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24) 말씀 묵상 (출애굽기 33장3절, Exodus 33: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Go up to the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But I will not go with you, because you are a stiff-necked people
and I might destroy you on the way.’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긴 죄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특권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가시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은 그들 가운데 임재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이것은 그들에게 내리기로 작정하신 징벌입니다.  그렇다면 성막도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거하시고 그들과 교제하시기 위한 곳입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영광을 잃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 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그들을 진멸할까 염려하시는 즉 이스라엘을 보존하시려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우리의 삶은 고아와 같은 처지가 될 뿐입니다.
하나님보다 그분이 주시는 물질과 복을 더 사랑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더 사랑합니까?  하나님 자체입니까 아니면 그분이 주시는 복입니까?
그분과의 관계가 깨어지면 모든 것이 끝이 납니다.  복은 따라오는 부산물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