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7) 말씀 묵상 (하박국/Habakkuk 3: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 (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에 세계에 가득하도다
God came from Teman,
the Holy One from mount Paran. Selah
His glory covered the heavens and his praise filled the earth.
 
하나님께서 패악한 이스라엘을 이방인 바벨론의 손을 빌어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에 따지듯이 질문했던 하박국에게 비록 그들의 손을 빌어서 심판하시지만
그들 또한 반드시 망할 것이며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을 들은
선지자는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실 것을 구한 다음 본격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시작합니다.
 
선지자는 환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전쟁에 능하신 용사의 모습으로
악인을 징벌하러 이 땅에 강림하시는 것입니다.  동시에 영광과 찬송이 가득함을
보았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 범죄한 동족에게 임할 그분의 진노가 큰 고통이었지만 그것만이
동족이 새롭게 되는 것을 알기에 피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속히 이루어
주실 것을 구합니다.  이것이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믿음입니다.  다가온 그분의 심판과 재앙을 개인의 감정으로 낙심하고
원망할 것이 아니라 그분의 결정이 옳음을 알고 긍휼을 구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