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23)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
 
여기 사용된 ‘염려’는 ‘다른 방향으로 끌린다, 나뉘거나 산만해지다’란 의미를 가집니다.
즉 우리가 염려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그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의를 흐뜨리게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도록 자꾸 다른 방향으로 우리를 잡아당깁니다.
 
사도가 이런 권면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당시 교회가 마주하고 있었던 여러 위험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외부의 악한 자들로부터 받는 핍박 뿐만 아니라, 내면에 있는 여러 가지 걱정이나
고민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능하신 손을 믿는 사람만이 모든 염려를
맡길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어떤 염려든 모두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내면의 걱정과 외부로부터 오는 위험을 다 맡길 때만이 평강을 
소유하게 됩니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자신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십시다.