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4) 말씀 묵상 (사무엘하/2 Samuel 7: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Now be pleased to bless the house of your servant,
that it may continue forever in your sight;
for you, O Sovereign LORD, have spoken,
and with your blessing the house of your servant will be blessed forever.
 
다윗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지만 공식적으로 왕위에 오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울왕의 위협과 블레셋으로 망명.  그렇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았고 선지자 나단을 통해 영원한 왕조를 다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이 약속에 대해 다윗은 감사와 간구로 응답합니다.  왕이 된 것만 해도 큰 은혜를
입었는데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 즉 그의 왕조를 영원케 하신다니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고백하면서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복을 놓치지 않겠다는
결단이라고 봅니다.  그저 때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에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결단입니다.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도구입니다.  의심은 금물이고 기도는 그분의 약속과 믿음에 근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자신의 삶 속에서 성취되기를 간구하며 의로운 도구로
쓰임 받으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