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29) 말씀 묵상 (베드로후서/2 Peter 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게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But grow in the grace
and knowledge of our Lord and Savior Jesus Christ.
To him be glory both now and forever.
 
사도는 서신의 마지막 절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곧 영적 이해력이 우리의 
영적인 삶을 자라게 한다고 교훈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기며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인간적인 지혜나 힘을 축적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안’ 덕분입니다.
 
종말을 대비하는 자세, 즉 주님의 날을 기다리는 최고의 자세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달아 알고, 또한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에 근거한 건전한 지식이 우리의 삶을 지배할 때, 우리는 미혹이 많은 이
세상에서도 성결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종말의 때인 지금, 혼돈하는 이 세상에서 잘못된 신앙 지식은 오히려 성도들을 혼돈에
빠지게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도 큰 장애가 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먼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질 뿐만 아니라 성숙하도록 자라가는
삶을 추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