생명의 말씀을 자녀에게 가르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